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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과거사 숙고 발언에 맹공, 반기문 총장 물러나야

일, 과거사 숙고 발언에 맹공, 반기문 총장 물러나야
-일본 정부, 언론, 네티즌 총동원 반총장 맹비난
-미국 위성방송 LinK TV 일본 현상 보도

일본 언론과 네티즌, 심지어 일본 정부까지 나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맹폭격이 이루어지고 있다. 반총장 비난으로 일본열도가 들끓자 미국의 위성방송 LinK TV에서 반기문 총장의 최근 2차 대전 관련 논평후에 일어난 일본의 반응을 보도했다. 이러한 현상은 마치 일본이 군국주의 시대에 국민 총동원령을 내린듯한 분위기여서 최근 아베정권의 출범 이후 극우경화 되어가는 일본의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일본 전체가 반총장 흔들기에 나선듯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보도는 이들이 반기문 총장이 한국 방문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일본 정치인들은 과거사를 깊이 숙고해야 한다”는 발언을 문제 삼아 반총장이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중립의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며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는 이어 “일본 정치인들은 최근 일련의 발언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기간 동안 주변국에 대한 일본의 침략행위를 축소하거나 심지어 부인해 한국과 중국을 분노케 했다”고 논평했다. 일본은 언론 보도에 이어 정부 대변인까지 나서 “일본이 주변국과 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반 총장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본의 소셜 미디어 역시 반 총장을 성토하는 글들로 넘쳤다. 덕분에 반 총장은 일본에서의 관련 검색어 랭킹 4위에 오르는 등 일본 열도를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이들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UN 사무총장인지 이해가 안된다”며 반기문 총장은 ‘한국의 반일정책 배후 조종자’로까지 몰아가기도 했다. 심지어 이들은 ‘<일본의 한일합방>이라는 책을 읽어보라. 일본인들은 한국민을 구원했다’며 ‘이것이 일본 제국주의의 36년에 걸친 한국 지배의 진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책은 일본이 한국을 문명화 시켰다는 주장을 담은 책으로 이번에 검정을 통과해 문제가 된 뉴라이트 계열 학자가 저술한 교학사 본 한국 역사교과서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 그들의 뿌리가 일본의 우익사관과 닿아 있음을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들은 ‘중립을 지켜야할 유엔사무총장이 역사문제로 일본을 비난한 것은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반총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반총장의 발언에 대한 NHK의 분석을 언급하면서 “UN 사무 총장이 홀로코스트 부인을 비난했다면, NHK는 그가 ‘중립을 지키지 못했다’며 비난할까?”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대체적인 분위기는 반총장에 대한 비난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이 이처럼 반총장에 대한 맹폭격에 나선 것은 반총장이 한국출신이어서 한국인의 시각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아베정권 이후 급격하게 우경화와 군국주의의 길을 추구하고 있는 일본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으로 주변국들의 우려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반총장의 발언에 대한 일본의 광분하는 분위기는 독일의 나찌 정권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행동과 비교되며 특히 최근 네덜란드 정부가 68년만에 인도네시아 독립전쟁때 인도네시아인들을 즉결처분한 것을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과 비교되어 일본의 후안무치함과 비열함이 더욱 드러나고 있다.

최근 식민 지배를 긍정적으로 미화한 역사교과서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반기문 총장의 발언에 대한 일본 언론들과 네티즌들의 반응은 올바른 역사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다음은 Link TV 보도 번역 전문이다. (09/16/2013)

Link TV 뉴스 영어 자막 전문 및 번역 (정상추 네트워크 소속 Og Lim)

뉴스 바로가기 ☞ http://bit.ly/18pGIdS
 

UN Secretary General Angers Japan with WWII Comments

유엔 사무총장이 이차대전 발언으로 일본을 분노케 하다

(LinkAsia: 8/30/13)

linktv_0830_2013

Moving onto South Korea.

한국 뉴스로 넘어 갑니다.

