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Headline /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모집!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모집!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모집!
-허핑톤 포스트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문제 집중조명
-한인 예술가 이창진씨 멀티미디어 소개 통해

미국 LA 글렌데일에 세워진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글랜데일 시장이 세워지지 않았어야 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이후 철거 서명이 이루어지고 뉴저지의 기림비에 대해 말뚝 테러 등이 자행되는 등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에 대한 논란이 미국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성향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허핑톤 포스트가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문제를 집중 조명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허핑톤 포스트는 지난 25일 Katherine Brooks 기자가 쓴 ‘The History Of ‘Comfort Women’: A WWII Tragedy We Can’t Forget-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역사: 잊을 수 없는 이차대전의 비극’이라는 기사를 통해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는 이차대전 당시 제국주의 일본의 군대에 의해 창녀로 모집된 약 이십만 여성들을 가리키는 말’이라며 ‘젊은 여성 다수가 강제로 끌려갔으며 아시아 전역에 걸쳐 성의 노예로 착취되었고 이들은 이십세기의 인신매매 케이스 중 가장 큰 규모의 희생자’였다고 규정했다. 이 기사는 한국 태생의 뉴욕예술가인 이창진씨의 멀티미디어 작품 ‘위안부 모집’이라는 작품을 통해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문제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21세기에 들어 인신매매가 무기판매 다음가는 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오늘날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라는 이창진씨의 발언을 소개하며 새로운 각도로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이씨 전시회의 타이틀이 이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낸 ‘위안부 모집’ 광고에서 착안된 것이라고 설명한 이 기사는 광고를 통한 모집에 실패한 일본이 11세 밖에 안된 어린 아이를 포함, 젊은 여성들을 납치해 “위안소”라고 불린 군내 막사에서 강간과 고문, 극한의 폭력에 강제로 시달리게 했다고 소개했다. 이씨의 작품 제작과정을 소개한 이 기사는 ‘”위안부 모집”은 지난 세기 중반에 일어난 여성에 대한 범죄의 가혹한 현실을 수집 보관하는 한편, 여성들이 그들의 불법적인 기억들을 지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진실과 정의에 대한 현대의 토론에서 오랜 기간 배제되었던 그 시간들에 경의를 표하는 한 장소를 우리의 총체적 기억 속에 새겨 넣으려는 목적을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평했다. 이 기사는 이 전시회가 과거에 귀기울이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며 만약 여성을 상대로한 범죄가 지속된다면 도래할 어두운 미래를 암시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창진씨의 작품은 뉴욕시교통국(DOT)이 진행하는 도시 예술사업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돼 지난 6월 맨해튼 첼시 한복판인 14가와 9애비뉴 사이의 작품 게시대에 전시된 바 있으며 덴버 전시회를 거쳐 지난 9월 뉴욕으로 다시 돌아와 맨하탄 32가 한인타운, 리틀도쿄, 차이나타운, 타임스스퀘어 등 맨하탄 주요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포스터가 전시된 바 있다. 이 전시회는 지난 12월 1일 피츠버그 전시회를 마쳤다. 뉴욕주립대학과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졸업한 이씨는 그간 주로 사회 정치 이슈를 배경으로 한 설치미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씨의 작품은 웹사이트(changjinlee.net)에서 감상할 수 있다.

다음은 정상추가 제공하는 기사 전문 번역이다. (12/15/2013)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huff.to/IMEaf0

  

The History Of ‘Comfort Women’: A WWII Tragedy We Can’t Forget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역사: 잊을 수 없는 이차대전의 비극

Katherine Brooks, Posted: 11/25/13 

hp_1125_2013_1

The phrase “comfort women” is a controversial term that refers to approximately 200,000 women who were recruited as prostitutes by the Imperial Japanese Army during World War II. Many of the young women were forced into servitude and exploited as sex slaves throughout Asia, becoming victims of the largest case of human trafficking in the 20th century.

“위안부”라는 표현은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표현으로 이차대전 당시 제국주의 일본의 군대에 의해 창녀로 모집된 약 이십만 여성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젊은 여성 다수가 강제로 끌려갔으며 아시아 전역에 걸쳐 성의 노예로 착취되었고 이들은 이십세기의 인신매매 케이스 중 가장 큰 규모의 희생자가 되었다.

