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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세월호 시위 가담한 시민 100여 명 연행

뉴욕타임스, 세월호 시위 가담한 시민 100여 명 연행
– 시민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처 비난
– 경찰 물대포와 최루액 등 강경 진압 시도, 경찰과 시민 부상자 속출


뉴욕타임스는 19일 AP통신 기사를 받아 서울에서 지난 토요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마지막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이를 해산시키려 한 경찰이 수많은 시위 가담자를 체포하고 공권력을 사용하여 진압함으로써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무력 충돌이 발생한 것을 보도했다.

기사는 유가족과 수천 명의 시위대가 청와대 쪽으로 행진하려 하자 경찰은 차벽을 쌓고 물대포와 최루액을 쏘면서 이들을 막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런 폭력 사태에 대해 경찰은 수십 명의 시위 가담자들을 연행했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후 한국인들은 정부가 제대로 된 개선책을 마련하지 않았고 무능하고 부패한 고위 공직자들을 그냥 내버려뒀다는 점에 깊이 실망했으며 이들은 침몰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고 구체적인 선체 인양 계획을 발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기사는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유가족들은 검찰 측에서 발표한 세월호 사고 원인이 미흡하다고 생각하며 독립 조사위원회의 설립을 요구해왔다고 전하며 마무리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1F4wBKX

S. Korean Police Question Dozens After Violent Ferry Protest

한국 경찰, 격렬한 세월호 시위 후 수십 명의 시민 연행 조사

By THE ASSOCIATED PRESS
APRIL 19, 2015, 6:51 A.M.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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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outh Korea — South Korean police said they were questioning dozens of protesters Sunday over violence that broke out at a rally denouncing the government’s handling of a ferry disaster that killed more than 300 people a year ago.

일 년 전 300여 명을 사망케 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처를 비난하는 시위 중 발생한 폭력에 대해 한국 경찰은 일요일 수십 명의 시위 가담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Police used water cannons and pepper spray to break up thousands of protesters in the capital, Seoul, on Saturday night. Dozens of police officers and protesters were injured during the demonstration.

경찰은 토요일밤 수도 서울에서 수천명의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물대포와 최루액을 사용했다. 수십 명의 경찰과 시위대가 시위 중 부상당했다.

The protesters, led by relatives of victims of the ferry disaster, tried unsuccessfully to march to the presidential Blue House. More than 70 police buses used to block a downtown street leading to the Blue House were damaged or vandalized, said an official from the National Police Agency, who spoke on condition of anonymity, citing office rules.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앞에 서서 이끈 시위대는 청와대로 행진하려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청와대로 향하는 도심 거리를 막기 위해 사용된 경찰 버스 70여 대가 파손되거나 훼손되었다고 내부 규칙에 의해 익명을 요구한 경찰청 관계자는 말했다.

About 80 people were being questioned over the demonstration, the official said. Twenty others who were also detained have been released.

약 80명이 시위로 인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그 관계자는 말했다. 구금된 다른 이십 명은 석방됐다.

The demonstration capped off a week of vigils and rallies commemorating the anniversary of the ferry disaster. A total of 304 people — most of them students from a single high school — died when the ferry Sewol sank off South Korea’s southwest coast on April 16, 2014.

이 시위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기념하는 일주일간의 촛불 시위와 집회를 마무리 짓는 것이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한국의 남서 연안에서 침몰해 총 304명이 숨졌으며 대부분은 같은 고등학교의 학생들이었다.

There’s frustration among South Koreans who see their government as having failed to make meaningful improvements to safety standards and hold high-level officials accountable for a disaster blamed in part on incompetence and corruption.

안전 기준에 있어 정부가 제대로 된 개선책을 내놓지 않았고 참사의 일부 원인이 되었던 무능과 부패에 대해 고위급 관리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던 점을 보며 한국인들은 깊이 실망했다.

The relatives of the victims and their supporters have been calling for the government to accept a more thorough investigation into the cause of the sinking and provide a more detailed plan to salvage the ship.

희생자 유가족들과 지지자들은 정부가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더 철저한 조사를 수용할 것과 더욱 세부적인 선체 인양 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Prosecutors have blamed negligence by crew members, excessive cargo and improper storage for the sinking, along with slow rescue efforts. Relatives of the victims say the prosecution’s investigation was insufficient and have called for the establishment of an independent committee to look more deeply into the government’s responsibility for the sinking and the high death toll.

검사들은 느린 구조 작업 외에도 선박 승무원들의 근무 태만, 과적, 그리고 불법 개조를 침몰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희생자 유족들은 검사의 조사가 불충분하다고 말하며 침몰과 높은 사망자 수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더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독립 조사위원회의 설립을 요구해왔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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