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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안대희 총리 내정 보도

BBC, 안대희 총리 내정 보도
-남재준 국정원장 사임도
-진정한 변화 의지 확신 꼼수

유력 외신들이 한국의 새 총리가 내정되었다는 소식을 긴급 타전하는 가운데, BBC도 22일 ‘South Korean president names former judge as prime minister-한국 대통령 전직 판사를 총리로 내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안대희 전 대법관의 총리지명과 국정원장, 국가안보실장의 사임소식을 전했다.

BBC는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사회의 잘못된 관행, 공직사회의 적폐, 새로운 국가개조 추진을 위해 안 씨를 내정했다는 청와대 대변인의 말과, 안 내정자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법관으로 근무할 당시, “강직한 검사”라는 평을 받았다는 연합뉴스 기사를 인용하여 그가 세월호 참사 이후 불거진 정부기기관 및 공공부문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는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또한 BBC는 두명의 고위 관리들인 국정원장과 국가안보실장도 역시 자리에서 물러났다며, 그 중 한명은 세월호 참사로 맹렬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한 명은 “청와대가 재난 컨트롤 타워인가?”라는 발언으로 맹비난을 받고 있는 김장수 안보실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BBC는 참사에 대한 국가의 관행과 태도에 대해 가혹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고위 공직자 개각으로 정부가 진정한 변화 실현 의지가 있음을 국민에게 확신시키기 원한다고 BBC 서울 특파원 루시 윌리암슨 보도를 전했다.

기사 마지막에 BBC는 이러한 개각이 6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고 보도하여, 개각이 선거이전 민심을 수습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암시를 주고 있다. 한편 지난주에 박대통령의 눈물 흘린 사과 담화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루어 지고 있는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 관리들은 자료 제출을 하지 않거나 모르쇠로 일관하여 국회의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어 정부가 진정한 변화 의지 확신시키려는 것이 꼼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힘든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전하는 BBC 기사 전문 번역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bc.in/1jIZfY6

 

22 May 2014 Last updated at 05:29 ET

South Korean president names former judge as prime minister

한국 대통령 전직 판사를 총리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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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Park has accepted the resignations of the spy chief and the head of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박 대통령은 국정원장과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has nominated a new prime minister after the resignation of the previous one over the Sewol ferry disaster.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전 총리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사임한 후 새 총리를 내정했다.

Ms Park nominated Ahn Dai-hee, 59, a former Supreme Court judge known for investigating misdeeds among officials.

박 대통령은 공직자들의 비리를 수사했던 것으로 알려진 59세의 안대희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

The previous prime minister, Chung Hon-won, will remain in office until Mr Ahn is confirmed by parliament.

전 총리인 정홍원은 안 씨가 국회에서 승인을 거칠 때까지 총리직에 남아 있게 된다.

Mr Chung resigned amid criticism of the government’s handling of the ferry sinking on 16 April.

정 총리는 4월 16일의 여객선 침몰에 대한 정부의 처리 방식에 대한 비판이 이는 가운데 사의를 표했다.

Most of the 476 people on the Sewol ferry, which sank on the way to Jeju Island, were high school students. Only 172 people survived, including 22 of the 29 crew members.

제주도로 가던 중 침몰한 세월호 여객선에 탑승했던 476명 대부분이 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 29명의 선원 중 구조된 22명을 포함 172명만이 구조됐다.

Ms Park named Mr Ahn “in order to eliminate ill practices in our society and accumulated evils in the bureaucracy revealed through the Sewol accident and push for national rebuilding”, a government spokesman said.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안 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Mr Ahn, who served as a Supreme Court judge from 2006 to 2012, has a reputation as an “upright prosecutor”, Yonhap news agency said.

안 내정자는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법관으로 근무하면서 “강직한 검사”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He will be tasked with ironing out problems in government institutions and the public sector highlighted by the Sewol disaster.

그는 세월호 참사 이후 불거진 정부기관 및 공공부문의 문제들을 원활히 해결하는 임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Meanwhile, two other senior officials – one of whom came under heavy criticism following the Sewol disaster – have also resigned from their posts.

한편 두 명의 고위 관료들-그 중 한 명은 세월호 참사로 맹렬한 비난을 받고 있는-도 역시 자리에서 물러났다.

Ms Park has accepted the resignations of the country’s spy chief and the head of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박 대통령은 국정원장과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Last month, Ms Park also announced that the coastguard would be disbanded in the wake of the ferry disaster, after she said it “failed to fulfil its original duties”.

지난달 (역주: 지난 월요일을 잘못 쓴 것 같음) 박 대통령은 또한 해경이 “자신들의 본연의 임무를 이행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한 후, 세월호 참사에 관련해서 해경을 해체하겠다고 발표했다.

A new safety agency would handle rescue duties, with investigative functions passing to the police.

새로운 안전 기관이 구조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수사기능은 경찰에 주어질 것이다.

Amid harsh criticism in the wake of the disaster over national practices and attitudes, the government is keen to present the high-level reshuffle as a clean slate, and to convince the public it can deliver real change, says the BBC’s Lucy Williamson in Seoul.

참사에 대한 국가의 관행과 태도에 대해 가혹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새로운 시작으로써 고위공직자 선에서의 개각을 제시하고, 정부가 진정한 변화를 실현할 수 있음을 국민에게 확신시키기를 원한다고 BBC 서울 특파원 루시 윌리암슨이 전한다.

An interim investigation found that the ferry was overloaded, carrying three times its approved amount of cargo, and that a sharp turn destabilised it and caused it to capsize.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객선은 허용적재량의 세배로 과적을 했고, 갑작스런 방향전환으로 배가 안정을 잃고 전복됐다.

The government reshuffle comes as South Korea prepares to conduct local elections in June, the first since Ms Park was elected into office in 2013.

정부의 개각은 2013년 박대통령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한국이 6월 지방 선거 실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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