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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iReport에 ‘군사독재 시절 대자보 되살아나’

CNN iReport에 ‘군사독재 시절 대자보 되살아나’
-안녕하지 못한 한국, ‘안녕들하십니까?’ 열풍 전해
-사회적, 정치적 불의 있는 한 대자보 사라지지 않아

한국에서 불고 있는 ‘안녕들하십니까?’ 열풍의 배경과 현상이 현 한국의 사회적, 정치적 불의에 기인한 것이라는 것을 알리는 기사를 정상추가 영문으로 작성하여 CNN iReport에 올렸으며 세계 주요 외신들에 제보했다. 정상추의 임옥씨가 쓴 이 기사는 ‘Younger Generation of S. Koreans Ask ‘Are you okay?’ Living Under Pres. Park’s Rule-젊은 세대 한국인들 박근혜 대통령 치하에 살며 ‘안녕들하신지?’ 묻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10일 서울에 위치한 고려대 게시판에 이 대학의 경영학과 전공 주현우씨가 손으로 쓴 ’안녕들하십니까?‘라는 대자보가 붙은 뒤 많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쓴 ’자신들의 안녕하지 못한 이유‘를 써서 답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고등학생들과 야당 국회의원도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한국에서 대자보가 등장하자 이것이 곧 전국의 대학가를 흔들었다고 전한 뒤 ‘한국 군부 독재시절 학생운동의 오래된 전통’으로 ‘대학생들이 정부의 정책 혹은 사회적 불의에 대한 비판이나 반대 의견을 표현하는 인기 있는 창구’였으나 ‘아무도 손으로 글을 쓰는 일을 더 이상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젊은 세대가 더 이상 정치나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오래 전에 사라졌다’고 대자보에 대해 설명했다. ‘’안녕들하십니까?’ 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게시판에 올려진 대자보 사진들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주 만들어졌다’고 전한 이 기사는 ‘이 페이지는 하루만에 3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지금은 ‘좋아요’의 숫자가 26만을 넘었다’고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안녕들하십니까?’ 열풍을 전했다.

이 기사는 이어 ‘안녕들하십니까’에 엄청난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 배경에 대해 이유에 대해 ‘젊은이들이 부정선거, 국정원 스캔들, 밀양의 인권 문제 등의 최근 문제들에 대해 좌절하거나 분노하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할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며 대자보는 ‘문자 그대로 학생들이 자신들의 목소리가 들리도록 하는 방법을 보여준 셈’이라는 주현우씨의 설명을 전했다. 이 기사는 ‘한국에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불의와 문제가 남아 있는 한, 그리고 많은 좌절하고 불만족한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있는 한 대자보는 가까운 장래에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상추 관계자는 시민기자들이 기사를 올려놓는 CNN iReport에 기사를 올림으로 다른 외신들에게 제보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으며 CNN에 정식으로 기사가 채택될 경우 만만찮은 파급효과를 노릴 수 있다며 이러한 한국 젊은이들의 투쟁이 지난 부정 대선과 한국 민주주의 역행에 있음을 외신들에 알림으로 세계적인 압력을 박근혜에게 가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이 기사에 가서 추천댓글과 공유를 함으로서 이 기사를 주목받게 할 수 있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CNN iReport 원문 및 번역: 임옥 (12/20/2013)

정상추 CNN iReport 투고 기사 바로가기 ☞ http://ireport.cnn.com/docs/DOC-1069266

Younger Generation of S. Koreans Ask ‘Are you okay?’ Living Under Pres. Park’s Rule

젊은 세대 한국인들 박근혜 대통령 치하에 살며 ‘안녕들하신지?’ 묻다

By oglim, Posted December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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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essage posted on December 10, 2013 on a bulletin board at Korea University in Seoul started with the greeting, “Are you okay?” It was hand-written on a couple of sheets of large paper by Joo Huyn-woo, a 27 year-old graduate student studying management. The message continued to explain why he was not okay. There he was voicing his criticism on the government’s potential plan of the privatization of the nation’s railway system and the fact that many workers in Korail (Korea Railroad Corporation) had lost their jobs being on a strike for one day. Over 7,600 Korail workers were laid off recently protesting against the government’s privatization plan.

