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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고 주간지 오바마 박근혜 지지 옳은지 의문 표시

미 최고 주간지 오바마 박근혜 지지 옳은지 의문 표시
-더 네이션, ‘독재자의 딸 노동자들 탄압’ 맹비난
-오는 12월 5일 ‘2차 민중총궐기’ 임계점 될 수도

외신들의 박근혜 정권 비판 보도가 아버지 박정희와 광주 학살자 전두환 이후 최고조를 이루고 있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BBC, 파이낸셜타임스, 아사히신문. 디플로마트 등 세계 언론을 대표하는 유수의 언론들이 일제히 박근혜 정권의 독재와 폭압적인 시민탄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 최초의 주간지 ‘더 네이션(The Nation)’이 기사 제목에서부터 박근혜를 ‘독재자의 딸’로 표현하며 노동자와 시민들을 탄압하고 독재정치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더 네이션’은 미국의 박근혜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가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해 우회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외신들이 일제히 이처럼 비판과 염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일은 드문 경우로 재갈이 물린 국내 언론보다 외신들이 먼저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보면 외신들의 이 같은 대대적인 비판적 보도는 정권의 정통성 위기로 이어졌으며 이는 곧 독재정권의 위기와 한국의 민주주의 열망에 대한 응원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권의 민주주의와 상식을 역행하는 독재적 통치와 한국 민중들의 저항이 정면으로 부딪치고 있는 것을 외신들이 가감 없이 보도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의 박근혜 정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광범위하게 표출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더 네이션’은 1일 Tim Shorrock 기자가 쓴 ‘In South Korea, a Dictator’s Daughter Cracks Down on Labor-한국, 독재자의 딸이 노동자를 탄압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백남기 씨가 쓰러진 지난 14일 민중 총궐기 대회 시 한국 경찰이 물대포를 쏘는 사진을 올린 뒤 박근혜 정권에서 자행되고 있는 광범위한 독재 행위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는 독재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새누리란 이름의 집권당인 “신 개척자” 정당이 점점 더 독재적인 정책을 펴는 것에 반대하는 노동자와 시민 단체를 탄압하고 있다고 한국의 상황을 전한 뒤 이번 주말에 열리는 범국민행동에서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특히 이 신문은 박근혜가 시위대들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해야 한다며 IS를 예로 들며 테러리스트들과 동일시했다고 전하며 지난 10월 박근혜의 미국 방문 시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지원에 있어 미국은 “결코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 점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 내에서, 박 대통령의 행동들은 1961년에 권력을 장악하고 1979년에 한국 CIA의 부장에 의해 암살당할 때까지 철권으로 통치했던 그녀의 아버지인 박정희 장군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주었다’고 전한 이 기사는 박정희에 이어 유혈쿠데타로 등장한 전두환이 광주 민주화 항쟁을 <미국의 도움으로 진압한 후>라고 지적해 현재 미국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박근혜에 대한 지지가 과연 옳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 신문은 박근혜 정권 이후 노동탄압과 노동자들의 해고를 용이하게 하는 소위 노동유연성이라는 이름의 노동법 개혁안의 정체에 대해 소개하며 박근혜 정권의 노동탄압에 대한 국제적인 비난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 기사는 ‘민주노총이 대통령이 추진 중인 노동개혁안, 즉 족벌 경영 대기업들이 노동자들을 더 쉽게 해고해서 한국과 외국의 회사들에 “유연성”을 제공하게 될 노동개혁안에 대한 저항을 조직해왔다’며 ‘한국의 산업체에서 “비정규직” 시간제 노동자들의 수를 급격히 늘리고 (산업화한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 중 하나로 노동력의 20%), 또한 공기업과 사기업들이 노조와 상의 없이 노동 조건을 일방적으로 바꾸도록 허용하는 것’이 이 법의 주요목표라고 폭로했다.

