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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다시 쓰는 용감한 박근혜 정부

역사를 다시 쓰는 용감한 박근혜 정부
-글로벌 보이스, 교학사 교과서 파동 전해
-친일 부역자, 위안부 문제 등 왜곡

지난 몇 달 동안 한국을 뜨겁게 달군 교학사 역사교과서 파동에 대해 글로벌 보이스가 오류 투성이의 교과서를 한국의 교육부가 감싸고 있다고 비난했다.

글로벌 보이스는 20일 ‘South Korea Accused of Rewriting History in High School Textbook -한국정부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다시 쓴다는 비난 받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교학사 교과서는 내용의 부정확함 때문만이 아니라 일부 이익 집단의 과거 잘못을 감추려한 것 때문에 혹평을 받아 왔으며 비평가들은 교과서에 나타난 750개가 넘는 방대한 양의 오류들은 이 교과서가 합법적 학습도구로 쓰이지 못하도록 탈락시킬 만큼 충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 교과서의 채택을 철회시켰다며 그러나가 교육부가 이 교과서를 감싸고돌아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보이스는 교학사의 교과서가 여러 부분에 있어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며 일부 이익 집단의 과거를 감추려 하거나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잘못된 기록, 박정희 독재 기록에 대한 잘못된 기술, 위안부에 대한 의도적인 왜곡 등을 예로 들었다. 글로벌 보이스는 최근 뉴욕 타임스의 사설을 전하며 이 사설이 ‘일본 총리 아베 신조와 박대통령이 “자신들의 나라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가 자신들의 정치관을 반영하도록 다시 쓰여지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음은 글로벌 보이스의 기사 전문 번역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jBgE1K

South Korea Accused of Rewriting History in High School Textbook

한국정부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를 다시 쓴다는 비난 받다

20 January 2014, Lee Yoo Eun (이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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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by Kopachris, Deviant Art (CC BY-NC-SA 3.0)

A conservative high school history textbook in South Korea that puts a positive spin on some of the country’s most controversial periods of history, such as Japan’s colonial rule, has been a source of heated debate for several weeks, with the government being accused of favoring textbooks that support their political beliefs and paint a rosier view of various periods of history.

자신들의 정치적인 신념을 지지하는 교과서를 지원하고 역사의 여러 시기를 보다 긍정적인 색채로 단장한 교과서를 선호한다는 비난을 받는 정부와 아울러, 일본 식민지배 시기처럼 역사적으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을 미화시킨 보수적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가 여러 주 동안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다.

The textbook by Kyohak Publishing Co has been lambasted not only for its inaccuracy, but for whitewashing the past flaws of certain interest groups. Critics say the sheer volume of errors – over 750 mistakes – in the textbook are serious enough to disqualify it as a legitimate learning tool.

교학사 교과서는 내용의 부정확함 때문만이 아니라 일부 이익 집단의 과거 잘못을 감추려한 것 때문에 혹평을 받아 왔다. 비평가들은 교과서에 나타난 750개가 넘는 방대한 양의 오류들은 이 교과서가 합법적 학습도구로 쓰이지 못하도록 탈락시킬 만큼 충분히 심각하다고 말한다.

Parents and students protested hard against several schools who have decided to adopt Kyohak’s textbook and finally succeeded in revoking the decision. However, the Ministry of Education has offered excuses for the publishers, first by claiming that it was not the final version. Even after it was revealed that Kyohak still has not applied the required adjustments to the textbook and its revised version contained about 350 errors, the ministry again embraced them, saying that it was a trial version. According to local report, one historian said [ko] “in his 22 years as a history teacher, he has never heard of such thing as a ‘textbook trial version’, and the ministry’s outlandish claim renders him speechless.”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기로 결정한 여러 학교들에 강력히 항의했고 마침내 결정을 철회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처음에는 그 책은 최종본이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출판사를 위한 변명을 했다. 나중에 정정하도록 요청한 부분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고 수정본도 약 350개의 오류가 있음이 드러났음에도 교육부는 이것은 실험판이라며 다시 한번 출판사를 감쌌다. 국내의 한 보도에 의하면, 한 역사학자가 “자신이 22년에 걸쳐 역사를 가르치는 동안 ‘교과서의 실험판’이라는 것은 들어본 일이 없다며 교육부의 말도 안되는 주장에 말문이 막힌다” 라고 했다.

The scope [ko] of the errors are wide: misleading descriptions of Japanese imperial rule of Korea, incorrect names of locations on a map, and the false claim that the United States had a colony in the Indochina region. Another noteworthy mistake includes an inaccurate description of President Park Geun-hye’s father, the late military dictator Park Chung-hee: the textbook says Koreans’ average per capital income reached 10,000 US dollars under his rule, when it should be 1,000.

실수의 범위는 방대하다;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에 대한 잘못된 기록, 지도 상의 틀린 지명 혹은 위치, 미국이 인도차이나 지역에 식민지를 두었다는 잘못된 주장 등. 또 하나의 주목할만한 실수는 박근혜의 부친인 군사독재자 고 박정희를 잘못 기술하고 있는 부분으로서 이 교과서는 그가 통치할 당시 일인당 국민 소득이 실제로는 미화1000달러 였던 것을 미화 10,000달러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The textbook also claims that the so-called comfort women – young teenagers and women, many of whom were Korean, who were forced into prostitution by the Empire of Japan during World War II to “comfort” the troops – “followed the Japanese army around”, thereby implying that they have voluntarily choose to serve the army for the money. There is even an error suspected to have been lifted from an online blog post.

