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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뉴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 행진 종료 보도

야후 뉴스,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 행진 종료 보도
– 독립된 조사 요구하며 46킬로미터 행진
– 600명의 시민들 행진에 동참, ‘책임자 처벌하라!’ ‘유가족 모욕 중단하라!’ 외쳐

– 거리 나온 시민들, 박수와 눈물로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 표시

야후 뉴스는 5일 AFP 통신을 인용하여, 비통에 빠진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독립된 조사를 촉구하기 위한 이틀간의 장거리 행진을 이들을 지지하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고 39초짜리 영상물도 함께 게재하는 등 현장 소식을 자세히 보도했다.

기사는 세월호 참사는 규제 완화, 관리 소홀, 배의 불법 개조 등의 이유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온 나라와 국민이 깊은 슬픔에 잠겼고 아시아에서 네 번째 경제 대국인 한국에서 느슨한 안전 기준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야후 뉴스는 저항과 굳은 결심의 표시로 자신들의 머리를 삭발한 유가족들이 죽은 자식들의 영정을 품에 안고 걸었으며 이들 뒤로 수백 명이 넘는 시민들이 뒤따랐고 이들 중에는 정부를 비판하는 배너를 들고 있는 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행진에 참가한 이들은 “책임자를 처벌하라” “유가족 모욕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는 한편, 청와대 근처에서는 촛불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지난 1년 동안 유가족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실종자 수습과 철저한 진상조사에 대한 약속을 지키라며 집회와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여곡절 끝에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됐으나 정부가 어이없게도 조사위 요직에 공무원을 파견함으로써 독립된 수사를 방해하고 있으며 유가족들과 국민들은 이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후 뉴스는 행진을 바라보는 행인들은 박수를 치는 등 격려와 지지를 나타내고 빗속에서 묵묵히 그들을 따르는 지지자들과 함께 행진하는 유가족들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자세히 전하고, 많은 사람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재판을 받았으나, 유가족과 비평가들은 기업과 규제자들 간의 유착관계 등, ‘근본적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마무리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야후 뉴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yhoo.it/1Cr4T4E

Parents of S. Korean ferry victims complete marathon protest march

세월호 희생자 부모들, 장거리 시위행진 종료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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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ves of victims of the Sewol ferry accident have their heads shaved during a protest ahead of the anniversary of the disaster in Seoul on April 2, 2015 (AFP Photo/Ed Jones)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족들이 2015년 4월 2일, 참사 1주년을 앞둔 시위 중 머리를 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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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ves carrying the portraits of the victims of the South Korean ferry sinking that killed more than 300 people a year ago, march during a rally in Seoul, South Korea, Sunday, April 5, 2015. In the rally, the protesters called on the government to salvage the ferry Sewol off the country’s southwest coast as well as the investigation of the truth. (AP Photo/Lee Jin-man)

1년 전 3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의 영정을 안고서 일요일인 2015년 4월 5일, 유족들이 한국 서울에서 시위를 벌이며 행진하고 있다. 이 시위에서 시위자들은 정부에 남서부 연안에서 세월호를 인양해 올릴 것과 진상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Newly shaven-headed and clad in white mourning robes the grieving parents of the victims of last year’s Sewol ferry disaster began a marathon march on Saturday to press for an independent inquiry into the tragedy. Duration: 00:39

비탄에 잠긴, 지난해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부모들이 최근 머리를 삭발하고 하얀 상복을 입은 채로 참사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촉구하며 토요일에 장거리 행진을 시작했다.

Seoul (AFP) – Grieving parents of the victims of last year’s South Korean ferry sinking completed a 46-kilometre (28-miles) marathon march Sunday to call for an independent probe into the tragedy.

서울(AFP) – 비탄에 잠긴, 지난해 한국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의 부모들은 참사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요구하며 일요일 46km(28마일)에 달하는 장거리 행진을 마쳤다.

More than 600 people, including relatives of 250 high school students killed in the sinking, marched across Seoul for two days to protest what they say is the government’s attempt to influence the investigation.

