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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세월호 생존 학생 “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

AFP, 세월호 생존 학생 “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
-워싱턴포스트, NBC, 트리뷴 등 외신 국회 행진 관심 집중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특별법 신속통과 요구 위해

세월호 생존 단원고 학생들의 국회 도보행진이 다시 한 번 전 국민들을 울린 가운데 외신들도 연이어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폭풍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에 이어 AFP도 17일 ‘Student survivors of Sewol ferry march on parliament-세월호 생존 학생들 국회로 도보행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타전했고 트리뷴지를 비롯한 많은 외신들이 이 기사를 받아 다시 보도하고 나섰다. 세월호 생존 단원고 학생들의 국회 도보행진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유수의 언론을 비롯한 전 세계 모든 나라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NBC의 경우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들의 행진 모습과 유가족들의 국회 앞 농성 모습 등을 멘트 없이 NBC 온라인에 올려놓기도 했다.

AFP는 이들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위한 희생자 유가족들의 요구를 추진하기 위해 국회까지 도보로 행진했다고 전하며 노란 우산을 쓴 학생들이 “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와 같은 구호들을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국회 근처로 다가올 때 수백 명의 시민들이 이들과 함께 걸었다고 보도했다.

AFP는 이 행진이 ‘세월호 비극의 원인을 규명할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를 세울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희생자들의 가족들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유가족들은 조사단에 참가하길 원하고 있고, 그 조사단이 기소권을 부여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법안은 제안된 진상조사기구의 법적 근거에 대해 의견이 갈려 국회에서 교착상태에 빠져있다고 전한 AFP는 일부 가족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상징적인 단식투쟁을 시작했고, 특별법의 채택을 요구하는 350만 청원서명을 모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AFP는 박근혜와 그녀의 행정부는 온 나라를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던 정부의 재난 대응을 두고 격렬한 비난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유족들이 단식 중인데도 불구하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 협상은 결렬됐다.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세월호 특별법 태스크포스(TF)’는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3시께 전체회의를 열어 특별법 마련을 위한 최종 협상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이견의 핵심사항인 조사위에 수사권부여에 대한 여야 견해차가 워낙 커서 당 지도부의 결단 없는 실무협의는 사실상 무의미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회의 자체가 취소됐다. 이로서 여야협상은 다음 주부터 열릴 것으로 보이는 7월 임시국회에서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AFP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WfhcnC

Student survivors of Sewol ferry march on parliament

세월호 생존 학생들 국회로 도보행진

AFP, July 17, 2014, 12:01 am 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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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More than 30 student survivors of April’s ferry disaster in South Korea marched on parliament Wednesday to press demands by victims’ relatives for an independent inquiry into the tragedy that claimed around 300 lives.

서울 -한국의 지난 4월 여객선 참사의 생존자들 30명 이상이 지난 수요일 300명 가량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위한 희생자 유가족들의 요구를 추진하기 위해 국회까지 도보로 행진했다.

The students accompanied by their parents had left their high school in Ansan, south of Seoul, on Tuesday to walk the 32 kilometers to the capital’s National Assembly building.

학생들은 부모들과 함께 지난 화요일 서울 남쪽에 위치한 안산의 고등학교를 출발해 서울에 있는 국회까지 32킬로미터를 걸었다.

Hundreds of citizens walked together when the students carrying yellow umbrellas came near parliament with their placards containing such slogans as “Truth never sinks!”

노란 우산을 쓴 학생들이 “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와 같은 구호들을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국회 근처로 다가올 때 수백명의 시민들이 이들과 함께 걸었다.

They dispersed peacefully after putting dozens of yellow flags down outside the compound of parliament.

그들은 국회건물 바깥에 노란 깃발들을 꽂은 후 조용히 해산했다.

The 6,825-tonne ferry Sewol sank in waters off the country’s southwest coast on April 16 with 476 people on board.

4월 16일, 476명이 승선한 6,825톤의 선박 세월호가 한국 남서해안에서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Of the total passengers, 325 were teenaged students from the same Danwon High School in Ansan. Only 75 of the students escaped alive.

총 승객중에서, 325명이 안산 단원고의 십대 학생들이었다. 그 학생들 중 75명만이 살아서 빠져나왔다.

The march was in support of victims’ families calling for the swift passage of a special bill that would set up an independent inquiry into the causes of the tragedy.

이 행진은, 그 비극의 원인을 규명할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를 세울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희생자들의 가족들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Three months have passed since the Sewol disaster, but the true picture of the tragedy is still shrouded in mystery,” the families said in joint statement.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석달이 지났지만, 그 비극의 진상은 여전히 안개속에 묻혀있다”고 유가족들은 합동성명서에서 말했다.

The relatives want representation on the inquiry panel, which they insist should be endowed with prosecutorial powers.

유가족들은 조사단에 참가하길 원하고 있고, 그 조사단이 기소권을 부여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The bill is currently stuck in parliament because of a split over the legal foundation of the proposed investigation.

그 법안은 제안된 진상조사의 법적 근거에 대해 의견이 갈려 국회에서 현재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Some family members have embarked on symbolic hunger strikes to push their demands and have collected a petition with 3.5 million signatures calling for the bill to be adopted.

일부 가족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상징적인 단식투쟁을 시작했고, 특별법의 채택을 요구하는 350만 청원서명을 모았다.

Three months after the Sewol sank, dive teams are still attempting daily searches of the submerged vessel for the bodies of the few remaining victims still unaccounted for.

세월호 침몰 후 삼개월 후인 지금도 잠수팀은 물에 가라앉은 선박에서 아직까지도 실종 중인 남은 희생자들의 시신을 찾기위해 여전히 매일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Fifteen Sewol crew members are currently on trial, including the captain and three senior officers who are accused of “homicide through willful negligence” — a charge that can carry the death penalty.

사형을 선고 받을 수도 있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선장과 3명의 수석 항해사들을 포함한 15명의 선박직 승무원들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The bulk of the charges arise from the fact that they chose to abandon the ferry while hundreds of people were still trapped inside.

대부분의 혐의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배 안에 갖혀 있던 동안에 자신들은 배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President Park Geun-hye and her administration have been bitterly criticized for their response to the disaster, which stunned the entire country.

박근혜 대통령과 그녀의 행정부는 온 나라를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던 정부의 재난 대응을 두고 격렬한 비난을 받아왔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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