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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힐, 증가하는 한국의 대미 사이버 첩보활동

더 힐, 증가하는 한국의 대미 사이버 첩보활동
-동맹국인 한국의 사이버첩보 표적이 된 미국
-한국의 대북 사이버 프로그램 이용하는 미국


미국의회가 위치한 워싱턴 캐피톨 힐의 가장 유력한 의회정치 전문 언론인 더 힐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의 점증하는 대미 사이버첩보활동에 대해 보도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기사는 한국이 대미 첩보작전을 벌이는 유일한 국가가 아니나 중국, 러시아, 이란 등과는 달리 한국은 미국과 긴밀한 관게를 유지해온 동맹국임을 전한다. 한국이 미국을 목표로 사이버 첩보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미국이 그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에 대한 첩보활동을 증가시켰다고 언급하며, 북한관련 정보에 대하여 미국과 한국은 상호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국가안보국 기밀문서에서 한 직원이 미국은 북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당시 미국의 대북 접속능력은 거의 제로였지만 한국의 대북 사이버 첩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 북한의 네트워크에 침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기사는 전한다. 이런 침투를 통해 소니픽쳐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명백한 단서를 미국이 얻을 수 있었다.

동맹국간에 서로 사이버 첩보를 강화시킨 이번 사건에 대해 정부와 국회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더 힐’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COJJiU

Ally South Korea boosts cyber spying on US

미국에 대한 동맹국 한국의 사이버 첩보활동 급증

By Cory Bennett – 01/21/15 12:57 PM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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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has been targeted by a growing cyber espionage campaign from one of its closest allies, South Korea, according to a newly disclosed National Security Agency (NSA) document.

최근 공개된 국가안보국(NSA) 서류에 따르면, 미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 중 하나인 한국으로부터 점점 증가하는 사이버 첩보활동의 표적이 되어왔다.

The document was initially published by German news outlet Der Spiegel, and is part of a cache of classified files leaked by former government contractor Edward Snowden.

그 서류는 독일 언론매체인 슈피겔 지에 의해 처음 보도됐고 이것은 전 정부요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에 의해 폭로된 기밀서류들 중 일부이다.

The two countries are long-time allies and closely cooperate on security matters to keep rival North Korea in check.

양국은 오랜 동맹국이며 적대국인 북한을 통제하기 위한 안보문제에 있어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The partnership between the U.S. and South Korea has also tightened in recent years to curb North Korea’s burgeoning nuclear program and cyber capabilities.

또한 미국과 한국의 동맹관계는 급성장하고 있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사이버 능력을 억제하기 위해 최근 들어 긴밀해졌다.

But that hasn’t stopped Seoul from orchestrating a sophisticated cyber spying campaign aimed at the U.S. The discovery of this campaign caused the NSA to up its cyber spying on South Korea in return.

그러나 그러한 동맹관계는 한국이 미국을 대상으로 한 정교한 사이버 첩보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이런 사이버 첩보 활동이 발각되자 그에 대응하여 국가안보국은 한국에 대한 사이버 첩보활동을 증가시켰다.

“We aren’t super interested in [South Korea],” said an unnamed NSA employee in the document. “Things changed a bit when they started targeting us a bit more.”

“[한국에] 대단히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그 문서에 적힌 익명의 국가안보국 직원은 말했다. “그쪽에서 좀 더 우리를 대상으로 삼기 시작하자 상황은 약간 변했다.”

The revelation comes from the same series of documents that showed the U.S. hacked into North Korea’s networks as far back as 2010 to spy on the reclusive East Asian regime.

이 사실은 미국이 동아시아의 폐쇄된 정권을 대상으로 첩보 활동을 하기 위해, 이미 2010년에 북한의 네트워크를 해킹했다고 밝힌 같은 일련의 문서에서 폭로됐다.

South Korea is far from the only country spying on the United States. It’s widely believed that China, Russia and likely Iran have all infiltrated U.S. critical networks and are gathering information.

한국이 미국을 상대로 첩보활동을 하는 유일한 국가는 절대 아니다. 중국, 러시아, 아마 이란도 모두 미국의 주요 네트워크에 잠입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여겨진다.

NSA Director Michael Rogers even publicly acknowledged during a December House hearing that China and “one or two” other countries are sitting on U.S. networks.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장은 12월 의회청문회에서 중국과 “하나 또는 두” 다른 국가들이 미국의 네트워크에 침입해 있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하기까지 했다.

But the U.S. has a more contentious relationship with China, Russia and Iran than it does with South Korea.

그러나 미국은 한국보다는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이란과 더 호전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The U.S. has benefited from South Korea’s cyber spying on North Korea and Seoul has profited from the heightened U.S. oversight of Pyongyang.

미국은 북한에 대한 한국의 사이버 사찰로 혜택을 보고 있으며, 한국은 평양에 대한 미국의 강화된 정찰로부터 혜택을 보고 있다.

“We were interested in North Korea and [South Korea] puts a lot of resources against them,” the employee said. “At that point, our access to [North Korea] was next to nothing but we were able to make some inroads,” the employee added, with the U.S. using South Korea’s cyber spying program targeting North Korea.

“우리는 북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많은 자원을 쏟아 붓는다”고 직원이 말했다. “당시에 [북한에 대한] 접속능력은 거의 제로였지만” 미국은 한국의 대북 사이버 첩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침투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었다”고 직원이 덧붙였다.

The North Korean access was crucial in the government’s investigation of the recent cyberattack on Sony Pictures. The access gave the government what it believes was the smoking gun allowing it to blame Pyongyang for ordering the digital assault on Sony.

북한에 대한 접속능력은 최근 소니픽처스에 대한 사이버공격의 정부 조사에 있어 아주 중요했다. 이 접속으로 소니에 대한 디지털 공격을 명령했다고 북한을 비난할 수 있게 해주는 명백한 증거로 보이는 것을 정부는 얻었다.

The attack crippled the film studio’s networks, exposed troves of sensitive data and almost caused the cancellation of a big-budget comedy, “The Interview.”

북한의 공격은 영화 스튜디오의 네트웍을 망가뜨렸고, 수집한 민감한 데이터를 노출시켰으며, 큰 예산으로 제작된 코미디 “인터뷰”의 상영을 거의 취소시켰다.

The government said the hit was North Korean retaliation for the film, which depicted the assassination of its leader, Kim Jong Un.

이 공격은 지도자 김정은의 암살을 묘사한 이 영화에 대한 북한의 보복이었다고 정부는 말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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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2. 미디어인 뉴스
    더 힐 “한국의 대미 사이버 첩보활동 증가하고 있다” 폭로
    http://bit.ly/1zJof9D

  2. 3. 레드피아노
    더 힐 “미국에 대한 동맹국 한국의 사이버 첩보활동 급증”
    http://bit.ly/1utlzWS

  3. 4. 순천구례곡성담양인터넷뉴스
    미 의회 전문지 더 힐,
    증가하는 한국의 대미 사이버 첩보활동
    http://bit.ly/1Bul5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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