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Headline / 뉴욕타임스, 한국 국정원 카카오톡 해킹기술 강구

뉴욕타임스, 한국 국정원 카카오톡 해킹기술 강구

뉴욕타임스, 한국 국정원 카카오톡 해킹기술 강구
– 국가정보원, 휴대폰과 컴퓨터 해킹 프로그램 사들여
– 카카오톡 대화 해킹 기술 개발 문의 시인

– 전직 국정원장들 불법 도·감청 및 불법 온라인 캠페인 지시로 유죄 선고 받아

뉴욕타임스는 AP 통신을 받아 14일 한국 국가정보원이 해외의 한 보안업체로부터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한 사실을 시인했으며 그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해킹기술 개발을 의뢰하기도 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기사는 이병호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 회의에서 2012년에 이탈리아의 해킹팀 사(社)로부터 휴대폰과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감청하도록 고안된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고 밝혔으며 해킹 프로그램은 대북 사이버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주로 사용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카카오톡 해킹 의혹과 관련, 이 국정원장은 해킹팀 사(社)에 카카오톡을 해킹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달라고 의뢰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으며, 그 의도는 내국인 사찰이 아니라 대북 정보전 강화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고 말했다.

기사는 곤경에 처한 국정원은 과거 불법 도청한 전과가 있으며 따라서 이번 폭로는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직 국정원장들이 사회 주요 인사들에 대한 모바일 폰 감청과 2012년 대선에서 여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불법 온라인 캠페인을 지시한 혐의로 유죄를 받았다고 상세히 적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 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1GjqNbT

South Korean Spy Agency Explored Technology to Hack Chat App

한국 국정원, 카카오톡 해킹하려 기술 강구

By THE ASSOCIATED PRESSJULY 14, 2015, 7:10 A.M. E.D.T.

nyt_0714_2015

SEOUL, South Korea — South Korea’s beleaguered spy agency has acknowledged exploring the purchase of technologies to intercept communications on the popular Kakao Talk smartphone chatting service, but maintains it only intended to strengthen its monitoring of rival North Korean agents, not South Koreans, lawmakers said Tuesday.

한국 서울 – 곤경에 처한 한국 국정원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마트폰 채팅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대화 내용을 감청하는 기술 구입에 대해 문의한 바 있음을 시인했으나, 그것은 내국인 대상이 아니라 오로지 북한 정보원들에 대한 사찰을 강화하려는 의도에서였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화요일 국회의원들이 말했다.

The revelation is sensitive because the country’s spy agency has a history of illegally tapping South Koreans’ phone conversations.

한국 국정원은 과거에도 불법 도청한 역사가 있기에 이번 폭로는 민감하게 받아들여진다.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chief Lee Byoung Ho told legislators in a closed-door briefing that the agency bought hacking programs from an Italian company, Hacking Team, in 2012 that were designed to intercept information from cellphones and computers, according to details released to reporters by the office of lawmaker Shin Kyung-min, who attended the meeting.

이병호 국정원장이 비공개회의에서, 국가정보원이 2012년 이탈리아의 해킹팀 사(社)로부터 휴대폰과 컴퓨터에 있는 정보를 빼내도록 고안된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음을 밝혔다고 회의에 참석했던 신경민 국회의원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Lee didn’t indicate whether the agency obtained the technology for hacking Kakao, but he acknowledged that it asked Hacking Team about getting such technology, according to Shin’s office.

신 의원실은 국정원이 카카오톡 해킹 기술을 입수했는지는 이 국정원장이 말하지 않았으나 해킹팀 사(社)에 해킹 기술 개발에 대해 문의한 사실은 시인했다고 말했다.

The spy agency didn’t immediately return calls seeking comment.

국정원은 답변을 요청하는 전화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Lee said the hacking programs bought from Hacking Team would be ineffective for spying on civilians because the NIS only received enough to monitor 20 different devices at once. He said the programs have been used mainly for research as the country looks to strengthen its cyberwarfare capabilities against North Korea, which Seoul blames for repeatedly attacking Internet networks and stealing information from computers, Shin’s office said.

이 국정원장은 해킹팀 사(社)로부터 구입한 해킹 프로그램이 한 번에 20개 기기만 감찰할 수 있어서 민간인 사찰에는 쓸모가 없다고 말했다. 신 의원실은 이병호 국정원장이 해킹 프로그램은 북한이 지속적으로 인터넷망을 공격하고 컴퓨터에서 정보를 빼내 감에 따라, 대북 사이버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Lee also told lawmakers that the programs the NIS purchased from Hacking Team were used by 97 intelligence and investigation agencies in 35 countries around the world.

이 국정원장은 또한 의원들에게 국정원이 해킹팀으로부터 구입한 프로그램은 세계 35개국 97개 정보기관과 수사 기관에서 사용됐다고 말했다.

Kakao Talk is a free mobile chatting app that is used by 38 million people at least once a month in South Korea. Kane Lee, a spokesman for Daum Kakao Corp. which operates Kakao Talk, said the company’s servers have never been breached. However, Lee said there are hacking tools that could infiltrate mobile devices without going through the servers.

카카오톡은 한국에서 3천8백만 사람들이 최소 한 달에 한 번 사용하는 무료 모바일 채팅 앱이다. 다음 카카오 대변인 케인 리는 회사의 서버 보안망이 뚫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씨는 서버를 거치지 않고 모바일 기기에 침투할 수 있는 해킹 도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The story emerged earlier this month when a searchable library of a massive email trove stolen from Hacking Team, released by WikiLeaks, showed South Korean entities were among those dealing with the Italian surveillance firm.

이 이야기는 해킹팀으로부터 훔친 검색 라이브러리의 대규모 이메일이 위키리크스에 의해 폭로되어 한국의 기관들이 이탈리아 보안업체와의 거래자 명단에 포함되었음을 보여주며 이달 초에 알려졌다.

Two previous NIS directors, who successively headed the spy service from 1999 and 2003, were convicted and received suspended prison terms for overseeing the monitoring of mobile phone conversations of about 1,800 of South Korea’s political, corporate and media elite.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연이어 국정원을 이끈 두 명의 전직 국정원장들은 1,800명의 한국 정치, 기업 그리고 언론계 주요 인사들의 모바일 폰 대화를 감시한 것에 대해 유죄로 판결되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Earlier this year, another former NIS chief was sentenced to three years in prison after being found guilty of ordering an illicit online campaign to support then-ruling party candidate and current President Park Geun-hye ahead of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올 초 또 다른 전직 국정원장은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여당 후보이자 현 대통령인 박근혜를 지원하기 위해 불법 온라인 캠페인을 지시한 혐의에 대해 유죄가 선고되며 징역 3년형을 받았다.

The spy service has previously countered that its agents were only trying to cope with North Korean cyberwarfare by posting comments meant to counter messages that praised the North and spread groundless rumors about South Korean government policies.

국정원은 국정원 요원들이, 북한을 찬양하고 남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근거 없는 루머를 퍼트리는 메시지에 대항하는 댓글을 올려서 북한의 사이버전에 대응하려 노력했을 뿐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___

Associated Press writers Hyung-jin Kim and Youkyung Lee contributed to this report.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소셜 댓글
뉴스프로 후원하기

2 comments

  1. 1. 시시뷰 타임스
    [NYT] 채팅앱 해킹기술 연구나 하는 한국 국정원
    http://bit.ly/1HPnlXy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x

Check Also

포인터, 지금 한국은 “팩트체크” 인기

포인터, 지금 한국은 “팩트체크” 인기 중! – 검색어 “팩트체크” 지난 대선기간 급증 – 국정원 사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