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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리, 구속 병역 거부자 세계 최고 보도

미국의 소리, 구속 병역 거부자 세계 최고 보도
-종교적 양심 거부 대부분, 대체적 복무제도 도입 필요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방송이 한국의 예민한 부분을 건드리고 나섰다. 미국의 소리는 지난 8일 ‘S. Korean Conscientious Objectors Seek Alternative to Military Service-한국 양심적 병역 거부자 대체복무제를 찾고 있다’ 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매년 수백 명의 건강한 한국 젊은이들이 병역의무를 거부하여 수감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호와 증인인 김지관씨를 영상으로 내보낸 이 보도는 김씨와 김씨의 아버지, 그리고 두 형제들도 감옥살이를 했다며 이는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무기 사용법을 배우는 것이나 싸우는 것은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에서 수백 명의 건강한 한국남성들이 의무복무를 거부해 18개월의 형을 선고 받고 대부분 감옥살이를 한다고 전한 미국의 소리 방송은 런던에 기반을 둔 시민단체 반전인터내셔널(WRI)에 의하면 한국에 구속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은 세계에서 제일 많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안보를 내세워 대체근무제 도입을 반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한국국민들은 이를 믿지 않고 있다고 전한 이 방송은 갤럽 조사에 따르면 한국민의 68%가 대체복무제의 도입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보도하기도 했다. 한국의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보도는 월스트리트 저널에도 크게 보도된 바 있어 한국의 안보를 내세운 병역제도가 인권 탄압적인 면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은 미국의 소리 방송이 내보낸 기사전문을 정상추가 번역한 것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frC1OH

 
S. Korean Conscientious Objectors Seek Alternative to Military Service

한국 양심적 병역 거부자 대체복무제를 찾고 있다 

VOA_0208_2014

VIDEO: Hundreds of able-bodied South Korean men are imprisoned each year for refusing compulsory military service
영상: 매년 수백명의 건강한 한국 젊은이들이 병역의무를 거부하여 수감된다

Jason Strother, Malte Kollenberg, February 08, 2014

SEOUL — Kim Ji-kwan does not return to this jail on the outskirts of Seoul very often. Having spent just more than a year locked in one of its cells, the 33 year old’s crime is one that many are afraid to commit: refusing to serve in South Korea’s military.

서울 – 김지관씨는 서울 교외에 위치한 이 감옥으로 아주 자주 돌아가지 않는다. 이 감옥의 한 감방에서 일년 남짓을 보낸 이 33세 남성의 죄는 다수의 사람들이 감히 짓지 않으려 하는 죄목이다: 한국군 병역의무 거부.

“I became a conscientious objector because I learned from the Bible that you have to love your neighbor and your enemy,” he says. “We should love life.”

“성경에서 네 이웃과 원수를 사랑하라는 교훈을 배웠기 때문에 난 양심적 병역 거부자가 됐다”고 그는 말한다. “생명을 사랑해야 한다.”

Kim’s father and two brothers also spent time in jail. As Jehovah’s Witnesses, they say learning to use weapons or fight goes against their religious convictions.

김 씨의 아버지와 두 형제들 역시 감옥살이를 했다. 이들은 여호와의 증인으로서, 무기 사용법을 배우는 것이나 싸우는 것은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에 어긋난다고 말한다.

Kim says he would have been open to other types of service.

김 씨는 다른 대안의 업무를 환영했을 것이라 말한다.

“If there were an alternative service, one that does not go against my beliefs, then I would have done that,” he says. “A service that does not require actual military training.”

그는 “내 믿음에 거슬리지 않는 대안 업무가 있었더라면, 그 일을 했을 것이다” 라고 말한다. “만약 실제 군사훈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 대체복무가 있다면.”

According to government figures, each year hundreds of able-bodied South Korean men are sentenced to up to 18 months in prison for refusing compulsory military service.

정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수백명의 건강한 한국 남성들이 의무 복무를 거부해 최고 18개월 형을 선고 받는다고 한다.

While not all of them refuse a stint in the armed forces on strictly moral grounds, most end up behind bars.

모든 사람이 다 엄격한 도덕적 이유에 따라 병역 거부를 하는건 아니지만, 거부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According to London-based War Resisters’ International (WRI), an advocacy group that keeps track of conscientious objectors worldwide, South Korea’s statistics stand out.

전세계의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파악하는, 런던에 기반을 둔 시민단체 반전인터내셔널(WRI)에 의하면 한국의 통계는 단연 돋보인다.

“According to the data … the largest number of imprisoned conscientious objectors — not necessarily the number of objectors themselves, but imprisoned objectors — is currently in South Korea,” said WRI’s Sergeiy Sandler via Skype. “The way conscientious objectors are treated are, of course, substandard in all human rights senses.”

“자료에 의하면…현재 한국에 구속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 – 병역거부자들 전체의 수가 아니라 구속된 병역거부자들 – 이 가장 많이 있다”고 반전인터내셔널의 세르게이 샌들러 씨가 스카이프를 통해 언급했다. “양심적인 병역거부자들을 대하는 방법은 인권에 관한 모든 면에서 물론 수준 이하이다.”

South Korea’s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says there are no plans to change its conscription policy. The Ministry declined an interview request but has pointed to security concerns with North Korea as justification for maintaining the status quo.

한국 국방부는 징병제도정책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말한다. 국방부는 인터뷰 요청은 거절했지만 현재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데 대한 변명으로 북한과의 안보문제를 지적했다

Lee Jae-seong, a law professor at Konkuk University in Seoul, says public opinion no longer supports the government’s policies.

서울 건국대의 이재성 법학교수는 여론은 더 이상 정부의 정책들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s always stressed security and has said that an alternative to military service would harm our safety,” he said. “But the public no longer believes that. Only the government is holding on to that idea.”

“한국 정부는 항상 안보를 강조해왔고 대체복무는 우리의 안전을 해칠거라고 말해왔다“ 라고 그는 전했다. “그러나 국민은 더 이상 그말을 믿지 않는다. 정부만 그 생각을 고수하고 있다.”

Lee points out that a recent Gallup poll indicates 68 percent of respondents say they are in favor of creating such an alternative service so that conscientious objectors will not have to go to jail.

이씨는 응답자의 68%가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이 감옥에 가지 않도록 대체 복무제를 만드는것에 찬성한다고 나온 최근의 갤럽 여론 조사를 지적했다.

Conscientious objector Kim Ji-kwan says he and the other men in his family did the right thing by going to prison for their beliefs. But if he one day has a son, he says, he would not expect him to carry on the tradition.

양심적 병역 거부자 김지관씨는 자신과 가족의 다른 남자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감옥에 간 것은 옳은 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가 언젠가 아들을 갖게 된다면 그의 아들이 이 전통을 따를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Refusing to serve is a personal decision based on one’s own faith, he says.

병역을 거부하는 것은 한 개인의 신앙에 기초를 둔 개인적인 결정이라고 그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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