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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디언, ‘또 하나의 약속’ 삼성 공포에 대한 침묵 깨다

英 가디언, ‘또 하나의 약속’ 삼성 공포에 대한 침묵 깨다
-삼성 반도체 백혈병 발생 노동자, 가족 투쟁, 영화 제작 과정 다뤄
-삼성 10억 제안에도 삼성과 타협하지 않겠다.

이번에는 거대한 삼성제국을 상대로 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영국 가디언의 주목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변호인’을 주목했다면 영국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언론으로 인정받는 가디언이 한국에서 개봉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주목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가 영화 리뷰란에 ‘변호인’을 소개했다면 가디언은 뉴스에서 삼성을 상대로 한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소개했다.

가디언은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던 딸이 백혈병으로 사망한 사실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한 남자의 10년에 걸친 투쟁’을 그린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둘러싼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과 가족들의 투병과 투쟁, 영화 제작과정을 마치 잘 짜여진 영상을 보여주듯 따라가며 심층 분석해 실고 있다. 가디언은 서울 특파원 저스틴 맥커리가 쓴 ‘South Korean film spotlights claims of sickness linked to Samsung plants-한국 영화 삼성 공장과 관련된 질병을 그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월드 뉴스에 실으며 영화 ‘또 하나의 약속’통해 삼성반도체를 둘러싼 문제들을 짚어나간다.

특히 이 기사는 한국에서는 ‘삼성과는 싸워서 이길 수 없다’라는 거대한 절망이 존재한다며 언론조차 외면하는 숨진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리고 10년에 걸친 진실규명 노력에 영감을 받은 ‘또 하나의 약속’이 개봉되며 황유미씨와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병을 얻은 수십 명 노동자들을 둘러싼 침묵은 깨지게 됐다고 전한다. 가디언은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이 제작비 전체를 개인 기부금과 크라우드 펀딩으로 조달한 최초의 한국영화라며 ‘친구들은 내게 하지 말라고 만류했다. 내 경력에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여기서 싸우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바로 이 가족들이다. 논란 많고 민감한 주제를 건드린 게 아닌지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영화 제작자에겐 어떤 주제도 금기여서는 안되기 때문이다’라는 김태윤 감독의 말을 전하며 제작과정 및 한국사회의 삼성에 대한 공포를 전하기도 했다.

가디언은 반도체 노동자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한국에서 이제까지 약 200여명의 근로자들이 삼성과 다른 반도체 제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삼사십 명의 삼성근로자 중 단 두 명만이 승소했고 ‘반올림’을 찾아온 반도체 근로자들 중 대부분이 이삼십 대에 병에 걸린 젊은이로 이중 벌써 50명 이상이 숨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디언은 최근 법원에서 백혈병으로 사망한 노동자와 삼성 메모리 칩 공장에의 근무와 ‘상당한 인과관계’가 존재했다는 법원의 판결과 유미 씨를 포함한 두 근로자의 암 발병 사례와 관련, 삼성 공장들에서의 유독 화학물질이 원인이 됐거나 적어도 빠르게 악화시켰다는 판결로 희망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근로자와 환경 규정을 준수한다는 삼성의 말을 전하며 삼성에서 근무로 인해 뇌종양을 얻은 한혜경씨의 어머니 김시녀씨의 ‘내 딸은 많은 양의 납과 유기 용액들을 폐로 들여 마셨고 그래서 내 딸의 질병이 작업과 연관이 있다고 확신한다’는 말을 이어 전해 노동자들과 가족,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삼성의 이런 말을 믿지 않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전했다. 가디언은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실제 모델인 황상기씨의 ‘10억 제안을 거절했을 때, 삼성은 내게 얼마든 원하는 가격을 말하라고 요구했다’는 말로 삼성의 회유를 말한 뒤 ‘비록 법적 투쟁이 몇 년 더 지속되거나 실패로 끝난다 해도 삼성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황씨의 말로 ‘또 하나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삼성과의 싸움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음을 전했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개봉을 막기 위해 개봉관 취소 및 단체 관람 예약 취소 등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테러가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한국. 한국의 곳곳을 이미 지배하고 있다는 거대한 삼성과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두고 벌어지는 작지만 힘찬 전쟁의 시작. 가디언이 이 영화의 개봉 소식을 전하며 한국 사회를 주목하는 이유다.

