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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된 국정원 스캔들 속에서 독재의 망령이 다시 드리워진 한국

연속된 국정원 스캔들 속에서 독재의 망령이 다시 드리워진 한국

지난 8월 22일에 국정원의 선거 개입과 스캔들을 규탄하는 천주교 뉴스를 보도했던 로마 가톨릭 해외 선교 담당 기구(PIME)의 공식 언론사인 ‘아시아 뉴스(www.asianews.it)’가 프란시스 교황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잃어서는 안된다” 발언을 전하며 “그런 용납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처해야만 한다”는 천주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다시 한번 한국의 천주교가 국정원 사건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도했다.

아시아 뉴스는 17일자 보도에서 “부패한 국정원의 스캔들이 터져나옴에 따라, 독재의 망령이 한국에 다시 드리워진다”라는 제목으로, 지금은 개인의 사생활도 보호되지 않고, 법의 확고함, 정치에 대한 신뢰도 없는 30년 전쯤의 상황으로 돌아갔다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현재 한국이 처한 정치 현실을 보도했다.

국정원은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을 돕고 민주당을 지도록 하기 위해 간첩행위와 선거 부정을 저지르는 등 독재 시대의 방법을 다시 쓰고 있다고 기사는 보도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열다섯 개의 교구 모든 곳에서 국정원 규탄 성명서를 지지하고 있는 천주교를 비롯, 개신교, 원불교, 그리고 시민 사회단체도 국정원 규탄시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고위 국정원 간부들의 사퇴, 선거 부정에 대한 사과, 그리고 군부 독재 시절로 나라를 되돌리고 있는 감시 체제의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뉴스는 이어서, 9월 16일 박대통령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 사이에 있었던 회담이 성과없이 끝났으며, 박대통령이 “자신은 그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완강히 부인하며 야당에 시위를 중단할 것과 대화를 위해 국회로 돌아올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런 요구는 “국정원이 여전히 정부의 공식적인 방침에 대해 반대하는 시민들을 탄압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위선적이라며 최근의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지시의 예를 들었다.

현 상황에서 교회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진실 규명을 위해 그리고 국민들이 국정원의 감시하에 있는 ‘온실’속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는 관계자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 천주교의 시위가 계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다음은 아시아 뉴스 기사 번역과 기사 주소이다. (09/19/2013)

기사 번역 (정상추 네트워크 소속 Og Lim)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6i1eas

 

As scandal hits corrupt intelligence service, the spectre of dictatorship looms over S Korea again

부패한 국정원의 스캔들이 터져나옴에 따라, 독재의 망령이 한국에 다시 드리워진다

by Joseph Yun Li-sun, 09/1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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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tholic Church, along with Protestants and Wŏn Buddhists, continues its public protest against the secret services accused of manipulation in the last presidential election and keeping the country under constant surveillance. Catholic source tells AsiaNews, “We must listen carefully to the words Pope Francis spoke yesterday.” Catholics must “not lose interest in public affairs”, and should “react to such intolerable acts” with every means at their disposal.

개신교, 원불교와 더불어 천주교는 지난 대선을 조작하고 국민을 상대로 지속적인 사찰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에 대한 공개 규탄 시위를 계속해오고 있다. 천주교 관계자는 “프란시스 교황이 어제 했던 말을 주의 깊이 경청하여야 한다.”고 아시아뉴스에 말했다. 천주교회는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잃어서는 안”되며, “그런 용납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처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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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AsiaNews) – South Koreans “are living in a situation that seems a throwback to 30 years ago. There is no more personal privacy; there is no legal certainty; there is no trust in politics. We must listen carefully to the words Pope Francis spoke yesterday when he said that Catholics should not lose interest in public affairs. This is why we have to react to such intolerable acts of interference,” a Catholic source, anonymous for security reasons, told AsiaNews.

한국은 지금 “삼십년 전 쯤으로 돌아간 듯한 상황에 살고 있다. 개인의 사생활의 보호되지 않는다; 법의 확고함도 없고; 정치에 대한 신뢰도 없다. 우리는 어제 프란시스 교황이 한 말,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잃어서는 안된다라는 말을 주의 깊이 경청하여야 한다. 이것이 용납이 안되는 그런 개입행위에 대해 우리가 행동해야 할 이유이다,” 라고, 신변의 안전을 위해 익명을 원하는 천주교 관계자가 아시아뉴스에 말했다.

In recent weeks, the Church of South Korea has launched a protest manifesto against interference by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NIS), South Korea’s chief intelligence agency, which has been accused of manipulating the last presidential election, won by a whisker by rightwing candidate Park Geun-hye against Democratic Party candidate Moon Jae-in, a Catholic.