참사에서 사망한 250명의 고등학교 학생들의 부모를 포함한 600여 명의 사람은 조사에 영향을 주려는 것으로 보이는 정부의 시도에 항의하며 이틀 동안 서울을 가로지르는 행진을 벌였다.

The event was held ahead of the emotional first anniversary of the disaster, which left more than 300 dead or missing after the overloaded Sewol ferry sank off the country’s southwest [sic] on April 16, 2014.

이 행사는 2014년 4월 16일 한국 남서부에서 과적한 세월호가 침몰해 30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참사의 가슴 아픈 1주년을 앞두고 행해졌다.

The accident — blamed by many on regulatory failings, official incompetence and the ship’s illegal redesign — deeply traumatised the nation and sparked soul-searching about lax safety standards in the Asia’s fourth-largest economy.

규제 실패, 공무원들의 무능 그리고 배의 불법 개조가 주된 원인으로 꼽혔던 이 사고는 전국을 깊은 충격에 빠뜨렸고 아시아에서 네 번째 경제 대국인 한국의 느슨한 안전 기준에 대한 성찰을 촉발시켰다.

Some of the parents taking part in the march had newly shaven heads — a symbol of protest and determination — and held black-ribboned framed portraits of their dead children.

행진에 참가한 몇몇 부모들은 항의와 투지의 상징으로 최근에 머리를 삭발했으며, 검은 리본이 둘린 자신들의 죽은 아이들 영정을 들었다.

They were joined by hundreds of supporters, many of them teenagers, who held banners slamming the government.

상당수가 십대들인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정부를 비난하는 배너를 손에 들었다.

Over the past year, families have repeatedly staged street protests and sit-ins, demanding a meeting with President Park Geun-Hye and urging her to deliver on her promise to continue the search for the still missing bodies and to ensure a thorough probe into the disaster.

지난 1년 동안 가족들은 반복적으로 거리 시위와 연좌시위를 가지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고 아직 실종 상태인 사람들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겠다는, 그리고 참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보장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Following months of political bickering, Seoul lawmakers passed a bill in November launching an independent probe, led by the 17-member committee.

수개월에 걸친 정치적 논쟁을 벌인 끝에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지난 11월, 17인의 위원들로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독립 조사를 시작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But some committee members accused Seoul of trying to hamper the probe and contain potential political fallout by appointing state officials to key posts in the committee.

그러나 몇몇 위원회 위원들은, 정부가 조사를 방해하려 시도했고, 위원회의 주요 자리에 정부 관리를 임명함으로써 정치적 부작용이 생기도록 했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During the Sunday’s march, many bystanders clapped, cheered or wept as they watched the parents march in the rain, followed by the long line of supporters who walked in silence.

일요일의 행진 동안, 많은 행인들은 빗속에서 부모들이 행진하고 지지자들이 길게 줄지어 침묵 속에서 따라 걷는 모습을 보며, 손뼉을 치고, 격려하거나 눈물을 흘렸다.

“We have marched all this way because the government and the president did not keep their promise to get to the bottom of this tragedy,” said Jun Myung-Sun, clutching a framed portrait of his son who died in the tragedy.

“정부와 대통령이 참사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행진했다”고 참사에서 사망한 아들의 영정을 껴안은 채로 전명선씨는 말했다.

During a candle-lit vigil held near the presidential palace, the marchers chanted slogans, including “Punish those responsible!” and “Stop insulting the families!”.

청와대 근처에서 열린 촛불 시위 동안 시위대들은 “책임자를 처벌하라!” “유가족 모욕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More than 50 people have been put on trial on charges linked to the sinking, including 15 members — who were among the first to climb into lifeboats.

최초로 구조선에 오른 15명을 포함하여 50명 이상이 배의 침몰과 관련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다.

But many critics including the victims’ families have called for bigger efforts to investigate what they say root cause of the problem, including cozy ties between businesses and regulators.

그러나 희생자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비평가들은 기업과 규제자들 간의 은밀한 유착관례를 포함해서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여겨지는 것을 조사할 수 있는 큰 노력을 촉구해왔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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