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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영화인 기자회견 보도

AFP –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영화인 기자회견 보도

세계 3대 통신사 중의 하나인 프랑스 AFP에서 9월 7일 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중지 뉴스를 보도한 데 이어서, 9일 다시 이에 대한 영화인들의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AFP는 월요일 한국 영화계가 2010년 천안함 침몰의 배후가 진짜 북한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다큐 영화의 상영중지 결정을 내린 주요 영화 체인의 결정에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AFP는 11곳의 영화 산업 그룹 대표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메가박스의 결정이 “표현의 자유와 다양성을 기반으로 번성해야 할 우리 문화의 활력에 대한 심각한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것과 영화 체인에게 상영중지 결정 철회와, 사과, 그리고 시위 위협의 배후에 있는 보수 단체들의 이름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지영 감독의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왜 메가박스가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반응도 함께 전했다. AFP에서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지와 영화인들 기자회견을 연속 보도한 것은 이 사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AFP기사는 야후를 비롯 전세계 50곳 이상의 외신에 보도되었다. 다음은 야후에 보도된 AFP기사 번역과 기사 주소이다.

AFP 기사 번역 (정상추 네트워크 소속 Og Lim) (09/10/2013)

afp_0909_2013

Director Chung Ji-Young at a press conference on Megabox’s decision to stop screening “Project Cheonan”, September 9, 2013.
메가박스의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지 결정에 대한 2013년 9월 9일 기자회견에서의 정지영 감독.

S. Korea moviemakers furious over film withdrawal

영화 상영 중단에 대해 격노하는 한국 영화제작자들

South Korea’s film community reacted angrily Monday to a major cinema chain’s decision to stop screening a doc-umentary that questions whether North Korea was really behind the 2010 sinking of the warship Cheonan.

월요일 한국 영화계는 2010년 천안함 침몰의 배후가 진짜 북한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다큐 영화의 상영중지 결정을 내린 주요 영화 체인의 결정에 분노했다.

Megabox withdrew the movie “Project Cheonan” from 27 of its theatres on Saturday, citing customer safety concerns after unidentified conservative activists threatened to stage protest rallies outside the multiplexes.

메가박스는 신원미상의 보수주의자들이 상영관 밖에서 시위를 하겠다고 협박한 후에, 토요일 관객들의 안전을 이유로 메가박스의 27개 상영관에서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을 철회했다.

The Megabox move “does serious violence to our cultural vitality which prospers on the basis of diversity and the freedom of expression,” the representatives of 11 film industry groups, including directors, producers, critics and others said in a joint statement.

감독, 프로듀서, 평론가 등이 포함된 11곳의 영화 산업 그룹 대표들은 공동 성명서에서, 메가박스의 결정이 “표현의 자유와 다양성을 기반으로 번성해야 할 우리 문화의 활력에 대한 심각한 폭력을 행사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At a news conference in Seoul, they called on the cinema chain to rescind its decision, apologise and identify the conservative groups behind the protest threats.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들은 영화 체인에게 상영중지 결정 철회와, 사과, 그리고 시위 위협의 배후에 있는 보수 단체들의 이름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The naval corvette Cheonan sank with the loss of 46 lives on the night of March 26, 2010 near the South’s disputed Yellow Sea border with the North.

해군 초계함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밤 북한과 분쟁중인 한국의 황해 해상 경계선 근처에서 46명의 인명피해를 내며 침몰했다.

An investigation by a South Korean-led international commission concluded it had been sunk by a torpedo from a North Korean submarine — a charge Pyongyang has always angrily denied.

한국이 주도했던 국제 조사단은 조사 후,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에서 발사한 어뢰에 의해 침몰되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북한은 화를 내며 이를 계속 부인해왔다.

Produced by left-wing director Chung Ji-Young, “Project Cheonan” explores alternative explanations, including suggestions that the vessel might have hit a reef or collided with an unidentified submarine.

진보성향의 정지영 감독이 제작한 “천안함 프로젝트”는 다른 방향의 설명을 보여주는데 이중에는 이 배가 암초에 부딪혔거나 정체불명의 잠수함과 충돌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도 포합된다.

South Korean navy officials had filed an injunction to halt the film’s release, arguing it distorted historical facts and was disrespectful to the relatives of those who died.

한국의 해군 간부들은 이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유족들에 대한 무례를 범했다며 영화 상영을 중지할 것을 법원에 요청했었다.

The injunction was denied by a court last week and the film was released on Thursday.

이 요구는 지난 주 법원에서 기각되었고 영화는 목요일 배급되었다.

But Megabox’s decision means there are now only nine small cinemas across the country where it can be seen.

하지만 메가박스의 결정으로 이제 전국적으로 아홉개의 소극장에서만 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It’s very regrettable, and I don’t understand why Megabox made such a decision,” Chung told Monday’s news conference.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왜 메가박스가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고 정감독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Cross-border tensions surged after the Cheonan incident, with Seoul suspending most trade and aid with North Korea.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 경계에서의 긴장이 고조되었고 남한은 북한에 대한 무역과 원조를 대부분 중단했다.

In November the same year the North shelled a South Korean border island, killing four people including two civilians and sparking brief fears of a full-scale conflict.

같은 해 십일월 북한은 남한과의 경계지역에 있는 섬에 포격을 가하여 두 명의 민간인을 비롯 네 명을 사살했으며 이 때문에 전면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공포마저 잠시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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