“한국은 노동조합의 권익에 있어서 부랑자pariah의 국가가 되어가고 있다”는 ‘영국 노총의 고위 간부인 오웬 튜더의 발언을 소개한 이 기사는 국제노동조합연맹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노동자의 권리에 있어 최악의 국가 중 한 곳으로 순위를 매겼으며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이 중국,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와 더불어 노동자들이 “부당해고, 협박, 종종 심각한 상해나 사망으로 귀결되는 체포 및 폭력 등 조직적인 탄압에 노출된 국가”라고 보도한 바 있고 국제노동연대인 레이버스타트(LabourStart)는 한국 정부에 “노조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을 시작하는 등 국제 노동계의 박근혜 정권의 노동탄압에 항의하는 국제사회의 항의 행동들을 전했다.

이 기사는 이 외에도 박근혜 정권의 국정교과서 추진에 대해서도 그녀의 아버지, 그리고 여전히 정부와 군부에 남아 있는 아버지의 지지자들이 남긴 독재의 유산을 미화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한 뒤 뉴욕타임스가 지난 11월 19일 사설에서 전에 없이 박근혜를 맹비난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샤록 기자는 지난 14일 민중총궐기에서 살인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상태에 빠진 백남기 씨에 대해 전하며 백남기 씨가 서울의 한 병원에서 무의식 상태로 있으며 이후 ‘시민운동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폭력적 정권과 민중의 저항이 정면으로 부딪치는 오는 12월 5일 ‘2차 민중총궐기’. 외신들도 이날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더 네이션’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NphwaD

In South Korea, a Dictator’s Daughter Cracks Down on Labor

한국, 독재자의 딸이 노동자를 탄압하다

The government has banned a massive rally scheduled for this weekend, but activists are vowing to defy the order.

정부는 이번 주에 예정된 대규모 집회를 금지했으나 활동가들은 집회를 강행할 것을 결의했다.

By Tim Shor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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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olice officers spray water cannons to try to break up protesters who tried to march to the Presidential House after a rally against government policy in Seoul, November 14, 2015. (AP Photo / Ahn Young-joon)
시위대가 2015년 11월 14일 서울에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진 후 청와대로 행진하려 하자 한국 경찰들이 그들을 해산하기 위해 물대포를 쏘고 있다.

Following in the footsteps of her dictator father,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is cracking down on labor and citizens groups opposed to the increasingly authoritarian policies of her ruling “New Frontier” party known as Saenuri.

독재자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새누리란 이름의 집권당인 “신 개척자” 정당이 점점 더 독재적인 정책을 펴는 것에 반대하는 노동자와 시민 단체를 탄압하고 있다.

The situation could reach a critical point this weekend, when tens of thousands of workers organized by the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KCTU) join forces with farmers, students, and other civic organizations in a national action in Seoul to protest Park’s conservative labor, education, and trade policies.

박 대통령의 보수적인 노동, 교육, 무역 정책들에 반대하기 위해 서울에서 열리는 범국민 행동에서 민주노총이 조직한 수만 명의 노동자들이 농민, 학생, 그리고 다른 시민 단체들과 합류한다면 이같은 상황은 이번 주말 임계점에 도달할 수도 있다.

On Saturday, the Seoul Metropolitan Police Agency banned the march, with Park’s Justice Minister Kim Hyun-Woong vowing to “uproot illegal and violent demonstration…no matter how much sacrifice is required.” Meanwhile, the president herself equated the protesters—some of whom wear masks as protection from riot police—to terrorists.

토요일 서울 경찰청은 행진을 금지했으며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불법 폭력 시위를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박 대통령 본인도 시위자들 – 그중 일부 사람들이 진압 경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마스크를 착용하는 – 을 테러리스트와 동일시했다.

“Given that the extremists of the Islamic State group hide their faces, we should ban demonstrators from wearing masks in the future,” Park said, before flying off to Paris for this week’s Climate Change Conference. She last visited Washington in October, when President Obama, her country’s strongest ally, promised that the United States “will never waver” in its commitment to South Korea.