The UN secretary general has unsettled Japan by making comments about the Second World War. Ban Ki-moon told a news conference in Seoul that Japanese politicians should reflect deeply about their country’s history. Recent statements by Japanese politicians to downplay, or even deny, Japanese aggression against its neighbors before and during World War Two have angered China and South Korea. And Japanese media jumped all over Ban’s comments.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최근 2차 대전 관련 논평을 통해 일본의 심기를 건드렸습니다. 반 총장은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치인들은 과거사를 깊이 숙고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 정치인들은 최근 일련의 발언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기간 동안 주변국에 대한 일본의 침략행위를 축소하거나 심지어 부인해 한국과 중국을 분노케 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반 총장의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The Japanese government’s Chief Spokesman expressed irritation with Ban’s comments. He said Ban seemed unaware of Japan’s efforts that dialogue with its neighbors. And in Japan there was a great deal of irritated comments on social media, too. Ban Ki Moon was the fourth highest trending name according to a website that tracks things like that in Japan.

일본 정부 대변인은 반 총장의 논평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일본이 주변국과 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반 총장이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본의 소셜 미디어 역시 반 총장을 성토하는 글들로 넘쳐났습니다. 반 총장은 일본에서의 관련 검색어 랭킹 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This post read, “It’s beyond me how this person is the UN Secretary General. If this does not anger you, please read the following book: Japanese Annexation of Korea. We saved the Korean people- the truth about 36 years of Japanese imperialism.” A one line summary of the book: Japan ‘civilized Korea’. Then there was this: “Is Ban Ki-moon the mastermind behind Korea’s anti-Japan policy?”

한 네티즌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UN 사무총장인지 이해가 안된다. 이 사실이 당신을 분노케 하지 않는다면 <일본의 한국합방>이란 책을 읽어보라. 일본인들은 한국민을 구원했다. 이것이 일본 제국주의의 36년에 걸친 한국 지배의 진실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 책의 요지를 한 줄로 요약하면 ‘일본이 한국을 문명화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반응도 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한국의 반일정책의 배후 조종자인가?”

“That the secretary general, who should hold a neutral stance, criticized Japan regarding historical issues is a violation of the rules. The Japanese government must demand his apology and resignation.”

“중립을 지켜야 할 사무총장이 역사 문제로 일본을 비난한 것은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일본 정부는 반총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

But this user wrote, referring to NHK’s analysis of Ban’s comment: “Had the UN Secretary General criticized Holocaust denial, would NHK criticize him saying that he is ‘lacking neutrality’?”

그러나 또 한 트위터 이용자는 반총장의 발언에 대한 NHK의 분석을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UN 사무 총장이 홀로코스트 부인을 비난했다면, NHK는 그가 ‘중립을 지키지 못했다’며 비난할까?”

That post brought this response.

위의 글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가져왔습니다.

“You were talking about the denial of the Holocaust, but the UN Secretary General’s remark was criticized as biased because it was a claim advantageous to his own country. I think that he shouldn’t have made such a remark, if he had planned to remain neutral.”

“당신은 홀로코스트의 부인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UN 사무 총장의 발언은 그 주장이 반총장의 고국에 유리하기 때문에 편향되었다고 비난을 받는 것이다. 그가 중립을 지키고자 했다면 그런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This user questioned the media firestorm over Ban’s remarks: “The amount of media coverage of the UN Secretary General’s comment in Japan is pitiful. Is this an indirect affirmation of his claim?”

이 트위터 이용자는 반 총장의 발언에 대한 언론의 맹공격에 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UN 사무 총장의 발언에 대한 일본 내에서의 보도의 양은 측은할 정도다. 이것은 그의 주장에 대한 간접적 긍정인가?”

And finally, there was this: ” Ban Ki-moon’s opinion is not only his, but also the world’s.” Our intern Sophia Kim has prepared that story.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반응도 있습니다: “반기문 총장의 의견은 그 개인의 것일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의견이기도 하다.” 인턴 Sophia Kim이 뉴스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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