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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기자 조사, 반기문 총장까지 불똥 튀나?

산케이 기자 조사, 반기문 총장까지 불똥 튀나?
-외신들 언론탄압으로 규정, 반 총장 침묵 비난
-국제연합 전문 기자, 조선일보와 차별적 대우 안 돼

‘박근혜의 사라진 7시간’ 의혹을 보도한 산케이신문 가토 타츠야 기자를 출국금지하고 소환조사를 한 일로 말미암아 한국이 국제 언론계에서 언론탄압국으로 불명예를 쓰고 있는 가운데 그 불똥이 반기문 UN 총장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산케이신문 가토 기자에 대한 제재에 대한 우려는 아시아 각 국가는 물론이고 영국과 독일에 이어 프랑스 언론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박근혜 청와대의 의도와는 달리 국제적인 언론탄압으로 번져가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미국 각지에 유엔 기사를 기고하고 있는 매튜 러셀 리(Matthew Russell Lee)기자가 이런 언론탄압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반기문 총장에 화살을 겨누었다.

매튜 기자는 지난 달 31일 <Inner City Press>라는 인터넷 매체에 ‘As S. Korea Cracks Down on Questioning of Park, Ban’s UN Notably Silent-박 대통령 의심 기사 대한 한국의 언론탄압에 반 UN 총장 침묵으로 일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고 반기문 총장이 명백하게도 언론자유에 대해 전반적으로 침묵해왔으며, 이번엔 놀랍게도 한국의 사례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매튜 기자는 가토 기자의 출국을 금지한 사실을 거론하며 가토 기자의 기사가 한국의 조선일보를 인용해 지난 4월 세월호 여객선이 침몰할 당시 박 대통령이 7시간 동안 보이지 않았고, 최근에 이혼한 전 보좌관과 만나고 있었을지 모른다는 내용으로 청와대가 분노한 것은 이해하지만 그러한 보도가 출국금지나 형사입건을 유발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이 기사는 가토 기자가 표적이 되는 동안 그가 인용한 조선일보는 표적이 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국적이나 다른 요인들에 근거해 언론인들에 대한 이러한 이질적인 대우가 허용되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매튜 기자는 반기문 총장이 한국이 산케이 신문 가토 타츠야에 취한 조치에 대해 두 번-사실상, 세 번- 질문을 받았을 때, 단지 상투적인 언급만 있을 뿐이었다고 화살을 반기문 총장에게 돌렸다.

박근혜를 묘사한 그림으로 인해 검열을 당한 홍성담 화백의 뉴욕타임스 보도를 거론한 매튜 기자는 반 총장의 임기 중간에, UN에 설립된 반 검열 동맹인 새로운 ‘접근을 위한 자유 UN 연맹(FUNCA)‘을 포함한 몇몇은 언론에 대한 일부 공격을 묵인하는 현상을 지적한 바 있다며 ’얼마나 더 퇴보할 것인가? 한국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리고 UN에선?‘ 이라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매튜 기자의 이 기사가 나가자 고소 당사자인 산케이 신문은 화들짝 반색하며 반기는 기사를 실었다.

산케이는 1일 ‘米メディア、韓国当局を批判 産経ソウル支局長聴取で-미국 언론, 산케이 서울 지국장 소환하였던 한국 당국을 비판’이라는 제목으로 매튜 기자의 기사를 소개하며 매튜 기자가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기자가 차별 받아서는 안된다고 비판했으며 ‘또한 한국의 일관성 없는 언론 자유에 대해, 한국 출신의 반기문(潘基文) 유엔 사무총장의 침묵이 「의외다」라고도 지적했다’고 전했다.

청와대의 ‘박근혜 명예지키기’를 위한 차별적 법적 제재가 청와대의 바람과는 달리 국제 언론계에 언론탄압문제로 인식되며 확산되고 있어 청와대가 이런 강경기조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소문의 출처인 조선일보에 대한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인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 기사가 실린 이너시티 프레스는 1987년에 설립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영리 기관으로, 인권과 UN 관련 뉴스 등을 주로 보도하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이너시티 프레스와 산케이신문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민성철

기사 바로가기☞     http://on-msn.com/W8hz2w

 

米メディア、韓国当局を批判 産経ソウル支局長聴取で

미국 언론, 산케이 서울 지국장 소환하였던 한국 당국을 비판

2014.9.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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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ューヨーク=黒沢潤】「産経新聞のウェブサイトに掲載された記事が朴槿恵(パククネ)大統領の名誉を毀損(きそん)した」という韓国の市民団体の告発を受け、ソウル中央地検が産経新聞の加藤達也ソウル支局長(48)を事情聴取した問題で、ネットメディアの「インナーシティ・プレス」を主宰し、米各紙に国連記事を寄稿しているマシュー・リー記者が8月31日、韓国当局の対応を批判する記事をネット上に掲載した。

【뉴욕 = 구로사와 쥰(黒沢潤)】 「산케이 신문 웹 사이트에 게재된 기사가 박근혜 (朴槿恵)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 (毀損)했다」는 한국의 시민 단체의 고발을 받아들여, 서울 중앙 지검이 산케이 신문의 카토 타츠야(加藤達也) 서울 지국장 (48)을 소환하여 취조를 하였던 것에 대해, 인터넷 미디어인 「Inner City Press」를 통하여, 미국 각지에 국제연합 기사를 기고하고 있는 마슐리 기자가 8월 31일, 한국 당국의 대응을 비판하는 기사를 인터넷 상에 게재하였다.

