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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도 통신, “국정원 감청 파문 정치적 논란 일으켜”

일 교도 통신, “국정원 감청 파문 정치적 논란 일으켜”
– 국정원 감청 프로그램 구매 사실 자세히 타전
– 국정원 해명과 달리 채팅, 이메일까지 염탐 가능


국가정보원의 해킹 스캔들이 급기야 일본 언론에 보도됐다. 산케이는 14일 일본 교도 통신 기사를 받아 국정원이 이탈리아 보안업체 해킹팀에게 감청 프로그램을 구매했던 사실을 보도했다. 교도 통신은 대북 사이버 전쟁을 위한 것이라는 국정원의 해명과 달리 채팅이나 이메일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정치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뉴스프로가 번역한 교도 통신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Ohara Chizuru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HFYo1B

2015.7.14 19:19

韓国情報機関が盗聴ソフト購入! 市民のSNS盗み見の疑いも

한국 정보기관이 도청 프로그램을 구입! 민간인의 SNS를 훔쳐 보았다는 의심을 받음

sankei_0714_2015


韓国の情報機関、国家情報院が14日、パソコンやスマートフォンから情報を盗んだり盗聴したりするソフトウエアを2012年にイタリア企業から購入していたと国会に報告した。

한국의 정보 기관, 국가 정보원이 14일, PC나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훔치거나 도청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2012년 이탈리아 기업에서 구입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国情院は、北朝鮮とのサイバー戦に活用するため、技術を分析する目的だったと説明しているが、韓国で普及している会員制交流サイト(SNS)の内容を盗み見る機能を付けるよう企業に求めた形跡があり、市民のチャットやメールを監視していたのではないかと疑う声が出て政治問題化している。

국정원은 북한과의 사이버 전쟁에 활용하기 위해, 기술을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한국에 보급되어 있는 회원제 교류 사이트(SNS)의 내용을 훔쳐 볼 수 있는 기능이 가능하도록 기업에 요청한 흔적이 있어, 시민의 채팅이나 이메일을 감시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와 정치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今月上旬、盗聴ソフトを開発・販売するイタリア企業「ハッキング・チーム」のコンピューターが何者かにハッキングされ、販売記録など大量の内部資料が内部告発サイト「ウィキリークス」で公開された。

이달 초 도청 소프트웨어를 개발 · 판매하는 이탈리아 기업 「해킹 팀」의 컴퓨터가 누군가에게 해킹당하고, 판매 기록 등 대량의 내부 자료가 내부 고발 사이트 「Wikileaks」 (역주: 위키리크스 – 정부나 기업 등의 비윤리적 행위와 관련된 비밀문서를 폭로하는 웹사이트이다) 에서 공개되었다.

この中に「韓国陸軍5163部隊」を名乗る組織に12年にソフトを販売した記録があった。このソフトは、監視対象者にウイルス入りのメールを送ってパソコンを感染させ、外部から遠隔操作で通信記録などを抜き取る機能があるとされる。(共同)

이 가운데에는 「한국 육군 5163 부대」를 지칭하는 조직에 12년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한 기록이 있었다. 이 소프트웨어는 감시 대상자에 바이러스가 들어간 이메일을 보내 컴퓨터를 감염시키고, 외부에서 원격으로 조정하여 통신 기록 등을 빼내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공동)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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