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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노동자들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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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같은 이 바람을 막아달라는것도–
들짐승 이빨같은 이추위를 녹여달라는것도–
하루에도 몇번씩 굴뚝연기속에서–
눈물을 짜대는 우리를 봐달라는것은–
더 더욱 아니다–
상흔의 바람개비처럼 돌아가는—
바람과 추위와 비탄에 빠져 살아가는– 쌍용차 해고자들을 봐달라는 것입니다—

– 굴뚝고공농성자 트읫글중에서-

 

빠른시일안에 “굴뚝일보”가 폐간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원필 화백

– 북미에서 활동하시는 이원필 화백님의 만평입니다.

[ 저작권자: 뉴스프로,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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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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