記事は「こうした報道が出国禁止や刑事訴追の引き金になるべきではない」と強調。韓国紙、朝鮮日報が「標的」にされず、同紙のコラムを引用した加藤支局長が事情聴取されるなどしたことについて、「国籍やその他の事情に基づいた、記者に対する異なった取り扱いが許されるべきではない」と批判した。

기사는 「이런 보도가 출국 금지 및 형사 고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신문, 조선 일보가 「표적(標的)」이 되지 않고, 조선 일보의 칼럼을 인용한 가토 지국장이 소환되어 조사받는 것에 대해, 「국적이나 그 외 여러 조건에 따라, 기자를 차별하는 것은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また、韓国の報道の自由に関し、韓国出身の潘基文国連事務総長の沈黙が「際立っている」とも指摘した

또한 한국의 일관성 없는 언론 자유에 대해, 한국 출신의 반기문(潘基文) 유엔 사무 총장의 침묵이 「의외다」라고도 지적했다.

 

번역 감수: elisabeth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1A31Q2c

As S. Korea Cracks Down on Questioning of Park, Ban’s UN Notably Silent

박 대통령 의심 기사 대한 한국의 언론탄압에 반 UN 총장 침묵으로 일관

By Matthew Russel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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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NATIONS, August 31 — A recent and ongoing press freedom case in South Korea has echoed all the way to the UN in New York. UN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was a long-time South Korean diplomat before taking up his UN post. But he has been notably quiet about press freedom generally, and now strikingly, with regard to South Korea.

최근 진행중인 한국의 언론 탄압 소식은 멀리 뉴욕의 UN본부에까지 전해졌다. 반기문 UN총장은 UN에서의 임기 전까지 오랜 기간 한국 외교관으로 일해왔다. 하지만 그는 명백하게도 언론자유에 대해 전반적으로 침묵해왔으며, 이번엔 놀랍게도 한국의 사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The government in Seoul has summoned Sankei Shimbun’s Tatsuya Kato on possible charges of defaming President Park Geun-hye, and has blocked him from leaving South Korea in the interim.

한국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을 명예 훼손한 혐의로 산케이 신문의 가토 타츠야를 소환하고 일시적으로 한국 밖으로의 출국을 금지했다.

At issue is an article that Tatsuya Kato wrote and Sankei Shimbun published, citing the South Korean publication Chosun Ilbo, that during the sinking of the Sewol ferry in April, President Park was not seen for seven hours and may have been trysting with a recently divorced former aide.

가토 타츠야가 쓰고 산케이 신문이 배포해 문제가 된 기사는 한국의 조선일보 기사를 인용한 것으로, 지난 4월 세월호 여객선이 침몰할 당시 박 대통령이 7시간 동안 보이지 않았고, 최근에 이혼한 전 보좌관과 만나고 있었을지 모른다는 내용이다.

While understandably causing anger, such a report should not trigger travel bans or criminal charges.

분노를 초래한 것은 이해할 만 하지만, 그러한 보도가 출국금지나 형사입건을 유발해서는 안된다.

It is particularly troubling that while Tatsuya Kato of Japan’s Sankei has been targeted, the South Korean publication Chosun Ilbo from which he quoted is not being targeted. This disparate treatment of journalists, based on nationality or other factors, should not be tolerated.

일본 산케이의 가토 타츠야가 표적이 되는 동안 그가 인용한 한국 언론 조선일보는 표적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은 특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 국적이나 다른 요인들에 근거해 언론인들에 대한 이러한 이질적인 대우가 허용되어선 안된다.

As a comparison, when Afghanistan recently imposed a similar travel ban on a New York Times reporter, not only the US State Department but also many others spoke out.

비교할 만한 예시로, 아프가니스탄이 뉴욕타임스 기자에게 비슷한 여행금지를 시켰을 때 미 국무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But when at the UN Secretary General Ban Ki-moon’s spokesman was twice — three times, actually — asked about South Korea’s treatment of Sankei Shimbun’s Tatsuya Kato, only platitudes emerged. Continuing the trend on August 31, Ban Ki-moon’s comment on the coup in Lesotho did not mention that the military took over the television and radio stations there.

그러나 반기문 UN사무총장 대변인이 한국이 산케이 신문 가토 타츠야에 취한 조치에 대해 두 번–사실상, 세 번– 질문을 받았을 때, 단지 상투적인 언급만 있을 뿐이었다. 8월 31일에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며, 반기문 총장은 레소토 쿠데타에 대한 논평에서 군부가 레소토의 TV와 라디오 방송국을 점령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The day’s New York Times recounted how South Korean artist Hong Sung-dam had his painting depicting Park Geun-hye and his view of her role in the sinking of the Sewol ferry censored by authorities in Gwangju.

그날 뉴욕타임스는 한국 화가인 홍성담이 박근혜를 묘사한 그의 그림과 세월호 여객선의 침몰 중에 그녀의 역할에 대한 그의 의견이 광주시 당국에 의해 어떻게 검열받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Some including the new Free UN Coalition for Access, an anti-censorship alliance established at the UN during and counter to Ban Ki-moon’s time in control, have noted a trend toward ignoring some attacks on the media. How far back does it go? What will happen in South Korea, and at the UN? Watch this site.

통제 중인 그의 임기 중간에, 그리고 그에 반하여 UN에 설립된 반 검열 동맹인 새로운 ‘접근을 위한 자유 UN 연맹(FUNCA)을 포함한 몇몇은 언론에 대한 일부 공격을 묵인하는 현상을 지적한 바 있다. 얼마나 더 퇴보할 것인가? 한국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리고 UN에선? 이 사이트를 지켜보라.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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