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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스트, 세월호 잊지 않게 대중 가수가 나서다

글로벌 포스트, 세월호 잊지 않게 대중 가수가 나서다
-연합 뉴스 인용, 김장훈 ‘우리 프로젝트’ 출범 보도
-정부와 정치권 대처 비난, 유족 마음 이해하고 배려해야

국회의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가 여당의 생트집과 무성의 등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 지경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의 뉴스 사이트인 글로벌 포스트가 가수 김장훈의 세월호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젝트 ‘우리’ 출범을 보도했다.

글로벌 포스트는 4일 ‘Singer launches ‘healing project’ for ferry victims-대중 가수, 여객선 희생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젝트’를 시작하다’라는 제목의 연합 영문뉴스를 받아 보도하며 “세월호 참사가 잊히려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활동이 희망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는 김장훈의 말로 이 프로젝트의 배경을 소개했다.

김장훈을 독도에 대한 사랑과 자선사업 기부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소개한 이 기사는 우리(WooRE·Wonderful of one, resilience)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단체로는 굿피플, 이스라에이드 등의 국제구조단체들과 한국의 차병원 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 팀은 유가족들에게 심리치료와 문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전한 이 기사는 김장훈의 동료가수들인 슈퍼주니어, 엑소 등 유명 케이팝 스타들도 함께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김장훈은 10여 년 전 자신의 어린 조카가 죽었기 때문에 유가족들의 마음을 더욱 공감할 수 있다며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 참사가 잊혀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같은 내용의 한국 연합 기사는 훨씬 자세한 내용이 실려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영문 뉴스에서는 보이지 않는 김장훈이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비난한 내용은 빠져 있어 연합이 영문뉴스를 내보낼 때 수위조절을 하고 있지 않느냐는 의혹을 갖게 했다.

연합의 한국 뉴스에는 ‘김장훈은 행사에서 여러 차례 정부와 정치권의 사안에 대처하는 방식을 비판했다’며 ‘국조특위를 보면서 헛웃음이 나오고 화도 났다. 국조특위를 다시 짜야 한다. 정부와 국회의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금 유족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는 강도 높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대부분의 외신들이 한국에 관한 뉴스를 선택할 때 연합의 영문뉴스를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이 현실인 점을 감안할 때 정부나 정권에 비판적인 내용은 고의로 누락 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하고 있다. 연합의 이러한 행태는 이명박 정권과 특히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박정권에 불리한 내용은 일절 보도하지 않아 온 모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글로벌 포스트 연합 영문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1j3pLvS

 

Singer launches ‘healing project’ for ferry victims

대중 가수, 여객선 희생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젝트’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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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July 4 (Yonhap) — South Korean pop singer Kim Jang-hoon said Friday he has launched a civilian treatment program to help heal the trauma from April’s ferry disaster in cooperation with various relief groups.

서울, 7월 4일 (연합) – 한국 대중가수 김장훈씨는 금요일 다양한 구조 단체들과 힘을 합쳐 지난 4월 여객선 참사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I will help the victims of the ferry tragedy by forming a civilian trauma-healing organization,” Kim said during a news conference to promote the program. “We hope our activities will become a flare of hope at a time when the tragedy is about to be forgotten.”

“민간 트라우마 힐링 조직을 만들어 여객선 참사 희생자들을 돕겠다”고 김 씨는 이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말했다. “세월호 참사가 잊히려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활동이 희망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

The 46-year-old rock-ballad singer is well-known for his love of South Korea’s easternmost islets of Dokdo, and for donations to charity groups.

46세인 록 발라드계의 이 가수는 한국 동쪽 끝에 위치한 독도에 대한 사랑과 자선사업에 대한 기부로 널리 알려져 있다.

Joining the program titled “WooRe (Wonderful of one, resilience)” will be international relief agencies such as Good People and IsraAID, and South Korea’s Cha Hospital, the singer said.

“우리(WooRE·Wonderful of one, resilience)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단체로는 굿피플, 이스라에이드 등의 국제구조단체들과 한국의 차병원 등이 있다고 김장훈씨는 말했다.

Starting with the ferry disaster victims and their families, the team will continue to provide physiological treatment to victims of other tragic accidents and stage cultural events for them, possibly with the participation of leading K-pop groups such as EXO and Super Junior.

여객선 참사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과 함께 시작해서 팀은 계속해서 다른 비극적 사고들의 희생자들에게 심리치료(역주: 원문에는 physiological즉 생리학적이라고 되어 있으나 오타로 여겨져 psychological로 바꿔 번역함)와 그들을 위한 문화 이벤트를 제공할 것인데, 엑소와 수퍼주니어 같은 케이팝을 선도하는 그룹들이 아마 참여할 수 있다.

The 6,825-ton Sewol sank off the country’s southwest coast on April 16, leaving more than 300 people dead or missing. Most of the victims were students from a high school near Seoul on a field trip to the southern resort island of Jeju.

6,825톤급의 세월호는 4월 16일 남서해안에서 침몰하며 300명 이상의 사람들을 죽거나 실종되게 했다. 희생자들 대부분은 남쪽의 휴양지인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서울 근교 고등학교의 학생들이었다.

“My young nephew was killed in an accident about 10 years ago. That was the day my heart hurt the most in my life,” Kim said. “That’s why I can sympathize better than others with the families who lost their loved ones in the ferry accident.”

“제 어린 조카가 10년 전 사고로 죽었다. 그것은 제 생애에서 가장 가슴 아픈 날이었다”고 김 씨는 말했다. “이것이 여객선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유가족들과 누구보다 내가 조금 더 공감할 수 있는 이유다.”

He said that, above all, government officials and lawmakers need to make an effort to “try to understand the families and take care of them.”

무엇보다도 정부 당국과 국회의원들은 “가족들을 이해하고 돌보려는”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그가 말했다.

“I’ll try to come up with various events in the future so the Sewol ferry disaster cannot be forgotten,” he said.

“앞으로 여러 가지 행사들을 해내려고 한다. 그래서 세월호 여객선 참사가 잊혀지지 않도록”하고 그는 말했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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