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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임스, 사드배치 후 한국은 미국의 총알받이 될 가능성 커

글로벌 타임스, 사드배치 후 한국은 미국의 총알받이 될 가능성 커
– 중국,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배치 반대

– 사드 배치는 중국과 미국의 게임
– 사드 배치는 북한의 대항조치 촉발하는 원인 제공할 것

글로벌 타임스는 26일 지린대학 한반도 전문가인 왕셩 교수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미국 주도의 한반도 사드 배치 분위기로 인해 동북아시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을 OP-ED로 보도했다.

OP-ED는 한국이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중국 주도의 AIIB에 가입한 후, 이를 만회하기 위해 최근 미국과 사드배치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OP-ED에서는 중국이 사드의 고성능 레이더가 자국 본토 전역을 감시할 수 있으므로 그들 안보에 중대한 위험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반대하지만, 한국 정부는 사드 배치는 “북의 핵 위협” 때문이며 중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전했다.

OP-ED는 그러나 미국 주도의 한반도 사드배치는 북한의 핵으로부터 한반도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외교 전략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게임인 사드 배치의 최종 결정권자인 한국은 사드배치 후 악화할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하라고 충고했다. 또 한국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미국이 조성하는 악순환 속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OP-ED는 사드 배치는 북한의 또 다른 대항조치들을 촉발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핵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의해 안전을 보장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총알받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는 사드 배치로 동북아 정치-군사력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것이 오히려 남북한 관계를 악화시키고 미국과 중국의 날 선 군사력 증강과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가져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중국은 이미 한반도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다는 가정하에 공격적 방어와 적극적 방어라는 향후 정치-군사 방어대책을 마련해 놓은 상태이다. 공격적 방어와 적극적 방어는 자국 안보에 절대적인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 타격도 포함된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글로벌 타임스의 OP-ED 전문이다.

번역 감수 : Terry

OP-ED 바로가기 ☞ http://bit.ly/1dwiQtS

THAAD deployment would transform South Korea into cannon fodder for US

사드 배치, 한국은 미국의 총알받이로 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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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on: Liu Rui/GT

After a lot of back and forth, South Korea seems to have revealed its real thoughts about deploying the US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THAAD) anti-missile system on its soil. According to a Chosun Ilbo report on Friday, South Korea’s foreign ministry spokesman Kim Min-seok confirmed that, on stationing a THAAD battery, “Seoul is ready to talk with Washington … if Washington wants to.”

한참을 오락가락한 후에, 한국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를 국내에 배치하는 것에 대한 진짜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민석 한국 외무부 대변인은 사드 1개 포대를 배치하는 것에 대해 “한국 정부는 워싱턴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만약 워싱턴이 원한다면”이라고 밝혔다.

However, days ago, South Korea considered THAAD as just hypothetical, as its newly-appointed ambassador to China Kim Jang-soo said in an interview with the Global Times on May 18 that “on THAAD deployment,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stance is unchanged” and “Seoul and Washington have not negotiated on it.” The same rhetoric has been echoed by many other South Korean politicians and diplomats for over a year, but with the process of preparation unmentioned, now Seoul is ready to meet and parley.

그러나 며칠 전, 한국은 새로이 임명된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가 5월 18일 글로벌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드배치에 관한 한국 정부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은 이에 대해 협상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처럼 사드를 그저 가상적인 것으로 간주했다. 많은 한국 정치인들과 외교관들은 일 년 넘게 같은 말을 해왔으나, 언급된 바 없는 준비과정을 거쳐 이제 한국은 만나서 협상을 벌일 준비가 돼 있다.

It didn’t come as a total surprise that Seoul made this decision. Vacillating though it seemed to be, South Korea was actually sounding out the other Northeast Asian countries on their bottom lines, especially China, which has officially raised concerns about the deployment of THAAD in South Korea. With politicians and diplomats serving as lobbyists, Seoul has been trying to discover the tipping point that might trigger China’s countermeasures and to persuade Beijing to compromise on this issue.

한국이 이런 결정을 내린 건 전혀 놀랍지 않았다. 우유부단한 것처럼 보였지만, 한국은 사실 자국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다른 북동 아시아 국가들, 특히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한 중국의 의중을 떠보고 있었다. 정치인들과 외교관들이 로비스트 임무를 수행하면서, 한국은 중국의 대응조치를 유발할 정점을 찾고 중국이 이 사안에 대해 양보하도록 설득하려 노력해왔다.

Debates about whether THAAD is a threat to China’s national security – the major reason why China opposes its deployment in its neighborhood – have seen disparate arguments between South Korea and China.

중국이 주변국에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된 이유인, 사드가 중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전혀 다른 논쟁이 되었다.

Many South Korean experts and policymakers, by analyzing technological details of the military equipment, argue that the system won’t pose an offensive threat to China. They claim, as how the US always puts it, that the system is aimed at defending South Korea from North Korea’s aggression, especially nuclear attacks.

