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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망령 되살아난 한국의 ‘안녕들 하십니까?’

박정희 망령 되살아난 한국의 ‘안녕들 하십니까?’

-알자지라 안녕하지 못한 한국 집중 분석, 적극적 정치 참여 수단
-증가하는 충돌사태 스스로 대비, 더 큰 연대 행동 고려

 

힐러리 전 국무장관도 ‘진짜 뉴스’라고 칭찬하는 등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알자지라> 방송이 14일 한국의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열풍에 대한 집중 분석 기사를 올려 한국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기사는 한국인들의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안녕하지 못한 한국인들의 정치의식이 강하게 깔려 있다고 분석하며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확산된 대자보는 다양하고 논란이 되는 주제들을 다뤄 왔으며, 가장 빈번한 주제는 2012년 대선에 국가가 개입한 사건이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기사는 이어 박근혜의 통진당 해산 청구이석기 의원 간첩혐의 기소는 박정희 18년을 포함한 한국의 독재시절의 망령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Doing all right?’ protest spreads in South Korea -‘안녕들 하십니까?’ 시위가 한국에 퍼지다>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파격적인 장문의 기사로 1) 운동의 시작 2) ‘우리는 안녕하지 못하다 등 두 부분으로 나누어 ’안녕들 하십니까?‘ 운동의 확산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이 기사는 이를 통해 ‘안녕들 하십니까?’ 열풍의 시작과 그에 대한 각계각층의 호응 등 ‘안녕들 하십니까?’를 통해 한국의 정치, 사회 현상 등을 상세하게 분석해 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이 발달된 나라에서 예전 방식의 손으로 쓴 대자보가 열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라고 진단한 알자지라는 ‘그러나 대자보는 또한 군부 독재에 맞서는 정치적 조직의 중심이었던 대학교 캠퍼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시절인 1970년대와 80년대를 연상시키며 다른 점은 오늘날 대자보는 SNS를 통해 이차적으로 폭넓게 전달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알자지라는 철도노조 파업, 밀양, 국정원 개입 등 부정선거 등을 물었던 초기의 대자보에서 이제는 모든 남녀노소, 직업을 불문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물음을 통해 불만족을 표시하고 이를 넘어 정치적인 참여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들은 증가하는 충돌사태를 스스로 대비하고 더 큰 연대의 행동으로 나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안녕들 하십니까?’ 운동의 확산을 추적했다. 이 기사는 “말로서만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이 대자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었다고 생각한다”는 강은하 학생의 말로 기사를 마무리하며 대자보 운동이 한국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기사가 올라오자 미국 독자들의 한국의 안녕을 기원하는 댓글들도 눈길을 끌었다.

Terry DeVerona은 ‘미국과 한국의 관계가 번창하길 진정으로 원한다. 한국은 미국이 필요로 하는 아시아의 동반자이다. 하지만 나는 한국 국민들이 모두 안녕하기를 또한 희망한다. 그들은 안녕해야 한다. 그들은 안녕할 모든 이유과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 세상에 한국보다 더 잘, 더 열심히 일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게 어딘지 알고 싶다’고 했고,

Thomas Hoskinson이라는 독자는 ‘정말 좋은 메시지이며 이것이 온세계로 퍼지길 바란다. 많은 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녕하지 못하다. 세상은 안녕하지 못하다. 분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변화가 오고 있고 그것은 아름답지 않을 것이다’ 라고 공감과 함께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또한 Chayne Hershberger는 ‘여기 미국에 있는 우리는 안녕하지 못하다’고 ‘안녕들 하십니까?’ 라는 질문이 미국사회에도 유효함을 보여주었다.

다음은 정상추가 번역한 알자지라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alj.am/1eQAQJZ

Doing all right?’ protest spreads in South Korea 

‘안녕들 하십니까?’ 시위가 한국에 퍼지다

January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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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movement asks students and working people to freely express political grievances on public message boards

사회운동이 학생들과 노동자계층에 정치적 불만을 게시판에 표현하길 촉구하다

aj_0114_2014_2Ju Hyun-u’s poster, which began it all. Can’t Be Okay
모든 것의 시작이 되었던 주현우씨의 대자보. 안녕들 하십니까 페이지에서            

1. A movement begins
In early December, Ju Hyun-u, a student at South Korea’s elite Korea University, taped up two white sheets filled with his handwriting on a campus bulletin board. His message began with a question, “Are you doing all right?”