다음은 정상추가 전하는 가디언의 전문 번역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bswBC8

 

South Korean film spotlights claims of sickness linked to Samsung plants

한국 영화 삼성 공장과 관련된 질병을 그리다

Another Promise mirrors man’s 10-year quest for truth over leukaemia death of daughter employed at electronics firm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던 딸이 백혈병으로 사망한 사실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한 남자의 10년에 걸친 투쟁을 그리다

Justin McCurry in Seoul

서울 특파원 저스틴 멕커리

The Guardian, Wednesday 5 Febr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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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Promise

A scene from the film Another Promise, inspired by a father’s battle to find out about chemicals
he believes killed his daughter. Photograph: Another Promise
딸을 죽게 했다고 믿는 화학물질을 찾아내기 위한 아버지의 투쟁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의 한 장면. 사진: 또 하나의 약속

When his teenage daughter Yu-mi landed a job at the electronics company Samsung, Hwang Sang-ki was bursting with pride. Yu-mi would bring in enough money to support her struggling family and, she was hoping, it would pay her younger brother’s way through university.

십대의 딸이 삼성 반도체에 입사했을 때 황상기씨는 자랑스럽기 그지 없었다. 유미 씨는 힘겹게 살아가는 가족에 보탬이 될만한 충분한 돈을 벌어오고 남동생의 대학 진학비용도 댈 수 있으리라 희망했다.

But in 2007, five years after she began work at one of the semiconductor plants of the South Korean consumer electronics firm, Yu-mi died, on the back seat of her father’s taxi as he rushed her to hospital.

하지만 한국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중 한 곳에서 일하기 시작한지 오년 후인 2007년,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급히 달리던 아버지의 택시 뒷자리에서 그녀는 숨을 거뒀다.

The 23-year-old had been diagnosed with a rare form of acute leukaemia 20 months earlier, a disease her father insists was caused by her exposure to hazardous chemicals at the Samsung plant in the city of Suwon.

23세의 그녀는 20개월 전 희귀 급성 백혈병으로 진단을 받았었고 아버지는 수원시의 삼성 공장에서 위험한 화학물질에 노출된 것이 이 병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Hwang’s quest to prove his daughter died from a workplace-related illness has pitted him against the world’s biggest technology company and a largely timorous South Korean media.

딸이 산재 질병으로 사망했음을 입증하고자 하는 노력은 황씨를 세계에서 가장 큰 테크놀로지 회사와 지레 겁을 먹은 한국의 언론을 상대로 투쟁하도록 했다.

“I didn’t believe Samsung when they told me Yu-mi’s illness could not have been caused by her daily contact with those chemicals,” said Hwang, whose suspicions were aroused when he learned that a colleague of his daughter had died from the same illness. “I talked to experts and took my findings to newspapers, TV companies and magazines, but they all said the same thing, ‘you can’t possibly win a fight with Samsung’.”

딸의 동료가 똑같은 질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 의심이 생겼다는 황상기 씨는 “유미의 병이 매일 접촉했던 화학물질에 의한 것일 수 없다는 삼성의 말을 믿지 않았다”고 했다. “난 전문가와 이야기도 해보고 내가 발견한 것들을 신문, 방송, 잡지에 제출했지만 이들은 하나 같이 ‘삼성과 싸워서 이길 수 없다’고 답했다.”

But on Thursday the silence surrounding the case of Yu-mi, and dozens of others who claim they fell ill after working at Samsung plants, will be pierced by the nationwide release of a fictional film inspired by Hwang’s decade-long search for the truth.

그러나 목요일 황유미씨, 그리고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병을 얻은 수십명 노동자들을 둘러싼 침묵은 황상기 씨의 10년에 걸친 진실규명 노력에 영감을 받은 가상의 영화가 전국적으로 개봉되며 깨지게 됐다.

The film, Another Promise, is the first South Korean movie to have been funded entirely by private donations and crowd funding.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은 제작비 전체를 개인 기부금과 크라우드 펀딩으로 조달한 최초의 한국영화다.

About 7,000 people donated a quarter of the film’s total budget in exchange for cinema tickets or DVDs, while the rest of the funds came from other private investments and the filmmakers themselves.

약 7,000명이 영화관람권이나 DVD를 받는 대가로 총 예산의 1/4 가량을 후원했으며 나머지 제작비는 개인 투자와 영화제작자들로부터 충당됐다.

To avoid possible legal action the film’s producers altered its original title from Another Family – a well known Samsung advertising slogan – while the on-screen electronics company is called Jinsung.

삼성과의 법적 분쟁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영화제작자들은 삼성 그룹의 유명한 광고의 슬로건이기도 한 원제목, 또 하나의 가족을 바꾸는 한편 영화속에 등장하는 회사 명을 진성 반도체라고 명명했다.

The director, Kim Tae-yun, said he was inspired to make the film after reading a newspaper article about Yu-mi’s case.

