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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단식 유민아빠 위급 입원 타전, 전 세계 언론 대거 보도

AFP, 단식 유민아빠 위급 입원 타전, 전 세계 언론 대거 보도
-세월호 유가족 독립적 특별법 통과위해 몇 주째 야영
-글로벌포스트, 야후, itele.fr 등 당국의 부정부패 태만이 사고원인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세월호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의 통과를 위해 40일간의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벌여온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결국 위급한 상태에 이르러 병원으로 후송되자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고 있다. 김씨의 입원 사실은 AFP가 신속하게 타전하고 나섰고 야후 뉴스, 글로벌포스트, 토픽스 등을 비롯한 매체에서부터 시작해 방송과 신문을 가리지 않고 수십 개의 언론들이 AFP를 받아 일제히 보도하고 나섰다.

교황의 방문으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그 격랑의 한가운데 선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외신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은 단식을 이어오던 김영오씨가 입원하자 이를 주목하며 김영오씨와 유가족들이 주장하는 특별법의 내용에도 큰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많이 시청되고 있는 뉴스네트워크인 itele.fr도 AFP의 기사를 바탕으로 김영오씨의 입원 소식을 보도했다. itele.fr는 22일 ‘Naufrage d’un ferry en Corée du Sud: en grève de la faim, le père d’une victime hospitalize-한국의 세월호 사고, 단식 중이던 유가족 병원 이송’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씨의 입원 소식을 알리며 김씨가 세월호 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을 40일째 이어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itele.fr는 김씨를 비롯한 유가족들이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광화문에서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을 하고 있다며 소금과 물만 먹으며 단식 중이던 김씨는 입원 후 건강상태가 매우 위중한데도 불구하고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itele.fr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이 수사권과 기소권에 대해 이견을 드러낸 채 국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며 세월호 참사는 당국의 부정부패와 태만 그리고 회사의 탐욕을 사고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대로 된 나라에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정부의 진상 은폐 의혹, 진상규명에 대한 비협조 등은 외신들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다.

한편 김영오씨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죽을 비롯한 일절의 음식을 거부하며 단식을 이어갈 의지를 표명했으며 상태가 좀 나아지면 광화문 농성장으로 돌아가겠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itele.fr와 글로벌포스트 기사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김영란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AFBJR4

Naufrage d’un ferry en Corée du Sud: en grève de la faim, le père d’une victime hospitalize

한국의 세월호 사고, 단식 중이던 유가족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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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grève de la faim, le père d’une lycéenne disparue dans le naufrage du ferry sud-coréen Sewol a été hospitalisé vendredi. Cela fait suite à 40 jours de jeûne pour obtenir une enquête indépendante sur les circonstances de la tragédie.

금요일, 세월호 침몰 사고의 고등학생 희생자 아버지 김영오씨가 단식 중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김영오씨는 세월호 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을 40일째 이어오고 있었다.

Kim Young-Oh a perdu sa fille de 16 ans dans le naufrage du Sewol. Il fait partie des proches de victimes qui campent depuis des semaines sur la place Gwanghwamun, dans le centre de Séoul, afin de faire pression sur les autorités, a indiqué Park Yong-Woo, porte-parole des familles.

김영오씨는 세월호 사고로 16살 딸을 잃었다. 유가족 대변인 박용우씨에 따르면 김영오씨를 비롯한 유가족들은 몇 주전부터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광화문에서 정부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

Nourri uniquement d’eau et de sel, “il était dans un état préoccupant ce matin, mais il a clairement dit qu’il allait continuer”, a expliqué le porte-parole.

김영오씨는 소금과 물만 먹으며 단식 중이었다. 오늘 아침 건강상태가 매우 위중해졌음에도 김영오씨는 계속해서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유가족 대변인은 전했다.

Le Sewol a fait naufrage le 16 avril au large de la pointe sud de la péninsule coréenne, faisant 300 morts, en majorité des lycéens en voyage scolaire.

지난 4월 16일 한반도 남단 해안에서 침몰한 세월호는 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희생자 대다수는 수학 여행 중이던 고등학생들이었다.

Divisions des parlementaires sur une enquête indépendante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국회

Le projet de création d’une commission d’enquête indépendante est sur le bureau des parlementaires, divisés sur ses prérogatives.

세월호 특별법 제정은 수사권,기소권에 대한 이견이 나뉜 채 국회에서 심의 중이다.

La tragédie du Sewol a mis en lumière l’incompétence des organismes de contrôle de la sécurité maritime et leur collusion avec les entreprises. Un pré-rapport d’enquête impute le naufrage à la négligence des autorités, la corruption et l’appât du gain –le navire était surchargé et des cabines avaient été construites sans autorisation.

