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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도 잊지않습니다.

해외 동포도 잊지 않습니다.
-파더스데이에 열린 뉴욕동포 평화시위

뉴저지 시민 Ann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것이 있다.
잊혀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과는 달리 결코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다.
6월 15일 아버지날(Farther’s Day) 맨해튼 41가 뉴욕.
수많은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이곳.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뉴욕타임스 건물 앞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세월호 참극으로 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우리들의 곁을 떠난, 아직도 찾지 못한 아이들과 선생님, 일반인들의 이름이 불리어졌다. 흐느낌과 분노, 그리고 슬픔이 노래 또는 세월호를 잊지말자는 당부의 발언, 그리고 침묵 시위들로 이어졌다. 바로 뉴욕의 엄마들과 동포들이 세월호 참사 60일이 지나도 결코 잊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현장이었다.

이날 시위는 지난 5월 뉴욕타임스 광고와 미 50개주 동시 릴레이 시위를 벌려 큰 주목을 받았던 미국여성들의 생활정보 사이트인 미시 유에스에이 뉴욕이 주최한 것으로 세월호 참사 추모 집회 및 박근혜 퇴진 시위 와 진상규명 천만인 서명운동이 같이 벌어졌다. 잊혀지기를 바라는 박근혜 정권의 바램과는 달리 해외동포들을 중심으로 미 주류사회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이 퍼져 나가는 등 결코 잊혀지지 않고 있다.

이날 서명자들 일부는 동그란 메모지에 유가족을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써서 붙여주는 등 많은 외국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이리 알고 있었던 외국인들도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슬픔을 같이 하기도 했다. 이날 시위에 동참한 이승은 데레사님은 성당일 마치고 왔다며 “동참이라도 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이제 지난 일인데’ 하는 마음을 악한들이 이용할 것 같은 불안한 맘으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맘으로 아직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는 일을 결코 잊혀지게 하지 않겠다며 모두들 한결같은 마음으로 계속 행동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선 무엇이든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 제주에서 온 노명희씨가 직접 자작곡을 불러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더하였고  혼자서 매주 토요일 Union Square에서 “작은 실천” 이란 타이틀로 서명운동하는 dae jong kim씨도 함께했다. 이날 시위는 뉴욕, 뉴저지, 멀리 코네티컷의 동포 엄마들과 아빠들, 그리고 아이들 등 5십여 명의 동포들이 모여 2시간여 진행됐으며  외국인들을 포함하여 약 150여 명이 서명했다. 아버지날인 이날 미국에서는 뉴욕을 비롯하여 필라델피아, 아틀란타 등 대도시 중심으로 진상규명을 위한 서명운동과 규탄시위가 같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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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21세기에도 독립운동을 해야하는 한국인들이여, 더이상 무엇을 기대하고 저 사악한 원전피아, 관피아, 해피아, 군피아를 양산하고 있는 부정불법부패세력들을 그냥 두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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