김태윤 감독은 신문에 실린 유미 씨 사건 기사를 읽고 영감을 받아 영화로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Friends told me not to do it, that it would be dangerous for my career,” he said. “But I’m not the one doing the fighting here – the families are. I don’t care if I’m tackling controversial or sensitive subjects, because there shouldn’t be any taboo subjects for film-makers.”

“친구들은 내게 하지 말라고 만류했다. 내 경력에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여기서 싸우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바로 이 가족들이다. 논란 많고 민감한 주제를 건드린 게 아닌지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영화제작자에겐 어떤 주제도 금기여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Yu-mi and her colleague were not alone. About 200 workers have made similar allegations against Samsung and other chipmakers, according to Supporters for the Health and Rights of People in the Semiconductor Industry [Sharps].

유미 씨와 그녀의 동료들은 혼자가 아니었다. 반도체 노동자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혹은 SHARPS)에 따르면, 이제까지 약 200여명의근로자들이 삼성과 다른 반도체 제조회사를 상대로 이와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다.

Of the three-dozen Samsung workers who filed for compensation through the workers’ welfare service last year, only two were successful, according to Lee Jong-ran, a lawyer who represents technology workers who have fallen ill.

산재를 당한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이종란 노무사의 말에 따르면, 지난 해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피해보상소송을 제기한 삼사십 여명의 삼성 근로자 중 단 두 명 만이 승소했다.

Most of the semiconductor industry workers who turned to Sharps were in their 20s and 30s when they fell ill. More than 50 have since died.

‘반올림’을 찾아온 반도체 근로자들 중 대부분이 이삼십대에 병에 걸린 젊은이들이었다. 이 가운데 벌써 50명 이상이 숨졌다.

“When you have that number of cases it is clear that the cases of Yu-mi and the other workers were not coincidences,” Lee said. “The workers were never told what kind of materials they were handling. Even when lawyers asked Samsung for details about the chemicals they were told that it was a company secret.”

“이런 사건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면 유미 씨와 다른 근로자들이 겪은 일들이 결코 우연의 일치는 아니라는게 명백하다” 라고 이종란 노무사는 말했다. “아무도 근로자들에게 그들이 어떤 물질을 다루는지 이야기해 주지 않는다. 심지어 변호사들이 삼성측에 화학물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물어보았을때도 기업비밀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The families’ campaign got a boost in 2011 when the Seoul administrative court said toxic chemicals at Samsung plants “had caused, or at least expedited” cases of cancer in two workers, including Yu-mi.

가족들이 벌이는 캠페인은 2011년 서울지방행정법원이 유미 씨를 포함한 두 근로자의 암 발병 사례와 관련, 삼성 공장들에서의 유독 화학물질이 원인이 됐거나 적어도 빠르게 악화시켰다고 판결함에 따라 힘을 얻게 됐다.

Earlier, the Korean Workers’ Compensation and Welfare Service, a government agency that compensates workers and levies companies to fund the payouts, said there was no proven link. The body has appealed against the ruling.

이에 앞서, 근로자들에게 보상금을 지불한 다음 기업들로부터 그 지불금을 징수하는 정부 기관인 한국 근로복지공단은 이 둘 사이에 입증된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었다. 공단은 법원의 판결에 불복하고 상소했다.

In a more recent case involving a 29-year-old woman who died of leukaemia in 2009, the Seoul court said a “considerable causal relationship” existed between her illness and the five years she spent at a Samsung memory chip plant.

2009년 백혈병으로 사망한 29세 여성과 관련된 최근의 사례에서, 서울지방법원은 그녀의 병과 삼성 메모리 칩 공장에서 근무한 5년과의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존재했다고 말했다.

Samsung is reluctant to publicly comment on the case and has questioned the film’s version of several incidents, including the alleged harassment of relatives during low-key protests outside its Seoul headquarters, and the claims that company officials followed members of the Hwang family day and night.

삼성은 그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논평하는 것을 꺼렸고 여러 사안들에 대한 영화 속의 해석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예를 들면 서울 본사 밖에서 조용한 시위를 벌이는 친척들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 그리고 회사 관계자들이 황 씨의 가족들을 밤낮으로 따라다니며 귀찮게 했다는 주장들이 포함된다.

Company sources pointed out that the incidence of haematological cancers, such as leukaemia, in the semiconductor industry, was lower than the national average for South Korea. According to Sharps, however, the rare form of leukaemia that afflicted Yu-mi and her colleague is found in only 4.2 in every 100,000 South Koreans aged between 20 and 29.

