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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가족들에겐 고통주는 너무 느린 구조작업

BBC 가족들에겐 고통주는 너무 느린 구조작업
-오징어배 조명 동원도 가족들의 아이디어
-朴정권, 세월호 논쟁 정부의 정치적 전망 해칠까 두려워해

BBC가 연일 세월호 참사 보도를 내보내고 있다. BBC Martin Patience기자의 보도에 이어 Jonathan Head 기자의 보도도 방송을 탔다. 이 보도에서 조나단 기자는 어려운 가운데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야간 구조작업을 위해 오징어배 4척이 강한 조명등을 비추고 있는데 이 또한 정부의 안이 아닌 실종자 가족이 낸 아이디어라고 소개했다.

총 1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한 이 방송은 ‘구조작업은 여전히 너무 느린 과정이고 가족들에게는 고통스럽도록 느리다’며 생존자가 없으리라는 사실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할 정도로 가족들이 극도로 분노하고 있다고 전한 BBC는 부패하기 전에 시신들을 인양하려는 더 이상의 작업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하지만 정부는 위험한 작업에 잠수부를 계속 들여보내는 것보다는 선체를 들어 올리는 것으로 작업과정을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나 어렴풋이라도 생존자들이 있을 희망이 있는 이상은 선체인양을 시작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그렇다고 해도 인양작업은 두 달까지도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이것은 아주 긴 시간이라고 가족들이 받는 고통을 안타까워했다. 청와대로 향하는 분노를 달래기 위해 총리까지 내려왔다고 전한 이 방송은 이는 여객선을 둘러싼 이 논쟁이 국가의 정치적 문제가 되어서 정부의 정치적 전망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정권과 정부, 늦장 대응과 거짓발표로 신뢰를 잃은 정부, 그 정부의 발표를 앵무새처럼 받아 보도하는 언론, 외신들의 보도를 더욱 믿어야 하는 슬픈 현실이 바로 세월호와 함께 침몰한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다음은 BBC의 보도를 뉴스프로가 번역 것이다.

번역 감수: 임옥

방송 바로가기 ☞ http://bbc.in/1r8owcR

bbc

The operation is taking place about 20Km in that direction. The problem has been not so much bad weather in the last day or two, but current tide is still strong, the visibility is still challenging. What they were doing overnight was they brought in four squid fishing boats which have very very powerful lights for attracting squids. This is an idea proposed by the families to enable to work overnight.

저 방향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난 며칠 동안 날씨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조류가 여전히 세다는 것과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지난 밤에는 오징어잡이 배 4척을 들여왔습니다. 오징어잡이 배에는 오징어를 유인하기 위해 매우 강한 조명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야간 구조작업이 가능하도록 실종자가족이 낸 아이디어입니다.

Those boats have been projecting their lights onto the surfaces of the sea and helping the divers to work their way into the cabins. And for the first time overnight we’ve had bodies, some of which they were able to see yesterday. They were able to get those bodies by breaking windows and pull them out. A total of 17 bodies have been recovered from the hull or around hull of the ship overnight. That means the confirmed death toll is forty nine.

이 오징어잡이 배들은 해면에 빛을 비쳐주어, 잠수부들이 선실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초로 지난 밤 시신을 인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시신 중 일부는 어제 발견한 것이었죠. 잠수부들이 유리창을 부수고 시신을 꺼냈습니다. 총17구의 시신을 간밤에 선체나 선체부근에서 찾아냈습니다. 이것은 확인된 사망자 수가 49며이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But this is still a very slow process and painfully slow for the families. More and more who now accept there will not be survivors. But now there is pressure. They have been protesting about this. We got a scuffle with police nearby about this. They are very angry now and they are saying that no more has been done to get these bodies out before they decompose. They want proper funerals for them. You know 17 bodies were retrieved overnight and with that rate it could still be many days or even weeks recovering them.

하지만 구조작업은 여전히 너무 느린 과정이고 가족들에게는 고통스럽도록 느립니다. 이제 더 이상 생존자가 없으리라는 사실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압력이 느껴집니다. 가족들이 항의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근처의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극도로 분노하고 있으며, 부패하기 전에 시신들을 인양하려는 더 이상의 작업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대로 된 장례식을 원하고 있습니다. 지난밤 17구의 시신이 인양됐고 그렇다면 이런 속도로는 시신을 다 찾으려면 여러 날, 심지어 여러 주가 걸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And the authorities are at some points clearly going to have to consider changing the operation from sending divers down on this very risky kind of operation to lifting the hull. They’ve got four large cranes around the hull of the ship ready to start lifting and the reason they haven’t done that is because as long as there is even the faintest hope of survivors they couldn’t start lifting the hull. But I think once the families agree and I am not sure if they do yet, they should start. That’s the way of operation will go.

그리고 정부당국은 어떤 시점에서는 매우 위험한 작업을 하도록 잠수부를 내려 보내는 것으로부터 선체를 들어올리는 것으로 작업과정을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들은 선체 주변에 선체 인양을 시작할 준비가 된 4대의 크레인을 대기시키고 있고, 아직 시작하지 않은 이유는 어렴풋이라도 생존자들이 있을 희망이 있는 이상은 선체인양을 시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동의하면, 아직 그러리라고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그러면 선체인양작업을 시작해야할 것입니다. 이것이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And even that it will probably take many days. And we understand that this operation could take up to two months. That is a very long time for those family members to wait.

그렇게 해도 이것은 여러 날이 걸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 작업은 두 달까지도 걸릴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가족들에겐 이것은 아주 긴 시간입니다.

It’s awful. But it is the reality of a very large nearly 7000-ton ship that is capsized and sitting between 37 and 10 meters below the surface of the water. Any other operations like this that we’ve seen around the world would take a very very long time. It is a very difficult one to pull off. The government is trying to stress to the families, just how many resources they throwing at this: They’ve got 212 ships involved, 34 aircrafts, helicopters, more than 560 divers. What the families said is don’t quote statistics, bring us results. Realistically I don’t think it can happen faster, but there is huge pressure on the government. There is even talk of the families’ marching onto the Presidential Blue House in Seoul. Although their number was quite small the police, even the prime minister came down to try to dissuade them because the controversy surrounding this ferry could turn into a national political issue and harm the government’s political prospects.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수면 아래 10에서 37미터 사이에 놓인 침몰된 거의 7000톤에 가까운 매우 큰 배의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세계 어디에서고 우리가 보았던 이 같은 작업은 아주 길고 긴 시간이 걸립니다. 매우 어려운 작업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이 작업에 얼마나 많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지 가족들에게 강조하려 합니다: 212척의 선박들, 34대의 항공기, 헬리콥터 그리고 560명이 넘는 잠수부들이 이 일에 참여했다 말합니다. 가족들은 통계자료를 들고 오지 말고 결과를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현실적으로 보아 이 작업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커다란 압력을 정부는 받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서울에 있는 대통령의 청와대까지 행진하자는 말조차 있습니다. 그들의 숫자는 아주 많지 않았지만, 경찰과 심지어는 국무총리도 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내려왔습니다. 왜냐하면 여객선을 둘러싼 이 논쟁이 국가의 정치적 문제가 되어서 정부의 정치적 전망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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