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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한국의 성차별에 대한 정부의 의식과 태도를 보도

BBC, 한국의 성차별에 대한 정부의 의식과 태도를 보도
-여성 대통령이 집권한 한국에도 직장 내 성차별 존재의 아이러니

BBC가 한국 정부의 ‘성차별’ 면접요령의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노동부가 발행한 지침에는 여성들은 면접 시 ‘성에 관한 가벼운 농담’ 정도는 개의치 않는다고 말해야 하며 성희롱에 대한 질문에는 ‘농담으로 받아 치는 것’이 때때로 필요하다고 응답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또한 결혼에 관해 질문을 받을 때는 거짓말을 해도 좋다고 하고 커피를 타는 소소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고 되어있다고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지침서의 내용에 대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고용주가 묻는 것은 성차별이라며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성명서를 발표하자 노동부의 게시글은 내려졌고 코리아타임즈는 사설에서 이 지침서는 명백한 성차별이며 할 말을 잃었다고 보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반응에 노동부는 게시글 삭제와 함께 직원들의 성평등 교육을 고려하겠다고 언급했다는 노동부의 반응을 전했다.

한국의 대졸자들의 수가 많고 계속 늘어나고 있어 남녀간의 교육수준의 평등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의 성차별이 여전히 존재하고 OECD국가 여성대졸자 고용수준은 꼴찌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기사를 마무리하고 있다.

노동정책을 수립하고 기업의 노동자에 대한 대우와 기업의 실행을 감독하고 관리하는 노동부가 남녀평등에 관한 의식과 관행이 이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은 여성 대통령이 집권하고 있는 한국 현실의 아이러니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국가가 국민에 대한 평등한 대우를 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기업에게 직원들에 대한 평등한 처우를 강요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BBC기사의 전문이다.

번역 감수: elisabeth

기사  바로가기 ☞       http://bbc.in/1EXHgTz

 

South Korea: Ministry’s ‘sexist’ interview tips panned

한국: 정부의 ‘성차별’ 면접요령 논란

News from Elsewhere…
… media reports from around the world, found by BBC Monito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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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in South Korea should tell potential employers they don’t mind “casual jokes about sex” in the workplace, according to guidelines from the country’s Labour Ministry.

노동부 지침에 따르면, 한국의 여성들은 직장 내에서 “성에 관한 가벼운 농담” 정도는 개의치 않는다고 잠재적 고용주들에게 말해야만 한다.

The interview tips offered “ideal answers” to questions women might face in an interview, and were posted on a government-run recruitment information site, the Korea Herald reports.

그 면접요령은 여성들이 면접시 직면하게 될 질문들에 대해 “모범 답안”을 제공해주었고, 정부가 운영하는 고용정보 사이트에 게재되어 있었다고 Korea Herald (코리아 헤럴드)가 보도했다.

Women were advised to respond to a question about sexual harassment by saying: “It is sometimes necessary to deal with it by making a joke in return.” For questions about family life, it was suggested they should lie about any any plans to tie the knot because “it is common for female workers to quit their jobs after getting married.” As for menial work, women should promise to do their “very best, even if it is just making a single cup of coffee”, the guidelines said.

여성들은 성희롱에 대한 질문에서 답변으로 “농담으로 받아치는 것이 때때로 필요하다”와 같이 응답하도록 권고받았다. 가정생활과 관련한 질문에서, 여성들은 결혼 계획에 대해 거짓말을 해야만 한다면서, 왜냐하면 “여성 직원들이 결혼 후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고 제안하고 있었다. 하찮은 일이 주어질 땐, 여성들은 “단지 한 잔의 커피를 타는 일일지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야만 한다고 그 지침서는 말했다.

The post has since been deleted after women’s rights groups branded it discriminatory. “It is sexist of any employer to only ask women about their plans on marriage and child bearing,” the Korean National Council of Women says in a statement. The Korea Times says it’s at a “loss for words” in an editorial on the subject, describing the guidelines as “obviously sexist”. After removing the offending post, the ministry said it would consider educating its staff about gender equality.

게시글은 여성 인권 단체들이 이것을 차별이라고 규정한 이후 삭제됐다. “고용주가 여성에게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계획을 묻는 것은 성차별이다”고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성명서에서 밝혔다. 코리아타임즈는 이 주제를 다룬 사설에서 이 지침서를 “명백한 성차별”로 묘사하며 “할 말을 잃었다”고 말한다. 문제의 게시글을 삭제한 이후, 노동부는 직원들의 성평등 교육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While education levels among Korean men and women are the same with equal numbers holding a university degree, gender inequality in the workplace persists. In 2013, South Korea ranked last among OECD countries for employing women graduates.

대학 학위 숫자와 함께 한국의 남녀간의 교육 수준이 같아진 반면, 직장에서는 성차별이 존재한다. 2013년 한국은 여성 대졸자 고용 수준에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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