1. 운동의 시작
12월 초 한국의 명문 고려대 학생인 주현우씨는 대학 캠퍼스 게시판에 두 장의 하얀 종이 위에 직접 손으로 쓴 대자보를 붙였다. 그의 메세지는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됐다.

Ju’s poster listed a raft of national issues, beginning with the layoffs of more than 4,000 striking railway workers. He then questioned the Korean government’s attempts to unseat opposition lawmakers and imprison its critics and wrote about the elderly villager who committed suicide to protest a nuclear-powered utility project in the southern city of Miryang. Ju appealed to his fellow students. Given all these societal problems, could they stand idly by? He asked again, “Are you doing all right?” and signed his name.

주씨의 대자보는 4천여 명의 철도노동자 해고를 비롯한 국내 여러 이슈들을 나열하고 있었다. 그런 다음 그는 야당 의원들의 의원직을 박탈하고 정부의 비판자들을 감옥에 보내려는 한국 정부의 시도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남부 도시인 밀양에서 원전시설 프로젝트에 반대하며 자살한 고령의 마을 주민에 대해 글을 썼다. 주씨는 동료 학생들에게 호소했다. 이 모든 사회 문제들을 보며 그들이 수수방관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는 “안녕들 하십니까?” 라고 재차 묻고 그런 다음 자신의 이름을 서명했다.

What happened next was nothing short of remarkable.

그 다음 일어난 일은 정말 굉장했다.

Within days, the walls at Korea University and other universities were lined with dozens of additional posters. Messages proliferated nationwide. On the “Can’t Be Okay” Facebook page that Ju created with a fellow student, submissions flew in at the rate of two to three a minute. Signed by people from all walks of life, the posters brimmed with impassioned testimony and political arguments. By mid-December, Miryang villagers who had traveled to Seoul to protest the power plant project found themselves cheered on by hundreds of young people who arrived in the freezing cold to hear them speak. At rallies against rail privatization, citizens took the stage alongside railway workers to voice their support for the strike.

며칠 이내에 고려대를 비롯한 다른 대학들에서도 수십개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대자보는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주씨가 다른 동료 학생과 함께 창설한 페이스북 “” 페이지에는 거의 1분에 두세개의 대자보가 올라왔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서명한 이 대자보는 열정적인 증언들과 정치적 주장들로 넘쳐났다. 12월 중순 경 원전프로젝트 반대시위를 위해 서울로 올라온 밀양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그들의 말을 듣기 위해 모인 수백명의 젊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철도민영화 반대 집회에서는 시민들이 철도노동자들과 함께 연단에 올라 파업지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In a nation where relentless economic competition and rising social inequality are growing concerns, Ju’s question has become a release valve for the discontent of his generation and beyond.

가혹한 경제적 경쟁과 증가하는 사회적 불평등이 점점 큰 우려가 되고 있는 이 나라에서 주씨의 이 질문은 그의 세대를 넘어 그 윗 세대의 불만족을 표출하는 창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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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young man’s poster reads, “While the cost of living and tuition are going up, even though I work, it’s not enough to live, and I have no time to rest. This is why I am not fine.” Can’t Be Okay
이 젊은이의 대자보는 이렇게 말한다, “물가와 등록금이 오르고, 일을 해도 먹고 살기가 충분치 않으며 휴식할 시간도 없다. 그래서 나는 안녕하지 못하다.” 안녕들 하십니까 페이지에서

“It’s only been a month so far, but one change that everyone is talking about is the mistaken perception that my generation did not care about politics,” said Suknam Kang, a student at Chung-Ang University in Seoul. “Through this poster movement, it became obvious that a lot of students have always been concerned with social and political issues. All they needed was an opportunity to directly engage in some way.”

서울에 있는 중앙대학교 학생인 강석남씨는 “여지껏 한달 밖에 안됐지만 모두가 말하고 있는 한 가지 변화는 바로 우리 세대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잘못된 인식이다” 라고 말했다. “이 대자보 운동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항상 사회와 정치적 현안들에 관해 관심이 있었음이 명백해졌다. 그들이 필요했던 건 어떤 식으로든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였다.”

While it may be too soon to call this a turning point, many agree that the events of the past month demonstrate an unusually large and engaged level of political participation by many South Koreans — many for the first time.

전환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이른 듯 하지만, 지난달 사건들은 많은 한국인들이 – 그중 많은 이들은 처음으로 – 유달리 규모가 크고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동의한다.