그 교과서는 또한 위안부라고 부르는 여성들 – 그 중 많은 수가 한국인이었던 십대와 젊은 여성들로서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일본군대에 “위안”을 주도록 강제로 끌려가 매춘행위를 강요 당했던 – 이 “일본군을 따라 다녔다”고 주장하며 마치 위안부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군대에 봉사할 것을 선택했던 것처럼 보이게 했다. 심지어는 인터넷 블로그에 기제된 글에서 슬쩍 가져온 것으로 의심되는 실수도 한 가지 있다.

The New York Times recently added fuel to the fire with an editorial entitled “Politicians and Textbooks” in which the paper accused President Park of downplaying Korean collaboration with Japanese imperialists during Japan’s colonization of Korea from 1910 to 1945. The editorial concluded that Park, along with Japanese President Shinzo Abe, are “pushing to have high school history textbooks in their countries rewritten to reflect their political views.” The Korean Foreign Ministry fired right back, saying it will “take necessary steps against the New York Times with regard to the erroneous facts.”

최근 뉴욕타임스는 한국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일본식민지 하에 있던 동안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협조한 한국인의 친일부역 사실을 가볍게 취급하려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한 “정치가들과 교과서”라는 제목의 사설로 불난 데에 기름을 끼얹었다. 이 사설은 일본 총리 아베 신조와 박대통령이 “자신들의 나라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가 자신들의 정치관을 반영하도록 다시 쓰여지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한국 외교부는 즉시 “잘못된 사실과 관련해 뉴욕타임스를 상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격했다.

Enraged Koreans commented as below:

격분한 한국인들은 아래와 같이 글을 남겼다:

@hee1025w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교학사 교과서의 이명박 경제 선진화를 개가 웃을 일이라며 “만약 나더러 국사 교과서를 집필하라면 이명박 정부를 이렇게 서술하겠다”네요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59 … pic.twitter.com/iemH7p2ugq

Kyohak Publishing’s textbook is only worth as much as the ruling Saenuri party’s campaign flyers.

@ikjchung 교학사 역사교과서는 새누리당 선거홍보 책자로나 가치있을까@hee1025w @EuiQKIM

After watching Chairman of Kyohak Publishing Yang Cheol-woo’s interview on the JTBC Sohn Suk-hee’s news program, I can totally see how that garbage, pro-Japanese imperialist book was born. He kept claiming their textbook has no flaws and it is the most accurate book available. He even accused other textbooks of being “left-leaning”.

@natureslaw100 ◆JTBC 손석희에 출연한 양철우 교학사 회장의 인터뷰를 보니, 저런 걸레같은 친일 교과서가 왜 나왔는지 단번에 이해가 된다. 자기 역사 교과서는 잘못 된게 없고 8종의 교과서중 가장 올바른 역사 교과서이며 일선 역사교사들은 좌파랍니다. ㅋㅋㅋ

More concerns arose as reports came out [ko] that immediately after Kyohak Publishing’s history textbook had been rejected by parents and students, the government and ruling Saenuri party began pushing to publish it and impose the textbook on a national level. Currently, students, parents and teachers have a say in the textbook selection process, and have a choice among several different books. The political opposition denounced the move [ko] as an attempt to stifle points of view that differ from their own, and commented that a one-size-fits-all textbook system is a favorite of authoritarian regimes who can easily manipulate its content. The most notable cases of the one national textbook system would be North Korea and Russia.

교학사의 역사 교과서가 학부모와 학생들에 의해 거부된 다음 정부와 집권 새누리당이 교학사 교과서를 출판하기 위해 압력을 넣기 시작하고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만들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더 많은 우려들이 생겨났다. 현재는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이 교과서 선택과정에 발언권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교과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야당은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이 자신들과 다른 관점을 억압하려는 시도라며 여당의 이런 움직임을 비난했고, 단일 교과서 채택 시스템은 내용을 쉽게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독재정권이 선호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단일 국정교과서 시스템으로 가장 유명한 나라는 북한과 러시아이다.

When they found out that Kyohak’s history textbook had been completely rejected by students, parents and teachers, the proper way to respond is by looking back at their flaws and feeling shameful and apologetic. But how did they react? It is as if they are seeking revenge, they are pushing to switch to a universal textbook system. This is an utter disregard for history and disrespect for the people.

@ilpyungdad 교학사 국사교과서가 학생·교사·학부모들에게 완벽하게 퇴출되었으면 부끄러워하고 반성해야지, 마치 보복하듯이 통째로 뒤엎어 국정교과서 체제로 가겠다는 발상은 역사를 모독하고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처사다_김삼웅 http://ln.is/www.hani.co.kr/arti/y8NZu …

Twitter influencer and historian Jeon Woo-yong (@histopian) tweeted a series of messages regarding this issue:

트위터에서 영향력있는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이 이슈와 관련된 여러 글을 트윗했다:

Even the monarchy of the Joseon Dynasty did not interfere with chroniclers’ works. It is those in power who should be afraid of history, not history that clings on to power. The reason why those in power want to exert control over history is either because they are ashamed to face history, or they dont even bother to make themselves feel unashamed’.

@histopian 조선시대 왕도 사관의 역사 서술에는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권력이 역사를 두려워해야지, 역사가 권력에 빌붙어서는 안 됩니다. 권력이 역사를 장악하려 드는 것은, 역사 앞에 당당할 자신이 없거나 아예 그럴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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