The trade of comfort women is thus a massive violation of human rights that’s been left out of our textbooks, leaving the individuals in the atrocious practice to be remembered merely as abstract characters in a taboo history. Korean-born, New York-based artist Chang-Jin Lee seeks to correct this constructed view in “Comfort Women Wanted,” a multimedia exhibition that delves into the personal histories of the Korean, Chinese, Taiwanese, Indonesian, Filipino, and Dutch women whose identities have long been overlooked and misunderstood.

위안부 여성의 거래는 따라서 우리의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되지 않은 대규모의 인권 침해로서 잔혹한 행위에 끌려 들어간 개개인들은 금기시된 역사에서 겨우 추상적 존재로서만 기억될 뿐이다. 한국 태생의 뉴욕 예술가인 이창진은 “위안부 모집”이라 이름 붙인 자신의 멀티미디어 전시에서 그 정체성이 오랜 세월 간과되고 잘못 이해된 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안, 필리핀 그리고 네덜란드 여성의 개인사를 보여주며 이러한 고정관념을 고치려 시도한다.

hp_1125_2013_2

Comfort Women Wanted. Ad-like billboard of a Taiwanese “comfort woman” survivor
 at The Incheon Women Artists’ Biennale, Korea, 2009. Image courtesy of the artis
위안부 모집. 2009년 한국 인천에서 열렸던 인천 여성아티스트 비엔날레에
걸린 광고판 형식의 대만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생존자. 예술가의 허락에 의해 사진 게재.

 
“In Asia, the comfort women issue remains taboo and controversial, while at the same time, it is almost unknown in the West,” Lee explains in a statement about the project. “Human trafficking is the fastest growing industry in the world, and the second largest business after arms dealing in the 21st century. So, the comfort women issue is not just about the past, but it is very relevant today.”

이창진 씨는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아시아에서는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문제가 금기시되고 논란의 소지가 다분한 반면, 서양에서는 이 문제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실정이다”고 설명한다. 이 씨는 이어 “인신매매는 21세기 들어 무기판매 다음가는 산업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과거에 관한 것이 아니고 오늘날에 있어서도 중요한 문제다”고 덧붙였다.

The title of Lee’s show refers to the advertisements found in wartime newspapers; a failed attempt at attracting volunteers into prostitution. Instead, young women as young as 11-years-old were kidnapped and forced into service where they faced rape, torture and extreme violence at military camps known as “comfort stations.””Most were teenagers… and were raped by between 10 to 100 soldiers a day at military rape camps,” Lee states on her website. “Women were starved, beaten, tortured, and killed. By some estimates only 25 to 30 percent survived the ordeal.”

이 씨의 전시회 타이틀은 전쟁 당시 발행된 신문 광고에서 착안했다. 일본은 광고를 통해 위안부를 모집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대신 일본은 11세 밖에 안된 어린 아이를 포함, 젊은 여성들을 납치해 “위안소”라고 불린 군내 막사에서 강간과 고문, 극한의 폭력에 강제로 시달리게 했다. 이 씨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위안부 여성 대부분은 10대 소녀들이었으며…. 이들은 위안소에서 매일 열 명에서 많게는 백 명의 군인에게 강간을 당했다. 이 여성들은 굶주렸고, 맞고 고문 당하고, 그리고 끝내 죽임을 당했다. 불과 25~30% 퍼센트만이 그 시련에서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hp_1125_2013_3

Comfort Women Wanted. Video still of a former Japanese soldier during WWII.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위안부 모집. 제2차 세계개전 당시 참전 일본군의 동영상 장면. 예술가의 허락에 의해 사진 게재.

 In an attempt to shine light on this oft-forgotten segment of WWII history, Lee’s exhibit mimics the old advertisements, displaying the real faces of comfort women as they appeared in the 1930s and ’40s, framed by the words of their trade. These striking images are shown alongside stark portraits of the women who are still alive today, many of whom appear in the accompanying video installation. There, Lee interviews individuals she met during travels throughout Asia in 2008, discussing their experiences as comfort women and their modern-day dreams and desires.

2차 세계대전의 역사에서 자주 잊혀지는 이 부분을 조명하기 위한 시도로써, 이씨의 전시는 예전의 광고를 모방하여 1930대 그리고 1940년대 당시 위안부의 실제 얼굴들을 구인용어와 그들의 매매 사실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 놀랄만한 사진들은 오늘날 아직도 생존해 있는 여성들의 아주 다른 모습의 사진과 함께 게시되며, 이 여성들의 상당 수는 같이 전시된 비디오에도 그 모습을 드러낸다. 비디오에서, 이씨는 2008년 아시아를 여행하는 동안 있는 자신이 만났던 생존자들을 인터뷰하여 위안부 여성으로서의 경험과 현재의 꿈과 소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In one of the more startling moments of the doc-umentary-like footage, Lee speaks with a former soldier, Yasuji Kaneko, who recounts the terrifying lives of captive women he encountered in hopes “we never repeat what we did in the war and that there will never be war again.”

