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Headline / 가디언, 한국에서 또 치명적 해양 사고 발생 보도

가디언, 한국에서 또 치명적 해양 사고 발생 보도

가디언, 한국에서 또 치명적 해양 사고 발생 보도
-돌고래호 정확한 탑승 인원도 파악 안 돼
-세월호 후 변함없는 안전의식 결여와 정부의 형식적인 안전통제가 부른 인재


세월호 침몰후 500여 일 만에 또다시 끔찍한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가디언지는 AP 통신 기사를 받아 지난 5일 제주도 인근 앞바다에서 20여 명을 태운 낚시잡이 배가 전복돼 최소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을 6일 보도했다.

가디언은 해경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소 10명이 사망했고 숫자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세 명이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또한, 수십 척의 배가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신문은 해경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할때 정확한 탑승인원이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문은 전복 원인으로 한 생존자와 연합뉴스간 인터뷰를 인용하여 높은 너울 때문에 배가 순식간에 뒤집혔다고 전했다. 박 씨라는 성으로만 신분이 확인된 이 생존자는 배에 물이 차오르자 승객들에게 배에서 빠져나가라고 선장이 말하는 소리에 잠에서 깼으며 10시간 이상을 생존자들이 배에 매달려 있었지만 일부는 세찬 너울 때문에 구조대가 오기 전에 배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정부의 느슨한 관리 감독과 미흡한 안전 문화가 침몰의 한 원인이 됐다고 비판했다.

가디언지는 작년에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에 대한 무능한 대처로 거센 비난을 받았던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과 이번 사고를 대처하는 정부의 노력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고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가디언지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LS60lJ

South Korean coastguard and navy search for survivors of fatal capsizing

한국 해경과 해군, 치명적 전복 사고의 생존자 수색

At least 10 people are dead and an unknown number missing after a fishing boat capsized off South Korea’s southern coast

낚싯배가 한국 남해 연안에서 전복된 후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숫자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들이 발생했다

Associated Press

Sunday 6 September 2015 02.37 EDT

guardian_0906_2015

South Korean coast guard members search for missing people after a fishing boat capsized at sea near the southwestern island of Jeju on Sunday. Photograph: Yonhap/AFP/Getty Images
지난 일요일 남서쪽의 제주도 연안에서 낚시 어선이 전복된 후 한국 해경이 실종자를 찾고 있다.

Ten people died and an undetermined number of others were missing after a fishing boat capsized off South Korea’s southern coast, maritime officials said Sunday.

한국 남해 연안에서 낚싯배가 전복된 후 10명이 사망했고 숫자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해경 관계자가 일요일 말했다.

Three people were rescued and flown to a hospital with injuries that weren’t life-threatening, Jeju coast guard officers said. Dozens of ships searched the area for survivors.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당한 채 세 명이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제주 해경 관계자가 말했다. 수십 척의 선박이 생존자를 찾아 주위를 수색했다.

The 9.8-tonne boat, Dolphin, lost communication with another boat on Saturday evening and was found Sunday morning north of the resort island of Jeju. A survivor told Yonhap news agency that the boat quickly capsized because of high waves.

9.8톤급의 돌고래호는 토요일 저녁 다른 선박과의 교신이 단절되었고, 일요일 아침 휴양섬인 제주도의 북쪽에서 발견됐다. 한 생존자가 연합뉴스에 높은 너울 때문에 배가 순식간에 뒤집혔다고 말했다.

The survivor, identified only by the surname Park, awoke to find the captain telling the passengers to get out as the boat filled with water. Park said survivors clung to the boat for more than 10 hours, but some disappeared in the strong waves before rescuers arrived.

박 씨라는 성으로만 신분이 확인된 이 생존자는 배에 물이 차오르자 승객들에게 배에서 빠져나가라고 선장이 말하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박 씨는 10시간 이상을 생존자들이 배에 매달려 있었지만 일부는 세찬 너울 때문에 구조대가 오기 전에 배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It wasn’t clear how many were on board, but most were passengers on a fishing trip, not professional fishermen, one of the coast guard officials said.

몇 명의 승객이 탑승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직업 어부들이 아니라 낚시 여행 중인 승객들이었다고 한 해경 관계자가 말했다.

A document listed 22 expected passengers, but officials have found that at least four of those listed did not actually board the ship. Also, one of the three survivors wasn’t among those listed in the document, Jeju’s coast guard chief Lee Pyung-hyun said.

승선원 명부에는 22명의 예상 승객의 이름이 있었지만 관계자들은 명부에 있던 승객들 중 적어도 네 명이 실제로 승선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세 명의 생존자 가운데 한 명은 승선원 명부에 없었다고 이평현 제주 해경 청장이 말했다.

More than 40 coast guard, navy and civilian ships searched the nearby waters, Lee said. The boat had left Chuja Island, northwest of Jeju Island, on Saturday evening to return to a southwestern town on the mainland, before losing communication, Lee said.

40척 이상의 해경과 해군, 민간 어선들이 인근 바다를 수색했다고 이 청장이 말했다. 이 청장은 사고 선박이 내륙 남서쪽 도시로 돌아오기 위해 토요일 저녁 제주도 북서쪽에 위치한 추자도를 떠난 후 연락이 끊겼다고 덧붙였다.

South Korea is still dealing with grief and anger over a maritime disaster last year that killed more than 300 people, mostly schoolchildren, when a ferry sank off the southern coast. Critics blamed lax government oversight and the country’s poor safety culture in part for the sinking.

한국은 남쪽 해안에서 일어난 선박 침몰 사고로 대부분이 학생인 300여 명이 목숨을 잃은 해양 참사에 대해 여전히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비평가들은 정부의 느슨한 관리 감독과 미흡한 안전 문화가 침몰의 한 원인이 됐다고 비난했다.

President Park Geun-hye, heavily criticised for alleged incompetence over last year’s ferry sinking, ordered her government to “do everything possible for the search and rescue of the missing” and to keep the public informed about government efforts to deal with this accident, according to her office.

작년에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에 대한 무능한 대처로 거센 비난을 받았던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과 이번 사고를 대처하는 정부의 노력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소셜 댓글
뉴스프로 후원하기

One comment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x

Check Also

“경빈이가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어서 와줬다”

“경빈이가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어서 와줬다.” -컴퓨터너머로 마주한 세월호가족들과 재외동포들 – 4.16해외연대 <세월호의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