회사 관계자들은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의 백혈병과 같은 혈액 암의 발생수는 한국의 국가평균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반올림’의 말에 따르면 유미 씨와 그녀의 동료가 걸렸던 희귀 백혈병은 20세에서 29세까지의 한국인 10만명 중에 4.2명에서만 발견된다고 한다.

“Protecting the health and safety of our employees is, and has always been, our top priority,” Samsung said in a statement to the Guardian.

“우리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저희들의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이며 항상 그래왔다” 라고 삼성은 가디언지에 입장을 표명했다.

“As such, we are deeply saddened by the loss of former members of the Samsung family and are concerned about those who are battling illness.”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전 삼성 가족들의 일원들을 잃은 것에 대해 깊이 슬퍼하며 병마와 싸우는 분들을 염려한다.”

Samsung said that independent research, including a three-year review by the Korea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gency, and a study by the US consulting firm Environ International, had found no correlation between the workplace environment and employee illness.

삼성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3년에 걸친 검토보고서와 미국 컨설팅 회사인 엔바이런 인터내셔널에 의한 연구를 포함한 독립된 조사결과, 작업 환경과 근로자의 질병 사이에서 아무런 연관성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Our semiconductor facilities abide by the highest employee and environmental regulations worldwide,” the firm said.

“우리 반도체 공장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근로자와 환경 규정을 준수한다”고 회사는 말했다.

“We will continue to affirm our commitments to maintaining the highest possible employee health and safety standards for everyone in the Samsung family.”

“우리는 삼성 가족 내의 모든 이들을 위해 가능한 최고의 근로자 건강과 안전 기준을 유지한다는 우리의 약속을 계속 지킬 것이다.”

Those reassurances do not impress Kim Si-nyeo, whose daughter, Han He-gyeong, was diagnosed with a brain tumour in 2005, four years after she left her job Samsung.

그런 식의 확언들은, 딸 한혜경씨가 삼성을 그만둔지 4년 후인 2005년 뇌종양으로 진단 받은 김시녀씨에게는 별다른 감동을 주지 못한다.

“My daughter inhaled a lot of lead and organic solvents,” Kim said. “That’s why I am convinced her illness is related to her job.”

“내 딸은 많은 양의 납과 유기 용액들을 폐로 들여마셨다” 라고 김 씨는 말했다. “그래서 내 딸의 질병이 작업과 연관이 있다고 확신한다.”

Han, 36, is now in remission but was left partially paralysed and verbally impaired after several rounds of brain surgery.

36세의 한 씨는 지금은 차도가 있지만 몇번의 뇌수술 이후 부분적 마비가 왔고, 언어기능도 손상됐다.

Kim said: “I promised my daughter that I wouldn’t give up until I could prove the link between her job and her illness. People told me that taking on Samsung was like throwing eggs at a rock, but that just made me want to fight even more.”

김 씨는 “나는 딸에게 딸의 병이 산업재해임을 입증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람들은 내게 삼성을 상대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내게 더 많은 투쟁의지를 주었을 뿐이다” 라고 말했다.

“When my daughter was hired by Samsung I threw a party and invited all of her friends. She was working for the biggest company in South Korea, so we had good reason to celebrate. But now I know that Samsung looks good only from the outside. Inside, it is empty.”

“내 딸이 삼성에 취직했을때 나는 파티를 열고 딸의 친구를 모두 초대했다. 한국에서 가장 큰 기업에서 일하게 되었으니, 축하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삼성이 외부에서 볼때나 좋아 보이지 속은 비어 있음을 안다.”

Hwang continues to divide his time between driving his taxi in Sokcho, near the north-east border with North Korea, and attending protests and meetings 100 miles away in Seoul.

황 씨는 북한과의 북동쪽 경계에 가까이 위치한 속초에서 택시영업을 하는 것과 그리고 백마일 떨어진 서울에서의 시위와 모임에 참여하는 것에 시간을 계속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He refuses to criticise other relatives who, faced with income loss and soaring medical bills, have accepted Samsung’s offers of financial help in exchange for dropping compensation claims. But he says his silence can’t be bought, even though his legal battle could last several more years and end in failure.

그는 수입 손실과 치솟는 병원비로 인해 손해배상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삼성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들인 다른 가족들에 대해 비난하기를 거부한다. 그러나 그는 비록 그의 법적 투쟁이 몇년 더 지속되거나 실패로 끝난다 해도 삼성과 타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After I turned down an offer of one million dollars, they basically asked me to name my price,” he said. “But there was no way I could take their money, not when I knew that other families were suffering.”

“10억 제안을 거절했을 때, 삼성은 내게 얼마든 원하는 가격을 말하라고 요구했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다른 가족들이 고생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 돈을 받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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