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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iReport 등 외신에 세월호 정부 조작 알린다

CNN iReport 등 외신에 세월호 정부 조작 알린다
-뉴스프로 영문 기사, 유실 사체 인양으로 조작에 정부개입
-정부, 열심 구조작업 인상주려 한 번에 한 구씩만 발표하라

세월호 공기 주입이 쇼에 불과했다는 보도와 유실된 사체를 인양한 것으로 속여 발표하는데 정부가 개입했다는 소식들이 전해져 다시금 국민들의 분노가 끓어오르는 가운데 그 동안 정부통제로 국내에 보도되지 않는 외신들을 번역하여 알리는데 주력해 온 번역전문 매체 뉴스프로가 30일(미 동부 시간) 이 같은 사실을 영문 뉴스로 보도해 외신들에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나섰다.

뉴스프로의 임옥 기자가 쓴 ‘Does the South Korean President Want the Truth about the Sewol Tragedy to Come Out?-한국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하나?’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박근혜가 세월호 사고와 정부의 무능한 대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조사에 정부가 협조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국회 국조특위의 김현미 의원이 청와대에 세월호 관련 서류를 요구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며 청와대 관계자는 어떤 서류도 특위에 제출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고 청와대의 비협조를 전했다.

뉴스프로는 이어 해경과 언딘이 첫 며칠 동안의 구조작업 내용을 함께 조작했고 이 일에 정부도 관여했을 수 있다고 전하며 정진후 의원이 해경 관계자와 언딘 그리고 고위 청와대 관계자까지도 침몰한 선박의 잔해로부터 누가, 어디에서, 그리고 얼마나 자주 시신을 수습했는지를 어떻게 언론에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 문자를 주고 받으며 의논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3구의 시신이 인양됐을 때 하루에 한구씩만 발표하라는 지시, 유실되어 발견된 10구의 시신을 선체 내에서 인양한 것처럼 조작한 사실들을 전하며 박근혜가 지금이라도 자신의 말을 지켜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책임 있는 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기사는 CNN의 iReport에도 올려져 4시간 동안 74번 공유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뉴스프로의 임옥 기자는 정부의 이러한 조작과 감추기가 영문뉴스를 제공하는 연합을 비롯한 한국 언론이 외면하고 있어 이를 외신에 알리기 위해 영문 뉴스를 작성하게 됐다며 외신에서의 압박을 가장 두려워 하는 박근혜 정부가 이런 압박을 통해 조작과 거짓대처를 감추고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뉴스프로 임옥 기자의 기사 전문 번역이다.

CNN iReport 기사 바로가기 ☞ http://ireport.cnn.com/docs/DOC-1148864

 

Does the South Korean President Want the Truth about the Sewol Tragedy to Come Out?

한국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하나?

Og Lim
June 30, 2014

More than two months have passed since the ferry Sewol sank in the southwest coastal waters of South Korea, leaving over 300 passengers dead or missing, most of whom were high school students on their school field trip to a resort island. The families of the victims and the public had to watch helplessly while the children trapped inside the sunken ship were dying away.

세월호 여객선이 휴양섬으로 수학여행을 가던 학생들을 포함해서 300명 이상 승객의 목숨을 잃게 하며 한국 남서부 연안에서 침몰한 후 두 달 이상이 지났다. 희생자들의 가족과 국민들은 아이들이 죽어가는 동안 속수무책으로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다.

Amid intense public furor over the disaster President Park Geun-hye made an appearance on national TV apologizing for having failed in rescue efforts and vowing to thoroughly investigate the incident and the government’s incompetent response. Soon after the disaster the National Assembly set up the Parliament Special Investigative Committee to accomplish this very task.

참사를 두고 대중이 격노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방영되는 TV에 나와 구조 작업을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이 사고와 정부의 무능한 대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사 얼마 후 국회는 바로 이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However, it appears that the government is not being very cooperative in the investigation. On June 26 Kim Hyun-mi, a congresswoman from the main opposition party, New Politics Alliance for Democracy, and a member of the special committee announced that the Blue House had failed to respond to document requests related to Sewol over a period of 4 weeks. An official of the Presidential office allegedly said that he had been instructed not to surrender any document to the committee.

하지만 정부는 조사에 그리 협조적이지 않은 듯 보인다. 주요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며 국조특위의 일원인 김현미 의원은 청와대가 4주 동안 세월호관련 서류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6월 26일 발표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어떤 서류도 특위에 제출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There may be a good reason why the government is reluctant to give away the documents. They may have been more involved in the disaster than they would like to appear to the public. On June 29 Cheong Jin-hoo, a member of a minor opposition party from this same committee, disclosed that the Coast Guard and Undine Marine Industries, a private maritime salvage company hired by the ferry operating company, had fabricated stories about the rescue operations during the first few days of the accident, and the government may have taken part in it.