세월호의 비극으로 인해 해상안전체계의 무능함과 기업과 당국의 유착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세월호 예비조사 보고서는 당국의 부정부패와 태만 그리고 세월호의 불법 증축한 객실과 초과 적재를 야기한 회사의 탐욕을 사고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L’équipage est par ailleurs accusé d’avoir abandonné le navire, alors que des centaines de personnes étaient encore piégées à bord. On leur reproche également d’avoir demandé aux passagers de rester dans leur cabine ou sur leur siège pendant trop longtemps – près d’une heure.

세월호 승무원들은 수백명의 승객을 침몰하는 배 안에 내버려둔 채 배를 떠난 혐의로 구속되었다. 또한 승무원들은 한 시간 가까이되는 긴 시간 동안 승객들에게 객실 안에 머물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Lorsque le bateau a commencé à gîter, il était trop tard. Les passagers étaient dans l’incapacité de remonter des couloirs à l’oblique, rendus glissants par l’eau qui s’engouffrait.

배가 기울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승객들이 탈출하기 너무 늦었었다. 물에 빠진 채 사선으로 기울어진 복도가 미끄러워 기어 오를 수도 없었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1oiqeXb

 

Hunger-striking father of S.Korean ferry victim hospitalised

단식투쟁 중인 한국 여객선 희생자의 아버지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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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ther of one of the high school students killed in South Korea’s ferry disaster was hospitalised Friday after mounting a 40-day hunger strike to demand a full independent inquiry.

한국 여객선 참사로 사망한 고등학생 중 한 명의 아버지가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며 40일째 단식을 계속한 후 금요일 병원에 입원했다.

Kim Young-Oh, who lost his 16-year-old daughter when the Sewol ferry capsized in April, was sent to hospital from Seoul’s central Gwanghwamun Square, where he had been protesting, Park Yong-Woo, a spokesman for the victims’ families, told reporters.

지난 4월 세월호의 전복으로 16세의 딸을 잃은 김영오씨는 그간 시위를 벌여오던 서울 중심부 광화문 광장에서 병원으로 보내졌다고 희생자 유가족의 대변인 박용우씨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He was in a dangerous state this morning, although he insisted he would continue his protest,” the spokesman said. Kim had been taking only water and salts.

“그는 투쟁을 다시 하겠다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오늘 아침 그는 위급한 상태였다”라고 대변인은 말했다. 김 씨는 물과 소금만을 섭취하고 있었다.

The Sewol capsized on April 16 off the country’s southern coast with the loss of some 300 lives, most of them high school students on an organised trip.

세월호는 4월 16일 이 나라의 남부 해안에서 대부분이 수학여행을 가던 고등학교 학생이었던 300명가량의 목숨을 앗으며 전복됐다.

Some relatives of the victims have been camped out in Gwanghwamun for weeks to push parliament to pass legislation setting up a full, independent inquiry.

일부 피해자 가족들은 온전하고 독립적인 조사를 가능케할 법률을 통과시키도록 국회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광화문에서 몇 주째 야영을 해오고 있다.

The bill is currently stuck in the National Assembly, with ruling and opposition parties deadlocked over what legal powers any inquiry should be given.

이 특별법은 현재 집권당과 야당이 이 조사에 어떤 법적 권한을 부여할지를 두고 합의를 보지 못한 채 현재 국회에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The tragedy, blamed by many on regulatory failings and official incompetence, plunged the entire nation into a lengthy period of morning [sic. mourning].

많은 사람들이 규제의 실패와 관계당국의 무능력을 그 원인으로 보는 이 비극은 온국가를 긴 기간의 애도에 빠지게 했다.

Fifteen Sewol crew members are currently on trial, including the captain and three senior officers who are accused of “homicide through wilful negligence” — a charge that can carry the death penalty.

사형을 선고 받을 수도 있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선장과 3명의 수석 항해사들을 포함한 15명의 선박직 승무원들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The bulk of the charges arise from the fact that they chose to abandon the ferry while hundreds of people were still trapped inside.

혐의의 큰 부분은 수백명의 사람들이 아직도 안에 갖혀있던 동안에 자신들은 배를 떠나기를 결정한 사실에 근거한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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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자신의 그날 7시간동안의 행적이 밝혀지는게 가장 두려운거여.. 찾아가도 만나주지도 않고 부산으로 도망가고.. 자긴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그날 어디서 누구랑 뭐했는지 까발려지는게 제일 무서운겨.. 제주지검장이 처음에 왜 거짓말했겠어.. 쪽팔려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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