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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추 너 미워! 그러니 너도 빨갱이!

정상추 너 미워! 그러니 너도 빨갱이!
-정상추 내세워 국제공산주의 단체와 연대 언론 플레이
-국정원이 조사해야 한다고? 역시 기댈 곳은 그곳뿐? 

정상추 네트워크 이하로 기자

‘이런 말 들어보셨어요? 영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요즘 한국 언론보다 외국 언론들이 더 한국뉴스를 제대로 보도해주니 영어공부해서 뉴욕 타임스 등 외신들을 보려고 한다는 군요’ 위의 말은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지난 14일 국민TV라디오의 조간 브리핑을 진행하는 김용민이 방송중 한 멘트다.

요즘 박근혜 정부 언론관계자들에게 가장 뼈아픈 눈엣가시가 바로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네트워크’(이하 정상추)라는 말이 있다. 한국의 언론은 공중파를 비롯해 다 틀어막고 있는데 어디서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x) 정상추가 등장해 꼬박꼬박 외신에 보도되는 한국관계 보도를 번역해 제보함으로서 외신보도상황을 틀어막고 있는 자신들의 통제가 무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일베충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네이버의 ‘Story of Koreaspiritnana’라는 곳에서 정상추가 국제 공산주의 단체와 연대하여 언론플레이를 하는 단체라고 규정하여 국정원의 조사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와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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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reaspiritnana’는 ‘박원순때 부터 오연호 정욱식 미디어몽구 민노총이 나서 종북과 세계 공산 사회주의 3세계 연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정상추를 내세워 국제 공산주의 단체와 연대로 언론플레이 하고 대한민국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것 국정원이 조사해야 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정상추가 최근 올린 ‘외신, 한국정부는 인권탄압 경험 무기 수출 국가?’, ‘인도 주민들, 박근혜 화형식 한다!’라는 제목의 두 외신 번역 기사를 올려 놓았다.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angelove4u/80205515530) 이 블로그는 종북언론 고발, 종북세력 고발, 홍어의 난 등 전형적인 일베충의 언어를 메뉴로 쓰고 있다.

정상추는 그동안 한국 언론들이 외면하는 외신보도들을 신속하게 번역하여 다음 아고라에 올리고 한국의 언론들에게 제보함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언론통제를 무산시키는 첨병 역할을 해왔다. 정상추는 지난 박근혜의 프랑스 순방 때 공기업 부분의 외국자본 개방 등을 약속하여 기립박수를 받은 사실이 르몽드에 보도되었는데도 국내 언론이 불어 연설 기립박수 부분만 부각시키자 르몽드의 기사를 전문 번역 제보함으로서 철도노조 민영화 등 민영화로 공기업을 팔아치우려는 박근혜 정권의 음모를 만천하에 폭로하기도 했다.

정상추는 외신을 한국에 알리는 일 뿐 아니라 국내 상황을 외국언론에 알리는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대안언론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런 정상추에 대한 공격은 이미 충분히 예상되어 온 바 있다. 정상추가 미주 거주 동포들로 처음에 시작된 것을 의식한 듯 LA에서 발행되는 선데이 저널 2013년 7월 25일자에는 ‘국내의 종북세력들과 연계, 노골적으로 북한 고무찬양’이라는 기획기사를 실어 당시 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과 더불어 정상추를 온라인 종북세력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 시기는 정상추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한지 채 한달이 조금 넘은 시점이어서 정상추의 활동이 이들에게 얼마나 뼈아픈 대목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일베충 블로그의 국제공산주의 연계설을 전해들은 정상추 관계자는 “소설을 쓰려면 좀 그럴듯하게 써야지 이런 자들에게 정상추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은 정말 창피하다”며 “이들은 박근혜 정권과 친일 반민족 세력에게 대항하면 모두 종북이요, 빨갱이로 몬다. 박근혜가 일년 동안 보여준 전형적인 모습 아닌가? 우리는 조국이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될 때까지 우리의 할 일을 할 뿐”이라며 활동을 강화해 나갈 뜻을 밝혔다.

정상추는 현재 영,불,독,일,중 등의 외신을 번역하여 온라인을 통해 알리고 있으며 정상추의 제보를 받아 기사화를 한 온, 오프 언론사는 이제 30여 곳을 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신들도 정상추의 제보를 더욱 관심 있게 보고 있으며 정보 및 자료 요청도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올바른 시민들이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기적, 정상추의 활동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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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mment

  1. 이 브루스리도 좀 유명세를 타게 해 주시구료. 뉴욕 한복판에서 박꾸네 욕한다고 말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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