정부가 관련 서류들의 제출을 주저하는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그들은 국민들의 눈에 보이고 싶어하는 것보다 더 많이 이 재난에 관련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같은 특위 소속인 소수야당의 정진후 의원은 해경과 민간 해난 구난업체이며 선박 운항회사에게 고용된 언딘마린인더스티리가 사고후 첫 며칠 동안의 구조작업 내용을 함께 조작했고 이 일에 정부도 한 몫을 했을 수 있다고 6월 29일 공개했다.

Mr. Cheong discovered this through analyzing the messenger system in the Coast Guard in the period from April 17 through May 26. According to the messenger reports, officials from the Coast Guard, Undine, and even a senior official from the Blue House exchanged messages discussing how they would present to the media where, by whom or how often the bodies had been found from the wreck of the sunken ferry.

정 의원은 4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의 해경 문자시스템을 분석하여 이를 밝혔다. 문자시스템 보고에 따르면 해경 관계자와 언딘 그리고 고위 청와대 관계자까지도 침몰한 선박의 잔해로부터 누가, 어디에서, 그리고 얼마나 자주 시신을 수습했는지를 어떻게 언론에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 문자를 주고 받으며 의논했다.

While the families were waiting in extreme agony to have their children rescued or even to have the bodies recovered, the government official gave directions to the Coast Guard to announce finding one body at a time when in fact they had found 3 bodies together, in order to give a false impression to the public that they had been working constantly, claimed Mr. Cheong.

가족들은 애가 타서 아이들이 구조되거나 시신만이라도 회수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정부 관계자는 3구의 시신이 수습됐을 때 한 번에 한 구씩만 발표하라는 지시를 내려 자신들이 계속 일하고 있다는 인상을 대중에게 주려했다고 정 의원은 말했다.

According to him the Coast Guard even took credit for the work done by private divers who had volunteered to rescue or recover bodies. When 10 bodies were recovered from outside the ship, they announced that those bodies had been recovered from inside the ship, fearful that the families and the public would accuse the Coast Guard of failing to prevent victims’ bodies from leaving the area of the ship.

정 의원에 따르면 해경은 자원봉사로 구조 작업이나 시신회수 작업을 했던 민간 잠수부가 한 일을 자기들의 공으로 돌리기도 했다. 또한 10구의 시신이 배 밖에서 회수됐을 때 이들은 시신이 배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조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가족들과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것이 두려워 이 시신들이 배 안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President Park vowed in front of the nation that she would reform the country, carry out a thorough investigation, punish all those accountable and prevent recurrence of similar accidents. The families of the victims and the public, in anger and grief, are still waiting for her to fulfill her promises. The President and her government have a lot to do in a timely manner.

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서 국가를 개조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내고, 책임 있는 자들을 처벌하며, 비슷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분노와 슬픔에 쌓인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들은 아직도 대통령이 자신의 말을 지키기를 기다라고 있다. 대통령과 그 정부에게는 지체하지 말고 실행해야할 많은 일들이 있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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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 CNN iReport 등 외신에 세월호 정부 조작 알린다 http://durl.me/745rfj 다음 아고라

  2. 1. 뉴시스, 07/01/2014
    ‘세월호 공기주입쇼 정부개입’ CNN iReport 등 외신에 보도
    http://bit.ly/1jTqjj4

  3. 2. 중앙일보, 07/01/2014
    ‘세월호 공기주입쇼 정부개입’ CNN iReport 등 외신에 보도
    http://bit.ly/1ryn4Fk

  4. 3. 진실의 길, 07/01/2014
    CNN iReport 등 외신에 세월호 정부 조작 알린다
    http://bit.ly/Vr8nqh

  5. 4. 수원시민신문, 07/01/2014
    CNN iReport 등 외신에 세월호 정부 조작 알린다
    http://bit.ly/1mitwwO

  6. 5. 인터넷저널, 07/01/2014
    CNN iReport에 ‘세월호 정부 조작’ 기고
    http://bit.ly/1mujees

  7. 6. 굿모닝런던, 07/01/2014
    CNN iReport 등 외신에 세월호 정부 조작 알린다
    http://bit.ly/1zfJBZY

  8. 7. 미디어인뉴스, 07/01/2014
    CNN iReport “박근혜, 세월호 참사 진실 밝혀지기 원하나?”
    http://bit.ly/1xwf9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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