“극단주의자들인 IS 단체가 자신들의 얼굴을 감추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는 향후에 시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박 대통령은 이번 주에 열리는 기후변화회의에 참석차 파리로 출국하기 전에 말했다. 박 대통령은 10월에 마지막으로 워싱턴을 방문했으며 한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인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지원에 있어 미국은 “결코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But inside Korea, her actions have brought back memories of her father, General Park Chung Hee, who seized power in 1961 and ruled with an iron hand until he was assassinated in 1979 by the director of the country’s equivalent of the CIA.

그러나 한국 내에서, 박 대통령의 행동들은 1961년에 권력을 장악하고 1979년에 한국 CIA의 부장에 의해 암살당할 때까지 철권으로 통치했던 그녀의 아버지인 박정희 장군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주었다.

In 1979, Park’s government was in the midst of a savage repression of workers and students who were trying to organize for improved conditions and livable wages during
a time of rapid, export-led economic growth. After his death, conditions worsened when another general, Chun Doo Hwan, took over in a bloody coup that culminated in the Kwangju citizens’ uprising, which was put down with assistance from the United States. Chun continued Park’s draconian treatment of unions and dissidents for nearly a decade.

1979년 박정희 정권은 수출 지향적 경제의 고속 성장 시기에 노동 환경 개선과 생활유지가 가능한 임금보장을 위해 조직화를 시도했던 학생들과 노동자를 야만적으로 탄압하는 데에 한창이었다. 그의 죽음 이후, 또 다른 군 장군인 전두환이 유혈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그로 인해 불거진 광주 민주화 항쟁을 미국의 도움으로 진압한 후 상황은 더 악화됐다. 전두환은 노조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박정희식의 가혹한 처우를 거의 10년간 계속했다.

A democratic system was finally established in 1987 after millions of Koreans filled Seoul’s streets for weeks, demanding an end to military rule and for direct elections of their president. It was out of that tumult, and a series of famous industrial strikes, that the KCTU was born. It is now the country’s second-largest union group and by far the
most militant.

1987년 수백 만의 민중이 군부 독재의 종결과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며 몇 주에 걸쳐 서울 시가지를 가득 메운 끝에 마침내 민주제가 성립되었다. 그 소동을 겪고, 그리고 이름이 알려진 다른 파업들을 통해 민주노총이 만들어졌다. 이제 민주노총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고 가장 투쟁적인 노조이다.

For the past six months, it has been organizing resistance to a raft of labor reforms pushed by President Park that will make it easier for the country’s family-run conglomerates (called chaebol) to fire workers and provide “flexibility” to Korean and foreign corporations. The law’s primary aim is to increase the huge number of part-time “irregular” workers in Korean industry (20 percent of the workforce, one of the highest rates in the industrialized world) and allow public and private employers to make unilateral changes in working conditions without consulting unions.

지난 6개월 동안 민주노총은 대통령이 추진 중인 노동개혁안, 즉 족벌 경영 대기업들이 노동자들을 더 쉽게 해고해서 한국과 외국의 회사들에 “유연성”을 제공하게 될 노동개혁안에 대한 저항을 조직해왔다. 그 법의 주요 목표는 한국의 산업체에서 “비정규직” 시간제 노동자들의 수를 급격히 늘리고 (산업화한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 중 하나로 노동력의 20%), 또한 공기업과 사기업들이 노조와 상의 없이 노동 조건을 일방적으로 바꾸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The reform “essentially implements a wish list of measures long advocated by corporate leaders, who hope to see their profits soar as a result,” Korea watcher Gregory Elich reports in a detailed article in Counterpunch. To increase pressure on the government, the KCTU says it will launch a general strike of its 680,000 members if the National Assembly moves to pass the reforms. That could happen shortly before Christmas.

한국 관련 전문가 그레고리 일리치는 카운터펀치에 실린 자세한 기사에서, 한국의 노동개혁은 “본질적으로 회사의 이익이 치솟기를 바라는 기업의 경영진들이 오랫동안 원해온 일련의 조치들을 도입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가 노동개혁을 통과시키려 한다면, 민주노총은 한국 정부에 압력을 더 가하기 위해서 680,000명의 조직원과 함께 총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파업은 크리스마스 직전에 일어날 수 있다.