The posters have tackled a diverse range of controversial topics, and one of the most frequent targets is state interference in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Last year prosecutors found that intelligence agents and military officials had, using fake accounts, posted more than 1 million online messages favoring current president Park Geun-hye and smearing her rivals prior to the election.

대자보는 다양하고 논란이 되는 주제들을 다뤄 왔으며, 가장 빈번한 주제는 2012년 대선에 국가가 개입한 사건이다. 지난해 검찰은 국정원 요원과 국군관계자들이 가짜 계정들을 이용해 현 대통령 박근혜를 지지하고 그녀의 경쟁자들을 비방하는 백만건이 넘는 온라인 메세지를 게시한 사실을 밝혀냈다.

Park denied that these activities had any effect on her winning margin of 1 million votes, but amid calls for her to step down or appoint an independent prosecutor, the administration filed to disband a leftist opposition party and accused lawmakers and citizens of espionage.

박근혜는 이런 활동들이 자신이 1백만표 차이로 선거에서 승리하는 데 아무런 영향을 준 바 없다고 부인했지만 박근혜 사퇴 또는 특검 임명이 촉구되는 가운데, 정부는 좌파 야당을 해산시키고 국회의원과 국민을 간첩혐의로 기소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For many, such moves raise the specter of Korea’s dictatorial past, including the 18-year presidency of Park’s father, Park Chung-hee, whose authoritarian legacy is highly contested.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움직임은 박근혜 아버지이며, 그의 권위주의적 유산에 대해 심하게 비난 받는 박정희의 대통령직 18년을 포함한 한국 독재 시절의 망령을 떠올리게 한다.

When high school student Sehun Park read Ju’s poster, he reacted strongly. “In a single stroke, the belief that I was fine was shattered,” he said. “Like any ordinary high school student, I thought studying was the most important thing. But aren’t I a member of this society too?” Park subsequently joined a continuous vigil held for more than two weeks in central Kwangju. He was protesting, among other issues, textbook revisions ordered by the Ministry of Education that he believes whitewash unsavory aspects of Korean history. “I may not be able to vote, but it doesn’t mean I can’t say anything,” he said.

고등학생 박세훈씨가 주씨의 대자보를 읽었을 때 그는 강하게 반응했다 “나는 안녕하다고 믿었던 그 믿음이 한 방에 부서져 버렸다”고 그는 말했다 “다른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공부가 가장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도 이 사회의 일원이 아닌가?” 박세훈씨는 그후 광주 도심에서 2주 이상 계속되는 촛불시위에 참가했다. 그는 다른 이슈들 외에 특히 교육부가 지시한, 한국 역사의 불미스러운 측면을 축소 은폐시키려 한다고 보여지는 교과서 개정에 대해 시위했다. “내가 투표를 할 수 없을진 몰라도 그렇다고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라고 그는 말했다.

2. ‘We are not fine’
At Sungkonghoe University, student Eunha Kang hung a poster describing the working class conditions she faces in Korea as a transgender woman, as a bisexual, as a young person and as someone from the working class. “We all have many names. But no matter what name you call me by, I am not fine,” she wrote.

2. ‘우리는 안녕하지 못하다.‘
성공회 대학교에서 학생 강은하씨는 성전환 여성으로, 양성애자로, 젊은이로 그리고 노동계층 출신자로서 직면하는 노동계층의 상황들을 묘사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우리 모두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떤 이름으로 나를 부르더라도 나는 안녕하지 못하다”고 적었다.

The movement spread to Koreans abroad. Boston University theology student Heuiseung Lee gathered signatures from pastors and fellow students for a “We are not fine” declaration that was read at a worship service on campus. “There’s been so little news about this here,” he said. “People need to know.” In Vancouver, British Columbia, Byoungjin Na posted a letter online asking people to gather downtown. It read, “Aren’t I doing well in Canada? No, I am not fine.”

