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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삭발식 단행

 가디언,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삭발식 단행

– 가족들, 철저한 조사 대신 보상안 내놓는 정부에 분노 치밀어

– 진상규명, 선체인양부터 하라!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2일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정부의 보상안 발표에 크게 반발하여 이에 대한 항의와 조속한 선체인양을 촉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머리를 삭발하는 의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한국 정부는 최근 희생자들의 나이와 장래 수입을 기반으로 보상액을 계산하여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희생자 가족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선체인양을 뒷전으로 한 채 단행한 정부의 이러한 처사에 대해 거칠게
항의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가족들이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진상조사와 선체인양이 되기도 전에 보상금 얘기부터 꺼낸 정부에 분노가 치민다고 말하고, 이는 비통에 빠진 가족들을 또 한 번 우롱하는 행태라며 분노했다고 한 희생자 가족의 말을 빌려 전했다.

가디언은 한국 정부는 선원과실과 화물 과적 등을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의 보고 있으며 선원들을 기소했으나, 희생자 가족들은 더욱 철저한 진상조사와 선체인양을 요구한다며, 참사 후 총 295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나  9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는 말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가디언>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1yG4Y40

 

Families of South Korea ferry victims shave heads in compensation protest

한국 세월호 희생자 유족, 보상안에 대한 항의로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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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ves demonstrate over government plans to start compensation process instead of launching fresh investigation into tragedy

참사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시작하는 대신 보상 절차를 시작할 정부 계획에 대해 유족들 시위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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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ims’ relatives shave their heads in protest, in Seoul, South Korea. Photograph: AP

희생자의 유족들이 저항하는 뜻으로 삭발하고 있다. 한국 서울. 사진 AP

Dozens of relatives of victims of a South Korean ferry disaster that killed more than 300 people almost a year ago have shaved their heads in protest over government plans to provide compensation instead of a more thorough investigation.

거의 1년 전 3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한국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유족 수십 명이 더욱 철저한 조사 대신 보상안을 내놓는 정부에 저항하며 머리를 삭발했다.

The relatives also called on the government to salvage the sunken Sewol ferry, which sank off the country’s south-west coast, before starting the compensation process.

유족들은 또한 보상 절차를 시작하기 전에 남서 해안에서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The oceans and fisheries ministry said the compensation calculations of about 420m won (£258,000) for each of the 250 students and 760m won for 11 teachers were based on age and future income potential. Including the expected payments from insurance companies and from civilian donations of about 128.8bn won, student victims’ families will receive an average of 820m won and teachers’ 1.14bn, the ministry said.

해양수산부는 250명 학생 일인 당 4억 2천만 원(2십5만 8천 파운드)과 11명의 교사들에 대한 7억 6천만 원의 보상금은 나이와 장래 수입을 기반으로 계산되었다고 말했다. 보험사와 1천2백8십8억 원의 민간 후원금을 포함하면 학생 가족들은 평균 8억 2천만 원 그리고 교사 가족들은 11억 4천만 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해수부는 밝혔다.

Choi Gyeong-deok, the father of one of the students, said the government had insulted the grieving families by announcing the compensation plans. “I want to grab and kill the rude people who chose to talk about money on the anniversary of the death of our children,” Choi said after shaving his head.

학생들 중 한 명의 아버지인 최경덕씨는 정부가 보상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비통에 빠진 유가족들을 조롱했다고 말했다. “나는 아이들의 죽음 1주기가 되는 때에 돈 얘기를 꺼낸 무례한 사람들을 잡아 죽이고 싶은 심정이다”고 최씨가 자신의 머리를 삭발한 후 말했다.

An official from the ministry, who did not want to be named citing department rules, said the compensation plan was “final, for the time being”. He did not, however, rule out the possibility of the committee discussing the plan at a later stage.

부처의 규칙을 언급하며 자신의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원치 않는 해양수산부의 한 관리는 보상 계획이 “현재로서는 최종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나중 단계에서 위원회가 그 계획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Officials blamed crew negligence, overloaded cargo and improper storage for the sinking on 16 April 2014, along with untimely rescue efforts. A South Korean court last year sentenced 15 crew members to between five and 36 years in prison.

정부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에 대해 시기를 놓친 구조 활동과 더불어 선원들의 과실, 과적된 화물과 부적절한 화물 적재가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 재판부는 15명의 선원에 대해 5년에서 36년의 징역형을 판결했다.

A verdict by Gwangju high court on the appeals of the sentences by the crew members and the prosecutors, who complained that the punishments were too light, is expected on 28 April.

이 선고에 대해 선원들도, 그리고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여겼던 검찰도 함께 항소했고, 광주고등법원은 4월 28에 판결을 내릴 것이다.

A total of 295 bodies have been recovered, and nine remain missing.

총 295명의 시신을 찾았으며, 9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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