“We have staked everything in this fight,” KCTU president Han Sang-gyun said in an interview with New York journalist Hyun Lee. “We’re talking about workers stopping production, freight trucks stopping in their tracks, railroad and subway workers on illegal strikes, and paralyzing the country so that the government will feel the outrage of the workers.” He says the labor reforms will “turn the entire country into a pool of irregular/precarious workers who can be dismissed at any time without cause.”

“우리는 이 싸움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뉴욕의 저널리스트 현 리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우리는 노동자들이 생산을 중지하고, 화물 트럭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철도와 지하철 노동자들이 불법 파업을 하고, 그리고 나라를 마비시켜서 정부가 노동자들의 분노를 느끼게 하는 것들을 말하고 있다.” 그는 노동개혁안은 “언제든 이유 없이 해고당할 수 있는 비정규/불안정 노동자들로 전국을 가득 채울 것이다”고 말했다.

Over the weekend, the KCTU accused the government of “regressing to the dictatorial era” and called Park’s denial of its constitutional right to assembly “tantamount to the self-acknowledgement that the current government is a dictatorship.”

민주노총은 지난 주말 박근혜 정권이 “독재정권 시기로 퇴행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헌법적 권리인 집회의 자유를 부정하는 행위는 “현 정권이 독재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밝혔다.

In recent weeks, police have conducted raids on union offices throughout South Korea. In one action, police invaded the national offices of the Korean Federation of Public Services and Transport Workers Union, seizing documents and computer hard-drives from the cargo workers. Many of its actions have been directed at public employee unions. Last spring, the government stripped the Korean Teachers and Education Workers Union, with 60,000 members, of its representational rights.

경찰은 최근 전국 일대의 조합 사무실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펼쳤다. 일례로 경찰은 전국공공 운수노동조합 사무실을 급습해 화물 노동자들로부터 문서와 컴퓨터 하드드라이브를 압수했다. 최근 자행된 수색 중 상당수는 공무원 노조를 겨냥한 것이었다. 정부는 지난봄 60,000 조합원이 속한 전교조의 대표권을 박탈했다.

Park’s crackdown has angered labor activists around the world, who claim that South Korea’s actions violate commitments it has made to respect worker rights in international trade and financial agreements signed over the past two decades. “South Korea is well on the way to becoming a pariah state in terms of trade union rights,” Owen Tudor, a top official with the British Trade Union Congress said last week.
In 2014, the International Trade Union Confederation ranked South Korea as among the world’s worst countries for worker rights. It was listed alongside China, Cambodia, Nigeria, and Bangladesh as a place where workers “are systematically exposed to unfair dismissals, intimidation, arrests and violence often leading to serious injuries and death,” The Wall Street Journal reported. LabourStart, an international solidarity group, has launched an online petition calling on South Korea to “Stop attacks on trade unions now.”

박근혜 정권의 노조에 대한 탄압은 세계 각국 노동운동가들의 공분을 샀으며, 그들은 한국 정부의 행위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이 각종 국제 무역 및 금융 협정에 조인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하겠다고 했던 약속과 정면으로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영국 노총의 고위 간부인 오웬 튜더는 지난주 “한국은 노동조합의 권익에 있어서 부랑자의 국가가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국제노동조합연맹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노동자의 권리에 있어 최악의 국가 중 한 곳으로 순위를 매겼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이 중국,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와 더불어 노동자들이 “부당해고, 협박, 종종 심각한 상해나 사망으로 귀결되는 체포 및 폭력 등 조직적인 탄압에 노출된 국가”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국제노동연대인 레이버스타트(LabourStart)는 한국 정부에 “노조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

KCTU’s Han, who was elected president of the confederation last year, is currently taking refuge in a Buddhist temple in Seoul to avoid arrest by government security forces. The police ordered his arrest last spring after he refused to appear before prosecutors investigating the KCTU for allegedly violating traffic and assembly laws during large Labor Day demonstrations on May 1. Since then, the temple has been surrounded by dozens of officers waiting for him to emerge.