많은 한국 전문가와 정책 입안가들은 군사 장비에 대한 기술적 세부사항을 분석한 후 이 시스템이 중국에 공격적인 위협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미국이 항상 말하듯 이 시스템은 특히 북한의 핵 공격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Their argument has mistaken “North Korea’s threats” for the real driver of Washington’s intention to deploy THAAD in South Korea. In fact, THAAD, an integral part of the US national missile defense system, serves Washington’s grand strategy, the focal point of which rests on containment of China’s rise.

그들의 주장은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미국의 의도에 대한 진정한 요인을 “북한의 위협”으로 오판하고 있다. 사실 미국 국가 미사일 방어 체제의 핵심 부분인 사드는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려는데 초점을 둔 미국의 거대 전략에 기여한다.

THAAD might not be an offensive deterrent, but it will facilitate the US to extend its tentacles right to the red line of China’s national security. For example, by depending on the highly advanced AN/TPY-2 radars, a core component of THAAD, US surveillance will be greatly expanded, effectively covering almost the entire Chinese mainland. In other words, the deployment of THAAD will raise high risks to China’s national security, a core national interest on which we should not expect any concession.

사드는 공격적인 억제력이 되지 못할 수도 있으나, 미국이 중국 국가 안보의 레드라인에 대해 촉수권을 확장하는 것을 용이하게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사드의 핵심 요소인 매우 선진화된 AN/TPY-2 레이더에 의존함으로써, 미국의 감시망이 거의 중국 본토 전역을 효과적으로 커버하며 상당히 확장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사드 배치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핵심적인 국익인, 중국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험을 증가시킬 것이다.

Seoul’s inclination to open a negotiation with Washington indicates that South Korea is trying to find a diplomatic balance between China and the US. By negotiating with the US about THAAD, it is trying to make up for its earlier decision to turn back on the US and join the China-led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한국이 미국과 협상을 하려 한다는 것은 한국이 중국과 미국사이에서 외교 균형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을 나타낸다. 미국과 사드에 관해 협상함으로써, 한국은 미국에 등을 돌리고 중국 주도의 AIIB에 가입하려한 이전의 결정을 만회하려는 것이다.

In the short term, Seoul will probably not take a clear-cut stand on the deployment of THAAD, but further its attempt to test how China responds. Although Seoul and Washington might engage in lengthy negotiations about details, it is time for China to ramp up its determination on this issue.

단기적으로, 한국은 사드 배치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취하지 않고, 더 나아가 중국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시험해보려 할 것이다. 한국과 미국이 세부사항에 대해 장기간의 협상을 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 의지를 강화시킬 때이다.

The deployment of THAAD is actually a game between the US and China, but it is up to South Korea to make the final decision. South Korea should realize that although its relationship with China is at one of its best times, it doesn’t mean that China will unconditionally compromise on essential issues. Seoul mustn’t be under the delusion that Sino-South Korean ties will remain the same after the deployment of THAAD.

사실상 사드 배치는 미국과 중국의 게임이지만, 최종 결정은 한국의 몫이다. 지금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최고로 좋은 때이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중국이 아무 조건 없이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타협하리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한국은 알아야 한다. 한국은 한중유대가 사드배치 이후에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망상을 품어서는 안 된다.

Although nuclear issues are the crux of instability and saber-rattling on the Korean Peninsula, it doesn’t mean South Korea has to be fully involved in a vicious circle created by the US in the region. Washington is unwilling to see rapprochement between Pyongyang and Seoul, whose peace and integration would deprive of it a powerful trump card to pin down China’s energy, and its grand scheme to sustain hegemony would encounter more resistance.

핵 문제가 한반도에 불안정성과 무력과시를 일으키는 핵심 난제이지만, 이것이 한국이 한반도 지역에서 미국에 의해 조성된 악순환 속에 깊이 관여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미국은 북한과 한국의 화해관계를 보기 원치 않는 바, 만약 남북 평화와 통일이 이루어지면 미국은 중국의 영향력을 붙잡는 강력한 비장의 카드를 뺏기게 되며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자국의 원대한 계획이 더 많은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

More military assets placed by the US might secure South Korea temporarily, but countermeasures from the North may be triggered. It is possible that in the end, THAAD won’t transform South Korea into a well-protected land, but into cannon fodder.

미국이 배치한 많은 군사력은 일시적으로 한국을 안전하게 할 수는 있지만, 북한의 대항조치를 촉발시킬 수도 있다. 결국, 사드덕분에 한국이 잘 보호받는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총알받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

The article was compiled by Global Times reporter Liu Zhun based on an interview with Wang Sheng, a professor specializing in the Korean Peninsula at Jilin University.

이 기사는 지린 대학 한반도 전문 교수인 왕셩 교수와의 인터뷰를 근간으로 글로벌 타임스 리우 준 기자가 작성하였다.

liuzhun@globaltimes.com.cn
Posted in: Viewpoint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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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1. 글로벌 타임즈
    [글로벌타임즈] 사드배치, 한국을 총알받이로 만들려는 것
    http://bit.ly/1FqO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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