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 언론 자유 침해
-새로울 것도 없는 조작질, 외신 눈엔 경이로운 정보부
국정원의 조작질에 외신들이 감탄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전지전능한 국정원의 조작질이 외신들에게는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 듯…… 대통령 선거 조작에 이어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유우성 간첩조작에서부터 이제는 증거조작 범행을 저지른 권모 과장의 기억까지 조작해내는 신공을 발휘하더니 이번에는 언론 조작질이 외신을 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8일자 단신 모음에서 한국의 정보기관이 다시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다며 이번에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전했다. 이는 월요일 벌어진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 공판에서 국정원 고위간부가 2009년 북한과 협상중인 한국의 입장에 호의적인 사설 또는 기사들을 써 줄 것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한 중앙지 신문사에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어난 논란을 보도한 것이다. 이제 국정원의 또 어떤 놀라운 조작신공으로 전 세계의 눈길을 끌지 사뭇 궁금해지고 있다.
다음은 월스트리트 저널 중 관계 기사를 뉴스프로가 번역한 것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on.wsj.com/1mVB1e4
Apr 8, 2014
South Korea Online Buzz: Pele and Windows XP
한국의 온라인 화제: 펠레와 윈도우 XP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South Korea’s spy agency is again in hot water—this time for allegedly infringing on the freedom of press. During Monday’s hearing for the agency’s suspected presidential election meddling, it was revealed that a senior agent in 2009 sent an e-mail to a national newspaper asking for it to write editorials or articles that favor the South Korean position in a negotiation with North Korea.
국정원: 한국의 정보 기관이 다시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다 – 이번에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전해진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혐의에 대한 월요일의 공판중에, 국정원 고위간부가 2009년 북한과 협상중인 한국의 입장에 호의적인 사설 또는 기사들을 써 줄 것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한 중앙지 신문사에 보낸 것이 밝혀졌다.
아고라 http://bit.ly/1kmPv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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