이 운동은 해외 한인들에게로 퍼져 나갔다. 보스톤 대학교 신학생 이휘승씨는 “우리는 안녕하지 못하다” 성명서에 목사님과 동료학생의 서명을 받고 캠퍼스 예배 중에 이를 낭독했다. “여기에는 이에 대한 소식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라고 그는 말했다. “사람들이 알 필요가 있다.” 밴쿠버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나병진씨는 사람들에게 시내에 모일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온라인에 포스팅했다. “캐나다에 사는 저는 안녕한가요? 아니요,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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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less posters appeared in the subway. Here, Korean university students carry a poster reading, “Mass layoffs, safety accident, local lines cut from service = rail privatization. Are you doing all right? We support the rail workers’ strike.” Can’t Be Okay
수많은 대자보가 지하철에도 나타났다. 여기 고려대학교 학생들은 “대량 해고, 안전 사고, 지역 노선의 서비스 중단 = 철도 민영화. 안녕들 하십니까? 우리는 철도 노동자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라고 씌어진 대자보를 들고 있다. 안녕들 하십니까 페이지에서

As the poster movement took off, tensions escalated on Dec. 22 when riot police and SWAT teams stormed the headquarters of the national confederation of unions to arrest rail-union leaders. In a widely televised 12-hour raid, viewers watched police wield pepper spray and break glass doors. The raid resulted in more than 130 arrests, but no railway-union leaders were found in the building. The confederation’s subsequent call for a general strike on Dec. 28 was echoed by a parallel call of support from the poster movement. Tens of thousands of people packed Seoul’s central plazas and nearby streets in a daylong schedule of rallies, flash mobs and candlelight vigils. More general strikes are planned for 2014.

대자보 운동이 시작되는 한편 12월 22일 시위진압 경찰과 특별 기동대팀이 철도 노동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민주노총 본부를 급습하면서 긴장이 고조되었다. 많은 곳에서 TV로 중계했던 12시간 동안의 진압과정에서, 시청자들은 경찰이 페퍼 스프레이를 뿌리고 유리 문을 부수는 것을 보았다. 이 진압으로 130명이 체포되었으나, 빌딩 안에 철도노조 지도자들은 없었다. 이후 민주노총의 12월 28일 총파업 요구는 대자보 운동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하루 일정으로 계획된 시위, 플래시 몹, 촛불 시위에 수만명의 시민들이 서울 도심의 광장과 근처 거리를 꽉 채웠다. 총파업은 2014년에 더 있을 예정이다.

The enthusiastic adoption of the old-fashioned, handwritten poster is striking in the world’s most wired country. But the posters also hark back to the 1970s and 1980s, when they were widely seen on college campuses, then centers of political organizing against military dictatorship. The difference is that today the posters are given a far-reaching second life through social media.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이 발달된 나라에서 예전 방식의 손으로 쓴 대자보가 열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그러나 대자보는 또한 군부 독재에 맞서는 정치적 조직의 중심이었던 대학교 캠퍼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시절인 1970년대와 80년대를 연상시킨다. 다른 점은 오늘날 대자보는 SNS를 통해 이차적으로 폭넓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The official response to the poster movement has been mixed. By mid-December, the Ministry of Education had advised middle and high schools to maintain a “comfortable and stable” academic atmosphere in light of certain students’ disruptive political activities. The national teachers’ union criticized this as an attempt to stifle students’ freedom of expression. At Chung-Ang University, where striking maintenance workers had created posters, the school asked the courts to fine the workers nearly $1,000 (almost equivalent to their monthly wage) for each poster they put up on campus. In response, students like Suknam hung posters reading, “This poster is worth $1,000.”

대자보 운동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은 복합적이다. 12월 중순경, 교육부는 몇몇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는 정치적 활동에 관련, 중고교에 “편안하고 안정된” 학업 분위기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전국교사노조는 이것이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업악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파업 중인 청소 노동자들이 대자보를 게시했던 중앙대학교에서 학교 측은 법원에 캠퍼스에 게시한 대자보 한장 당 백만원의 (노동자들의 거의 한달 월급과 맞먹는) 벌금을 노동자들에게 부과하도록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석남씨 등의 학생들은 “이 대자보는 백만원짜리입니다” 라는 대자보를 게시했다.

Now as the movement continues to unfold, participants are bracing themselves for increased confrontation and are ready to consider more-coordinated action. Last weekend, participants from around the country gathered in Seoul for a first national meeting. Eunha Kang, the transgender student whose poster catapulted her into the national spotlight, said, “I can’t change the world only through words, but I think this poster provided a precious opportunity.”

이제 이 운동이 계속 확산됨에 따라, 참가자들은 증가하는 충돌 사태를 위해 스스로 대비하고 있으며 더 많은 연대행동을 고려 중이다. 지난주 참가자들이 첫 번째 전국 모임을 위해 전국으로부터 서울에 모였다. 대자보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던 트랜스젠더 학생 강은하씨는 “말로서만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이 대자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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