작년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당선된 한상균 위원장은 현재 당국의 체포를 피해 서울의 불교 사찰에 은신 중이다. 경찰은 지난 5월 1일 진행된 대규모 노동절 집회 당시 도로교통법 및 집시법을 위반한 혐의로 민주노총을 조사하던 중 한 씨가 검찰 소환에 불응하자 지난봄 체포 명령을 내렸다. 그 이후로 수십 명의 경찰이 사찰을 둘러싸고 한 씨가 나올 때까지 상시 대기하고 있다.

The government holds KCTU and its member unions responsible for the massive demonstrations calling for President Park’s resignation that disrupted Seoul on November 14. On that day, scores of protesters and police were injured in street battles that erupted after security forces tried to disperse protesters with tear gas and water cannons loaded with pepper spray.

정부는 11월 14일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에 대해 민주노총과 산하 노조들에 책임이 있다고 본다. 이날 경찰이 최루가스와 최루액을 담은 물대포로 시위대 해산을 시도한 후 발생한 노상 충돌에서 수많은 시위대와 경찰이 부상을 입었다.

During the confrontation, Baek Nam Ki, a 69-year-old leader of the Korean Peasant League, suffered a brain injury after being knocked down by a water cannon. He remains unconscious at a Seoul hospital and has since become a rallying point for the peoples’ movement. On Saturday, his daughter Minjuhwa released a plaintive message to supporters, saying “My father is not a terrorist; he has led a good, honorable, respectful, and decent life. We sincerely wish for justice.”

경찰과의 대치 상황에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전국농민총연맹 소속 69세 백남기 씨는 뇌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무의식 상태로 있으며 이후 시민운동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토요일 그의 딸 민주화 씨는 “내 아버지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며 훌륭하고 명예롭고 존경스러우며 좋은 삶을 살아오신 분이다. 우리는 진심으로 정의를 원한다”는 가슴 아픈 메시지를 지지자들에게 전했다.

Many Korean activists were further shocked when a senior official in Park’s ruling Saenuri Party pointed to the routine use of force by police in America to justify Seoul’s crackdown on dissent. “In the United States, the police use their firearms to kill people, and in 80 percent to 90 percent of these cases, they’re ruled as justified,” said National Assemblyman Lee Wan-yeong, according to Korean press reports. “Isn’t that how government authority works in advanced countries?”

반대 의견에 대한 정부의 탄압을 정당화하기 위해 박근혜의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고위 관료가 미국 경찰은 일상적으로 권력을 사용한다고 지적하자 많은 활동가들은 더 큰 충격을 받았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완영 국회의원은 “미국에서는 경찰이 총으로 사람을 죽이며, 이런 경우 80-90%는 정당하다고 판결을 받는다”며 “이것이 선진국에서 공권력이 공무 집행하는 방식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Everything the government and the ruling party are doing is very shocking and goes beyond our imagination,” Mikyung Ryu, the KCTU’s international director, said in an e-mail to supporters on Sunday. The public appears to be fed up too. After President Park’s veiled attack against masked protesters, netizens took to social media “to lampoon her remarks,” with “graffiti satirizing the president popping up across the nation,” The Korea Herald reported.

“정부와 여당이 하는 모든 일은 매우 충격적이며 우리의 상상을 넘어선다”며 민주노총 국제이사 유미경 씨가 일요일 이메일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말했다. 대중도 질린 듯하다. 복면 시위대에 대한 박근혜의 간접적인 공격 이후 “전국에 걸쳐 대통령을 비꼬는 낙서가 등장하며” 네티즌들은 소셜 미디어에 “그녀의 발언을 풍자”했다고 코리아 헤럴드가 보도했다.

The People Power Coordinating Body behind the protests was organized by the KCTU and the Peasant League principally to fight the labor reforms, which are seen as hurting all workers as well as the urban poor. KCTU’s rival organization, the Federation of Korean Trade Unions backs the reforms. In total, South Korea’s unionization rate is 10.3 percent—higher than that of the United States.

