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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한국 박 대통령의 세번째 총리 지명 보도

로이터, 한국 박 대통령의 세번째 총리 지명 보도
-2014년 마지막 사분기 경제성장 6년 동안 최저
-대통령 지지도 취임후 최저 기록


로이터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새누리당의 현 원내대표를 세번째 총리로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제목에 ‘세번째 시도’라 언급해 이전 두번의 지명이 실패로 돌아간 사실이 강조됐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대체할 두 명의 지명자들이 낙마한 후 박 대통령은 그를 유임시켜야 했다. 이번에 새 총리로 지명된 이완구는 세월호와 관련된 재난 방지 대책을 포함한 개혁법안을 야당과 협력해서 (청와대의 입장에 유리하게) 통과시켜 신임을 얻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또한 한국의 “경제성장이 2014년 마지막 사분기에 지난 6년 동안의 최저로 침체”를 보였고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임기 중 최저로 하락”했으며, 아직까지 북한을 대화로 끌어 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박 대통령이 임기의 세번째 해를 맞아 “행정부를 개선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이완구를 총리직에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로이터 번역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reut.rs/1JmOFzI

 

South Korea’s Park names new prime minister at third attempt

한국 박 대통령, 총리 세번째 지명

SEOUL Fri Jan 23, 2015 1:52am GMT

Capture Reuters News conference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speaks during her New Year news conference at the
presidential Blue House in Seoul January 12, 2015. CREDIT: REUTERS/JUNG YEON-JE/POOL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1월 12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사를 하고 있다.

(Reuters) –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nominated for prime minister on Friday a political veteran and the current parliamentary floor leader of her ruling Saenuri Party, the presidential Blue House said.

(로이터) –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금요일 오랜 정치경력을 가지고 있는 집권 새누리당의 현 원내대표를 총리에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Park named Lee Wan-koo, 64, to the post of prime minister to improve government administration and to make a fresh start as she starts her third year of a single five-year term, Park’s chief public affairs secretary Yoon Doo-hyun said.

박 대통령이 단임 오년 임기의 세번째 해를 맞아 행정부를 개선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64세의 이완구를 총리직에 지명했다고 청와대 윤두현 홍보수석이 말했다.

Park has seen her public support ratings dip to the lowest of her term as data on Friday showed growth in Asia’s fourth largest economy slowed to its weakest in six years in the last quarter of 2014.

금요일 나온 통계에 의하면 아시아 경제 4위국의 경제성장이 2014년 마지막 사분기에 지난 6년 동안의 최저로 침체를 보이며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임기 중 최저로 하락했다.

She has also failed so far to engage North Korea in dialogue despite expressing a willingness last week to meet with the North’s leader Kim Jong Un for a summit.

또한 지난주 정상회담을 위해서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기꺼이 만나겠다고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아직까지 북한을 대화로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

Park has previously tried to replace her prime minister, Chung Hong-won, who resigned to take responsibility for a ferry disaster in April last year but retained him after two nominees withdrew under controversy over personal issues.

예전에도 박 대통령은 작년 4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정홍원 국무총리를 교체하려고 시도했지만 두 명의 지명자들이 개인적 문제들로 반대에 부딪혀 낙마한 후 그를 유임시켰다.

Lee began public service as an official at the Finance Ministry in the 1970s and worked in the police force rising to become a provincial police commissioner. He also served as a provincial governor and is a three-term member of parliament.

이완구는 1970년대 재무부 관료로 공직을 시작했고 경찰에 복무하여 지방경찰청장까지 승진했다. 또한 그는 도지사로 일한 바 있고 현재는 3선 국회의원이다.

He is credited with working with the parliamentary opposition to pass reform bills including measures to prevent disasters such as the sinking of the ferry in April that killed 304 passengers, mostly school children.

그는 주로 학생들이었던 304명의 승객이 사망한 4월 세월호 침몰과 같은 재난을 방지하는 대책들을 포함한 개혁법안을 야당과 협력해서 통과시켜 신임을 얻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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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주말이면 아이들(미국태생)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유익한.(중요한) 교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 2.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뉴스
    로이터, 한국 박근혜
    대통령…세번째 총리 지명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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