다큐같은 이 영상의 보다 놀라운 장면들 중 하나는 이씨가 옛날 군인이었던 야수지 카네코 (Yasuji Kaneko)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그는 “우리가 전쟁중에 저지른 일을 결코 반복하지 않기를, 그리고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하며 자신이 만났던, 억류된 여인들의 끔찍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hp_1125_2013_4

Comfort Women Wanted. Ad-like kiosk poster of a Dutch “comfort woman” survivor in English, with QR Code, in collaboration with The New York City Department of Transportation’s Urban Art Program. Public Art in Chelsea, New York City, 2013.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위안부 모집. QR 코드와 함께 영문 글씨가 적혀있는 네덜란드 “위안부 여성” 생존자의 광고같은 키오스크 포스터. 뉴욕시 교통국 도시 예술 프로그램과의 공동작품. 2013년 뉴욕, 첼시에 전시된 공공 미술. 예술가의 허락에 의해 사진 게재. (참고: 키오스크: 정보기술에서 말하는 키오스크는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소형 구조물로서, 대개 컴퓨터와 디스플레이 화면이 장착되어 있다.)

“Comfort Women Wanted” provides a platform for women to expunge their illicit memories while archiving the harsh reality of mid century violence against women. Drenched in red, black and white, the exhibition is a visual overload that makes clear its aim to carve a place in our collective memory, paying tribute to moments that have long been removed from contemporary discussions of truth and justice. At the same time, Lee’s images do more than harken to the past. The portraits foretell a dark future — one that will persist if crimes against women continue to exist only in the murky, deep ends of our shared history.

“위안부 모집”은 지난 세기 중반에 일어난 여성에 대한 범죄의 가혹한 현실을 수집 보관하는 한편, 여성들이 그들의 불법적인 기억들을 지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빨간색, 검은색 그리고 흰색이 듬뿍 사용된 전시는 시각적 자극으로, 진실과 정의에 대한 현대의 토론에서 오랜 기간 배제되었던 그 시간들에 경의를 표하는 한 장소를 우리의 총체적 기억 속에 새겨 넣으려는 목적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동시에 이씨의 사진은 과거의 일에 귀를 기울이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이 초상화들은 어두운 미래를 암시한다 — 우리가 공유한 역사의 어둡고 깊은 부분에서 만약 여성을 상대로한 범죄가 지속된다면 도래할 어두운 미래.

Lee’s works are currently on view at Wood Street Galleries in Pittsburgh until December 1, 2013. You can see a preview of the exhibition below and a trailer for her video installation here. Let us know your thoughts on the project in the comments.

이씨의 작품은 지금 피츠버그의 Wood Street 갤러리에 2013년 12월 1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되고 있는 작품의 예를 아래에서 볼 수 있고 여기 링크에서 비디오 예고편을 볼 수 있다. 작품에 대한 감상평을 댓글로 남길 수 있다.

hp_1125_2013_5

Comfort Women Wanted. Video still.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위안부 모집, 비디오 스틸. 예술가의 허락 하에 사진 게재.

hp_1125_2013_6

Comfort Women Wanted. Ad-like prints, multichannel video installation, at Spaces Gallery, Cleveland, Ohio, 2011.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위안부 모집, 광고 형태의 사진들, 다채털 비디오, 2011년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Spaces Gallery.
예술가의 허락 하에 사진 게재.

hp_1125_2013_7

Comfort Women Wanted. Video still of a former Chinese “comfort woman” survivor.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위안부 모집, 전 중국인 “위안주 여성” 생존자의 비디오 장면. 예술가의 허락 하에 사진 게재.

hp_1125_2013_8

Comfort Women Wanted. Ad-like billboard of a Taiwanese “comfort woman” survivor, at Spaces Gallery, Cleveland, Ohio, 2011.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위안부 모집, 타이완 “위안부 여성” 생존자의 광고 형태의 게시판 사진, 2011년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Spaces Gallery.
예술가의 허락 하에 사진 게재.

소셜 댓글
뉴스프로 후원하기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x

Check Also

파리와 서울, 테러와 국가폭력

파리와 서울, 테러와 국가폭력 -모두 인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 폭력에 대한 저항 -쓸데없는 논쟁, 상처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