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 국정원 세월호의 참사 관련 의혹 보도
-日 야후 헤드라인 뉴스에 올라 관심 폭발
-한국 야당, 국정원과 세월호 침몰 사건 관련 철저히 밝혀내야
중국의 환구시보(環球時報, Global times)가 국정원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이 있다는 한국 야당의 주장을 보도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환구시보 보도를 번역한 기사가 29일 일본 야후 헤드라인 뉴스에 올라오며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환구시보는 29일 “세월호의 어두운 그림자가 한국의 국정원에 드리워져. 민관 유착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한국에서 일고 있는 국정원의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을 부상 시켰다.
환구시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의원들이 서울 도심에서 시위를 벌이며 국가 정보원과 세월호 침몰 사건과의 관련성을 철저히 밝혀낼 것을 요청하는 한편, 정부에 대해서는 “세월호 특별법”을 조속히 채택하여 사고와 관련 있는 모든 사람들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특히 환구시보는 “국정원의 측량 검사는 3월 18일에서 20일로 되어 있지만, 관련 문서는 2월에 이미 작성되어져 있었다. 국정원과 청해진 해운이 유착하고 있던 증거”라는 통합진보당 대변인의 주장을 보도해 한국의 국정원이 세월호 참사에 깊숙이 개입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에서 발견된 ‘국가정보원 지적사항’이란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박근혜 정권과 국정원의 세월호 의혹을 은폐하려는 시도들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들이 강력하게 나오고 있다. 현재 국민들의 60% 이상은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관련 조사를 믿지 못하고 있으며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도 60% 이상으로 나오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환구시보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민성철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qs8Vpi
セウォル号の暗い影が韓国国情院を覆う、官民癒着が疑われる―中国紙
세월호의 어두운 그림자로 드리우진 한국의 국정원, 민관 유착으로 의심받다-中国紙
XINHUA.JP 7月29日(火)21時7分配信
中国紙・環球時報は29日、「セウォル号の暗い影が韓国国情院を覆う、官民癒着が疑われる」と題した記事を掲載した。
중국발 環球時報(환구시보, Global times)는 29일、“세월호의 어두운 그림자가 한국의 국정원에 드리워져. 민관 유착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였다.
韓国最大野党、新政治民主連合の幹部と国会議員が28日、酷暑の中をソウル市中心部の光化門広場でデモを行い、韓国国家情報院とセウォル号沈没事件の関連を洗い出すよう求めたほか、政府に対し、「セウォル号特別法」を早急に採択して事故の全責任者を徹底的に調べるよう求めた。
한국 최대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간부와 국회의원들은 28일, 무더위 속에서 서울 도심에 자리잡고 있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위를 벌여 국가 정보원과 세월호 침몰 사건과의 관련성을 철저히 밝혀낼 것을 요청하는 한편, 정부에 대해서는 “세월호 특별법”을 조속히 채택하여 사고와 관련있는 모든 사람들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新政治民主連合の辛慶民最高委員は28日、「セウォル号の増築は規定によれば国情院の測量検査を受けているはず。国情院が規定通りの検査を実施したのか、背任行為がなかったか究明する必要がある」と指摘。野党の統合進歩党のスポークスマンも28日、「国情院の測量検査は3月18日~20日となっているが、関連文書は2月にすでに作成されていた。国情院と清海鎮海運が癒着していた証拠だ」との考えを示した。
새정치민주연합의 신경민 최고 위원은 28일 “세월호 증축과 관련된 규정에 따르면 국정원에서 측량을 하고 검사를 실시해 왔는데 국정원이 규정대로 검사를 했는지, 배임 행위는 없었는지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야당인 통합진보당 대변인도 28일 “국정원의 측량 검사는 3월 18일에서 20일로 되어 있지만, 관련 문서는 2월에 이미 작성되어져 있었다. 국정원과 청해진 해운이 유착하고 있던 증거”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編集翻訳 小豆沢紀子)
편집 번역 아즈사와 노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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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 http://bit.ly/Xk9z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