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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문창극 모든 문제는 언론인으로 한 일?

BBC, 문창극 모든 문제는 언론인으로 한 일?
-문창극 친일 발언 논란, 강제동원 위안부 문제와 같이 보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처 줘’ 그럼 문창극의 의지는 여전해?

외신들의 문창극 총리내정자 친일 발언 논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에 이어 영국의 BBC도 문창극이 일군강제동원위안부(이후 위안부)에 대한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을 보도하며 문창극의 친일발언과 이에 대한 논란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BBC는 16일 ‘S Korea’s Moon Chang-keuk apologises over WW2 article-한국 문창극, 이차대전 기사에 대해 사과’ 제목의 기사에서 특히 위안부의 동원 실태와 그동안 일본의 뉘우치지 않는 행동, 그리고 불편해진 한일관계에 위안부 문제와 과거사 문제가 있음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은 BBC가 인용한 문창극의 사과발언 중 일부로 BBC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있음을 깨달았다”, “문제가 제기된 이 모든 문제들은 내가 언론인으로서 한 일이었다”, “내가 공직을 맡게 된다면 그에 맞게 행동하고 처신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진심을 받아줄 것을 간절히 바란다” 등을 인용했다. 이는 직접적인 평가는 삼가고 있지만 문창극의 발언이 변명과 회피로 일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언론인으로서 문창극과 지금 총리내정자로서의 문창극이 다른 것이 무엇인지? 그 때의 발언과 지금의 발언이 무엇이 다른 것인지를 묻는 것이라 읽히는 것이다. 또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음을 깨달았다는 발언을 실은 것도 상처를 주려는 의지가 없었는데 상처를 받았다는 책임전가성 발언이라는 것을 짚은 것으로 보인다.

BBC는 이어 일본이 20만 명 가량의 여성들이 군대를 위해 성노예가 되도록 강요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과정을 집중보도하며 일본이 이 강제 동원된 여성들이 매춘부였다고 강변하고 있으며 이웃나라들에 의해 강력하게 부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특히 박근혜가 일본이 전쟁 중에 이용한 성노예를 인정하는 담화를 재고한다면, 이것은 일본의 고립을 가져올 뿐이라고 경고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해 이런 발언을 한 박근혜가 박근혜와 정반대의 생각을 가진 문창극을 지명한 것에 대한 의문도 간접적으로 표시했다. 문창극 지명으로 친일파들이 전면으로 등장한 박근혜 정권, 한국은 이로 인해 제 2의 독립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외신들도 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BBC 보도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http://bbc.in/U3TFVF

16 June 2014 Last updated at 00:36 ET

S Korea’s Moon Chang-keuk apologises over WW2 article

한국 문창극, 이차대전 기사에 대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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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ssue of wartime sex slaves has been a source of constant tension in South Korea
전시의 성노예 문제는 한국에서 지속적인 갈등의 원인이 되어왔다

 South Korea’s prime minister-designate has apologised for an article he wrote in 2005 about wartime sex slaves.

한국 국무총리 후보지명자는 전시의 성노예에 대해 2005년에 쓴 기사에 대해 사과했다.

Moon Chang-keuk, a former journalist, wrote in an editorial that Japan should not apologise for using sex slaves.

전직 언론인인 문창극은 사설에서 일본은 성노예를 이용한 점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적었다.

He was nominated by President Park Geun-hye to replace Chung Hong-won, who resigned after April’s passenger ferry disaster.

그는 지난 4월의 여객선 참사 후 사퇴한 정홍원의 후임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지명됐다.

But he has come under growing pressure to withdraw his name, after being condemned for holding pro-Japan views.

하지만 친일파적 견해를 가진 것에 대해 비난을 받으며 후보지명에서 사퇴하도록 그는 점점 더 강한 압력을 받아왔다.

He also reportedly told a church in 2011 that Japan’s colonial rule of the Korean Peninsula leading to the division of the peninsula into South and North Korea was God’s will.

또한 그는 2011년 교회에서 일본의 한반도의 식민지배와 그 이후 한반도가 남한과 북한으로 분단된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강연한 것으로 전해진다.

“I have realised that some people were hurt regardless of my intentions,” Mr Moon told reporters on Sunday.

문 내정자는 지난 일요일 “내 의지와 상관없이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All of the issues that have been raised were things I did as a journalist.”

“문제가 제기된 이 모든 문제들은 내가 언론인으로서 한 일이었다.”

“If I were to take public office now, I believe that I should act and behave accordingly. I earnestly hope that you will accept my sincerity.”

“내가 공직을 맡게 된다면 그에 맞게 행동하고 처신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진심을 받아줄 것을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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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 “comfort women” gather for regular protests outside the Japanese Embassy in Seoul
전 “위안부 할머니들”이 서울에 위치한 일본 대사관 밖에서 정기집회를 위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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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ious memorials have been set up to acknowledge the history of the women
이 여성들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여러 다양한 기념상들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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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sions between Tokyo and Seoul have been blighted by the issue
동경과 서울 사이의 갈등은 이 문제로 인해 악화됐다

The issue of Japan’s wartime use of Korean sex slaves, known euphemistically as “comfort women”, has been a constant source of tensions between Seoul and Tokyo.

일본이 전쟁 중에, 완곡한 표현으로 “위안부”라 불리우는 한국 성노예를 사용한 문제는 서울과 동경 사이의 계속적인 갈등의 원인이 되어 왔다.

Some 200,000 women in territories occupied by Japan during World War Two are estimated to have been forced to become sex slaves for troops.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일본에 의해 점령된 지역들에서 20만 명 가량의 여성들이 군대를 위해 성노예가 되도록 강요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Many of the women came from China and Korea, but also from the Philippines, Indonesia and Taiwan.

이들 여성 중 많은 사람들이 중국과 한국에서 왔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그리고 타이완 여성도 있었다.

Some conservatives in Japan have claimed that the women were prostitutes – something fiercely denied by the women and by Japan’s neighbours.

일본의 일부 보수파들은 그 여성들이 매춘부들이었다고 주장했는데, 그것은 이들 여성들에 의해, 그리고 일본의 이웃 나라들에 의해서 강력하게 부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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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useum to some of the comfort women was set up in a nursing home in Toechon, South Korea
한국 퇴촌면의 보호 시설내에 일부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는 역사관이 만들어졌다

Tokyo said in March that it would set up a panel to review an apology made in 1993 to survivors of the many thousands of women who were forced into army brothels.

지난 3월 일본은 군 매춘소로 강제로 끌려간 수천명의 여성 중 남은 생존자들에게 1993년도에 했던 사과를 재고하기 위해 위원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The acknowledgement from Japan was viewed as a landmark apology.

당시 일본이 인정한 것은 역사적 의미를 가진 사과로 보여졌다.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previously warned Japan that it would only bring isolation on itself if it reviews a statement acknowledging its wartime use of sex slaves.

한국 대통령 박근혜는 이전에 일본이 전쟁중에 이용한 성노예를 인정하는 담화를 재고한다면, 이것은 일본의 고립을 가져올 뿐이라고 경고했다.

She also called on Japan to embrace “truth and reconciliation”.

그녀는 또한 일본에 “진실과 화해”를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Historical truth is in testimony from the survivors. I hope Japan extricates itself from denial of history and starts making a new history of truth and reconciliation,” Ms Park said.

“생존자들의 증언에 역사적인 사실이 있다. 나는 일본이 역사를 부인하는 것을 중단하고 진실과 화해의 새 역사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박 대통령은 말했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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