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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엄 촘스키, 쌍용 해고 노동자에 연대메시지

노엄 촘스키, 쌍용 해고 노동자에 연대메시지
–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라’ 요청
– 해고 노동자 복직 요구하며 굴뚝 고공농성 돌입

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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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교수의 쌍용 해고 노동자 연대메시지를 캡쳐한 사진

세계적인 석학이며 MIT교수인 노엄 촘스키 교수가 “해고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들이 조속히 받아 들여지길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한국에서 외롭고 위험한 투쟁을 벌이고 있는 쌍용 해고 노동자들에게 보내왔다. 촘스키 교수는 연대 메시지에서 해고 노동자들이 “회사와 협상을 요구하며” “절박하고 위험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노엄 촘스키 교수

노엄 촘스키 교수

노엄 촘스키 교수의 연대 메시지는 평소 오랜 친분 관계에 있는 한국정책연구소 (Korea Policy Institute, USA)의 객원 연구원인 정치학 박사 시몬천(Simone Chun) 교수를 통해 뉴스프로에 전해졌다. 시몬천 교수는 “쌍용차 해고후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이 대학 입학, 직업군인으로 열심히 살아 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국제 연대를 기획합니다. 이 추운 겨울 위험한 농성을 하는 그들을 지켜 보는 가족들의 고통이 얼마나 클까요? 평생을 회사에 바친 분들에 대한 기본 예의를 지켜 주는 사회와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구체적으로 쌍용 자동차 회사가 최소한 텐트, 우산, 전기, 밧데리, 하루 3끼등 기본적인 인권 대우를 농성중인 두 분께 해 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라는 전언과 함께 투쟁을 벌이는 두 분의 노동자가 하루 빨리 건강하게 내려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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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중인 쌍용해고 노동자 김정욱씨와 이정근씨, 출처: 한겨레

지난 11월 13일 쌍용 해고 노동자들의 정리 해고가 유효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이후 쌍용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한 투쟁이 계속되며, 지난 13일 일부 노동자들이 쌍용차 평택공장 안에 있는 70m 높이 굴뚝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은 13일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평택공장 내 도장공장건물 옆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농성에 대해 “사쪽에 계속해서 교섭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는 심정으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기 위해 내린 벼랑 끝 선택”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노엄 촘스키 교수의 연대메시지 전문이다.

I have learned about the desperate and dangerous steps taken by former employees of the Ssangyong Motor’s plant, appealing for negotiations regarding mass layoffs and reinstatement. I hope and trust that their just requests will be granted without further delay.

Noam Chomsky

대량해고와 복직 문제를 위해 회사와 협상을 요구하며 쌍용 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절박하고 위험한 투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해고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들이 조속히 받아 들여지길 희망하고 믿습니다.

노엄 촘스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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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2. 레드 피아노
    노엄 촘스키 “쌍용 해고 노동자 정당한 요구, 받아 들여지길 희망”
    http://bit.ly/13q2e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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