2013년 12월 10일 서울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게시판에 “안녕들하십니까?”라는 인삿말로 시작하는 포스터가 붙었다. 이 포스터는 경영학 전공의 27세, 주현우씨가 커다란 용지에 손으로 쓴 것이었다. 이 메시지는 왜 그가 안녕하지 못한지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그는 정부의 철도민영화 계획에 대해, 그리고 코레일 (한국 철도 공사) 직원들이 하루를 파업하고 해고 당한 사실에 대해 비판하고 있었다. 최근 7,600명이 넘는 코레일 직원들이 정부의 철도민영화에 반대시위를 하다가 직장을 잃었다.

These sorts of messages hand-written on large sheets of paper and posted on universities’ bulletin boards are called ‘Dejabo’ in Korean (meaning a poster written in large characters). Dejabo is a long-time tradition of student movements during the era under the military dictatorships in South Korea. They were popular outlets for students to express criticism or dissent against government policies and social injustices. These messages have disappeared a long time ago, partly because people no longer write by hand and partly, many people believe, because younger generations are not into politics or social issues any more.

큰 용지에 손으로 써서 대학 게시판에 붙히는 이런 종류의 메시지는 한국어로 ‘대자보’ (큰 글자로 쓴 포스터라는 뜻)라 불리운다. 대자보는 한국 군부 독재시절 학생운동의 오래된 전통이다. 이것은 대학생들이 정부의 정책 혹은 사회적 불의에 대한 비판이나 반대 의견을 표현하는 인기 있는 창구였다. 이러한 대자보는, 아무도 손으로 글을 쓰는 일을 더 이상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젊은 세대가 더 이상 정치나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오래 전에 사라졌다.

A few weeks ago when this message appeared at a university it quickly stirred up each university’s individual communities throughout the country. Students from various universities across the country started to answer his question of ‘Are you okay?’ and put up their own hand-written posters expressing why they were not feeling okay. Many of them showed their concerns about recent political situations related to the fraudulent elections from the last year and how the government had been handling the scandals. Even some high school students joined them with their worries and dissatisfactions with their personal or social surroundings as well. A few days ago two of the opposition lawmakers posted their hand-written messages on the National Assembly bulletin board.

몇주전 이 대자보가 한 대학교에 등장하자, 이것은 곧 전국에 걸쳐 모든 대학가를 뒤흔들었다. 전국의 많은 대학들의 학생들이 ‘안녕들하십니까?’라는 그의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안녕하지 못한 이유를 자신들의 손으로 써서 대자보를 붙였다. 많은 학생들이 작년에 있었던 부정선거와 정부가 그 스캔들을 해결하는 방식 등의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고등학생들까지도 개인적 혹은 사회적 환경에 대한 걱정이나 불만을 나타내며 여기에 동참했다. 며칠 전에는 두 명의 야당 국회의원이 국회 게시판에 자신들의 자필 대자보를 게시했다.

A Facebook page entitled ‘Are you okay?’ (www.facebook.com/cantbeokay?fref=ts) was created to share images of messages posted on bulletin boards last week. Within a day the page received more than 30,000 likes, and today the number is over 260,000.

‘안녕들하십니까?’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게시판에 올려진 대자보 사진들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주 만들어졌다. 이 페이지는 하루만에 3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지금은 ‘좋아요’의 숫자가 26만을 넘었다.

Joo Hyun-woo, the student who posted the first message, is surprised as anyone at the tremendous response he has been getting from all over the country. He believes that many young people have been frustrated and upset about all these current issues such as the election fraud,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scandal, human rights’ issues in Mirang, just to name a few, but did not have any outlet to express their opinions. He literally showed them the way they could make their voices heard. It is an old, yet still powerful way, for young people to have their voices heard. So, this is not going to end any time soon as long as there are so many social and political injustices and issues remaining and many frustrated and dissatisfied people, especially young people, in South Korea.

첫 대자보를 붙인 주현우씨 자신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받고 있는 엄청난 반응에 놀라고 있다. 그는 많은 젊은이들이 그간, 몇 가지 예로 부정선거, 국정원 스캔들, 밀양의 인권 문제 등의 최근 문제들에 대해 좌절하거나 분노하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할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문자 그대로 학생들이 자신들의 목소리가 들리도록 하는 방법을 보여준 셈이다. 이것은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하는 오래된, 하지만 아직도 강력한 방법이다. 따라서 한국에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불의와 문제가 남아 있는 한, 그리고 많은 좌절하고 불만족한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있는 한 대자보는 가까운 장래에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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