시위 배후에 있는 민중의 힘 전국 민중 연대는 원칙적으로 도시 빈민자뿐 아니라 노동자 모두를 힘들게 할 것으로 여겨지는 노동 개혁안과 싸우기 위해 민주노총과 농민회에 의해 조직되었다. 민주노총의 경쟁 노조인 한국노총은 개혁안을 지지한다. 한국의 전체 노조 가입률은 10.3%로서 미국보다 높다.

The “people power” coalition is also focused on the impact South Korea’s free trade agreements with the United States and China will have on the country’s rice farmers, whose numbers have drastically dwindled during the period of export-led manufacturing.

“민중의 힘” 연대는 한국 정부가 미국, 중국과 맺은 자유무역협정이, 이미 수출주도 산업화 시기에 그 수가 극도로 줄어든 자국의 쌀농사 농민들에게 미칠 영향에도 초점을 맞춘다.

Another pressing issue is the Park government’s determination to take control of the writing and publication of the nation’s history textbooks. Many Koreans see this as Ms. Park’s attempt to cleanse the dictatorial legacy of her father and his supporters still in government and the military. Equally sensitive is the large number of government officials, past and present, who collaborated with Japan during its colonization of Korea from 1910 to 1945. Park’s own father, for example, was trained by the Japanese Imperial Army during World War II.

또 다른 긴급한 이슈는 한국의 역사교과서 집필과 출판을 통제하려는 박 정부의 의지이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것을 그녀의 아버지, 그리고 여전히 정부와 군부에 남아 있는 아버지의 지지자들이 남긴 독재의 유산을 미화하려는 박 대통령의 시도라고 보고 있다. 1910년-1945년 사이 일본의 한국 식민통치에 협력했던 정부 관료가 과거와 현재에도 그 수가 많다는 것도 똑같이 민감한 이슈이다. 예를 들어 박근혜의 아버지도 2차 세계대전 중 일본 제국주의 군대에서 훈련받았다.

Park’s move on history books has drawn sharp criticism abroad, including from The New York Times, which uncharacteristically ripped into Park in a November 19 editorial. “Rehabilitating her father’s image appears to be one motivation for making sure South Korea’s students learn a whitewashed version of their country’s history—especially the period when democratic freedoms were seen as an impediment to industrialization,” the Times wrote.

역사교과서에 대한 박근혜의 결정은 해외에서 신랄한 비난을 받고 있고 그 중 뉴욕타임스는 11월 19일 사설에서 전에 없이 박근혜를 맹비난하며, “자기 아버지의 이미지를 회복시키려는 것이 한국의 역사, 특히 민주주의적 자유가 산업화에 장애물로 여겨졌던 그 시대의 역사를 미화한 버전을 한국 학생들이 배우도록 만들려는 한 가지 동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The KCTU’s Han compared Park’s attempt to rewrite history to Japan’s refusal to acknowledge its crimes during World War II. “South Koreans have always been critical of Japan’s distortion of history, but now the Japanese media is pointing its finger back at us for doing the same thing,” he told Lee, the New York journalist. “This is an embarrassment.”

민주노총 한 위원장은 역사를 고쳐 쓰겠다는 박근혜의 시도를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범죄 사실들에 대해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일본 정부와 비교했다. “한국인들은 늘 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난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일본 언론이 우리도 똑같은 짓을 한다며 우리를 손가락질한다”고 한 위원장은 뉴욕의 저널리스트 현 리에게 말했다. “창피한 일이다.”

On Monday, the police announced a new plan to disrupt the December 5 demonstrations, saying it would spray paint into the crowd to “better distinguish protesters committing violence and arrest them on the spot.” But the KCTU and its coalition partners have vowed to press on with the protests.

월요일, 경찰 당국은 “폭력을 저지르는 시위자들을 보다 잘 식별하고 현장에서 체포하기 위해 군중들에게 페인트를 뿌리겠다”고 말하며 12월 5일 시위를 와해시키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민주노총과 연대조직들은 굽히지 않고 그날 시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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