최근 몇 주 동안 한국의 천주교는 보수측 후보 박근혜가 민주당의 후보이며 천주교 신자인 문재인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승리한 지난 대선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의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내었다.

“All 15 dioceses in the country have endorsed the Manifesto, which was signed by most priests and religious. We are waiting for a statement from the episcopal Commission for Justice and Peace,” the source said.”

전국적으로 열다섯 개의 교구 모두 이 성명서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였고 대부분의 사제와 교인들이 서명하였다. 이 관계자는 “이제 우리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의 입장표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Civil society groups have also entered the fray in the past seven weeks against NIS interference with vigils and protests in front of the spy agency’s headquarters as well as across from the central offices of the Saenuri Party. Catholics, Protestants and Wŏn Buddhists, the largest faith community in the country, have joined the protest.

시민 단체들도 지난 칠주 동안 국정원 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와 시위를 국정원 본부 앞과 새누리 중앙당사 앞에서 벌여왔다. 천주교, 개신교 그리고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신도를 가진 원불교 역시 이 시위에 참여해 왔다.

All of them are calling for the resignation of top NIS officials, an apology for the electoral fraud and the dismantling of the surveillance system that “has brought the country back to the times of the military dictatorship.”

시위에 참여한 이들 모두는 고위 국정원 간부들의 사퇴, 선거 부정에 대한 사과, 그리고 “군부 독재 시절로 나라를 되돌리고 있는” 감시 체제의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Last night, a meeting between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and Democratic Party chief Kim Han-gil, organised to find a common solution to the political deadlock, ended without a solution.

어제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회담은 정치적 난국에 대한 공통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지만 아무 성과 없이 끝났다.

The NIS “trained specialists to ‘bomb’ voters with email and text messages to influence their vote in the presidential election,” the source told AsiaNews.

국정원은 “대선에서 투표에 영향을 주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이메일과 문자 메세지를 ‘무차별 발송’하도록 전문가들을 훈련시켰다”고 그 관계자는 아시아뉴스에 말했다.

“They accused Moon of being pro-North Korea, citing ‘internal’ investigations. They terrorised elderly voters, eliminated minor candidates by threatening inquiries and tax investigations. They engaged in espionage and electoral fraud in favour of Saenuri and against the Democratic Party. They are back to the methods of the dictatorship. Everyone in the country is convinced of that. ”

“그들은 ‘내부’조사를 인용하며, 문재인 후보를 친북인사라고 비난하였다. 그들은 수사와 세무 조사로 위협하여 노인 유권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고, 소수 야당 후보들을 중간에 포기하도록 했다. 그들은 새누리당을 돕고 민주당을 지도록 하기 위해 간첩행위와 선거 부정을 저질렀다. 그들은 독재 시대의 방법을 다시 쓰고 있다. 모든 국민들이 이를 확신하고 있다.”

For her part, President Park has denied any involvement in the case and called on the opposition to stop the protests and return to Parliament for discussion.

박대통령은 자신은 그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완강히 부인하며 야당에 시위를 중단할 것과 대화를 위해 국회로 돌아올것을 요구했다.

Such a proposal “is phoney since the NIS is still acting against anyone who is against the official line. The latest example is that of General Prosecutor Chae Dong-wook, a good man who began to investigate these allegations to see how truthful they are. After he received death threats, he was caught up in a sex scandal. The NIS claims Chae fathered a child with a prostitute. He denied it, she denied it, but the Ministry of Justice has opened an investigation.”

그런 요구는 “국정원이 여전히 정부의 공식적인 방침에 대해 반대하는 시민들을 탄압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위선적인 것이라 하겠다. 가장 최근의 예는 검찰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선거 부정 의혹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 올곧은 검사인 채동욱 검찰총장이다.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고난 후 그는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다. 국정원은 채총장이 윤락녀와 아이를 낳았다고 주장한다. 채총장도 부인하고 그 여성도 부인하지만 법무부장관은 그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Last Friday, he offered to step down, saying that he hoped he would be last person go through such a treatment.

지난 금요일 채총장은 자신이 그런 행위를 당하는 마지막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In view of all this, “the Church will not stand idly by,” the source said. “We intend to go down every road to reach the truth and prevent people from ending up in a ‘ glass house,’ under the eyes of the secret services.

“이런 모든 상황을 보며 “교회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그 관계자는 전했다. “우리는 진실 규명을 위해 그리고 국민들이 국정원의 감시하에 있는 ‘온실’속에 갇히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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