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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한국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

신화통신, 한국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
-이씨 2002년 대선 때 불법 자금 운반책 맡아
-여야, 이씨 임명 적절치 않아

신화통신이 27일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이병기 국정원장을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박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이씨가 주일대사를 역임하는 등 직업 외교관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정치에 개입해 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2007년 대통령 후보 예비선거에서 박근혜를 도운 전력과 박씨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2012년 대통령 선거기간에 박 후보측의 선거전략을 마련했던 새누리당 정치연구소의 고문으로 활동한 것을 예로 들며 이씨가 박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이들 중 하나라고 전했다.

기사는 과거 김영삼 행정부에서 안기부 제2차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이씨가 2002년 대선 때 야당 유력 정치인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이유로 정치추문에 휘말리기도 했으나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사는 여야 모두 ‘“음지에서 일하는” 국정원장이 지명 8개월 만에 국정 한가운데인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것은 유례없는 잘못된 임명’이라며 이구동성으로 박 대통령의 이번 인사를 비난했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박 대통령은 새 국정원장에 이병호 전 국정원 2차장을 임명했으며 전직 기자와 세 명의 여당 국회의원을 각각 청와대 홍보수석과 청와대 정무특보에 임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신화통신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EXZ95P

 

S. Korea names spy agency chief as presidential chief of staff

한국 대통령, 국정원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

English.news.cn 2015-02-27 15:50:35

xinhua_0227_2015

SEOUL, Feb. 27 (Xinhua) —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on Friday named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NIS) chief Lee Byung-ki as new presidential chief of staff, the presidential office said.

서울, 2월 27일(신화)—금요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이병기 국정원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청와대는 말했다.

Lee, 69, former South Korean ambassador to Japan, was nominated as the spy agency chief in June 2014. He was a career diplomat, but he has been involved in politics for a long time and served as deputy NIS chief in late 1990s.

69세인 전 주일본 한국대사 이 씨는 2014년 6월 신임 국정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직업 외교관이었으나 오랫동안 정치에 몸을 담아왔고 1990년대 말에는 국정원 제2차장으로 근무했다.

He helped Park during the 2007 primary for then ruling party’s presidential candidate, where Park lost to former President Lee Myung-bak who served as head of state from 2008 to 2012. He was believed at that time to be one of few closest aides to Park who can directly make a political advice to her.

그는 2007년 당시 집권당의 대통령 후보 예비선거에서 박근혜를 도왔으며, 그 예비선거에서 박근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 수장이었던 전 대통령 이명박에게 패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박근혜에게 정치적 조언을 직접 할 수 있는 최측근들 중의 한 명으로 여겨졌다.

During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where Park was elected president, the new chief of staff was an advisor at a political think tank of the ruling party, which provided campaign strategies for Park.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2012년 대선 기간 중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박대통령의 선거전략들을 제시했던 집권당의 한 정치연구소의 고문이었다.

Since Park took office in February 2013, Lee was nominated as South Korean ambassador to Japan before being named as NIS chief in June 2014.

2013년 2월 박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이병기는 주일본 한국대사로 임명됐고 2014년 6월에는 국정원장으로 지명됐다.

Under the Kim Young-sam administration from 1993 to 1997, Lee served as deputy NIS chief in charge of foreign affairs and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for two years.

이 씨는 1993년부터 1997년까지 김영삼 행정부에서 외교문제와 북한을 담당하는 국가정보원 제2차장직을 2년간 역임했다.

During the 2002 presidential election, Lee was involved in a political scandal by offering 500 million won (456,000 U.S. dollars) of illegal funds to a heavyweight political figure of an opposition party, asking the figure to help then ruling party candidate Lee Hoe-chang. Lee escaped judicial punishment as he was a simple conveyor of the funds.

2002년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이 씨는 당시 이회창 집권당 후보를 도와달라며 5억 원의 불법 자금을 야당의 영향력 있는 정치인에게 제공함으로써 정치적 추문에 연루됐다. 이 씨는 그러나 단순한 자금 운반책이었다는 이유로 법적 처벌을 모면했다.

Rival political parties said the Lee nomination was not appropriate. Yoo Seung-min, the ruling party’s floor leader, told reporters that it was regrettable for Lee to go to the presidential office just eight months after being named as NIS chief.

여야는 이 씨의 임명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집권당의 유승민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이 씨가 국정원장에 임명된 지 불과 8개월 만에 대통령실로 가는 것이 유감이라고 말했다.

Kim Young-rok, spokesman of the main opposition party, said in a briefing that it was an unprecedentedly wrong nomination as spy agency chief “working in shade” was moved to a position of presidential chief of staff who is at the center of state affairs.

김영록 제1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음지에서 일하는” 국정원 원장이 국정의 한가운데에 있는 대통령 비서실장 자리로 옮겨졌다는 것은 유례없이 잘못된 인사라고 말했다.

Meanwhile, President Park named Lee Byung-ho, former deputy head of the NIS, as new chief of the intelligence agency.

햔편 박 대통령은 이병호 전 국정원 2차장을 새 국정원장으로 지명했다.

Lee, who graduated from the Korea Military Academy, is a veteran spy agent. He worked at two NIS predecessors, namely the Korea Central Intelligence Agency (KCIA) and the National Security Planning Agency (NSPA).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이 씨는 오랜 경력의 정보원이다. 그는 국정원의 두 전신인 한국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에서 일했다.

He served as director-general of the NSPA’s international department in 1988, before moving to the United States in 1990. Lee came back to South Korea in 1993 after being named as deputy NSPA chief in charge of the DPRK and foreign affairs.

그는 1988년 안기부에서 국제부장을 역임한 후 1990년 도미했다. 이 씨는 북한과 해외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안기부 제2차장으로 지명된 후 1993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The president also nominated a former journalist as senior presidential press secretary, while naming three ruling party lawmakers as special presidential advisors for political affairs.

대통령은 또한 전직 기자를 청와대 홍보 수석으로 임명했으며, 세 명의 여당 국회의원을 청와대 정무특보에 임명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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